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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를 떠나고 얼마 안있어 보성에 도착! 우리의 마지막 여정이다. 예전부터 보성 녹차밭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가 가보는구나.. 히히


우리는 대한 다원에 갔다. 입장료가 2000원으로.. 생각보다 쌌다!


삼나무 길..ㅋㅋ 시원시원하게 뻗었구나.. 하늘을 찌를 기세다.


녹차밭을 향해 돌격~!


오우 슬쩍슬쩍 보이는걸~? 계단을 올라가 보자~ㅎ 동훈이 엉덩이 진짜 크넹ㅋ


짜잔~!! 요렇게 녹차밭이 펼쳐져있다. 저~기 높은 곳까지.. 무지무지 넓은 곳에 전부 녹차가 있다.


우~와


들어가는길에.. 창업주 누구씨께서 돌아가셨다고.. 현수막을 걸어놓았는데, 아마 저 묘는 그 묘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녹차밭 한가운데에의 묘라..

바람도 시원~ 하게 불고 지천에 녹차가 저렇게 푸르게 깔려있어서 그런지 웬지 여기서도 자연인이 된 듯한 착각을..^^:;


요기는 낮은 곳에 있는 전망대이고..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가 있다.


정말 높다..ㅋㅋ 엄청나게 많다 녹차가..ㅋㅋ 여기에서 한해 수확되는 녹차가 몇톤이나 될까 -ㅅ-;


왜 사람들이 녹차밭 녹차밭 타령을 하는지 알겠더라는.. ^^ㅋㅋ




여기는 중간지점에 있는 전망대다ㅋㅋ 전망대마다 이름이 있는데 요기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난다 ^^:;


여기가 세번째 전망대. 여기이름은 바다 전망대이다. 참 푸르다. 가을에 오면 녹차는 푸르고, 다른 나무들은 단풍이 들고 그래서 더 멋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내려가는 길은 반대쪽이다ㅋ 시원~한 가로수 길 ㅇㅅㅇ


내려오는데 한 20분정도 걸어온 것 같다ㅋ 전부 그늘이라 되게 시원했다.


아가 올라가기 시작했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ㅎㅎ 여기에서 일본인 부부도 봤다ㅋ 어떻게 여기까지 올 생각을 했을까..ㅋㅋ


아래에 내려와서는 너무 목이 말라서.. 아이스 녹차라떼를 먹었당..ㅋㅋ


이렇게 맛있을 수가..ㅋㅋㅋ 정말 이런 녹차라떼는 처음 먹어봤다. 산을 올라갔다 와서 그런지 정말정말 맛있었다. 갈증도 솨~ 풀어주고.. 바람도 슝슝 부니까 진짜 시원하고 달달한것이 녹차맛도 맛나고..ㅋ


다들 맛있게 먹고. 희수는 녹차쉐이크먹었는데 녹차쉐이크도 맛있었다ㅋ 녹차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볼껄.. 지금 후회중..ㅋㅋ


분수광장. 앉아서 쉴 곳이 되게 많았다. 공기도 맑고 시원하고 정말 상쾌했다.

이제 집에 갈 시간..ㅠㅠ 삼일간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휴게소에 엔제리너스가 있다 -ㅅ-;;


호두과자를 하나 사먹고.. 청주로 고고~~ㅋ 렌터카 반납시간 8시에 딱 맞춰서 도착했다ㅎㅎ
이걸로 여행기 끝~!
  1. BlogIcon 아바래기 2010.07.15 01:37 신고

    얼마전에 보성 녹차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라떼도 먹어보고 싶네요.
    요것 참 아이스크림이랑 라떼 때문에 보성 다녀와야 하는건지ㅎㅎㅎ

    • BlogIcon 달빛의명사수 2010.07.15 12:48 신고

      ㅎㅎㅎㅎ
      녹차밭 올라가면서 아이스크림 드시고
      내려오셔서 녹차라떼 드셔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7.15 20:44 신고

      저희두 아이스크림을 못먹어봐서 아쉽습니다ㅋㅋ

  2.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0.07.15 05:56 신고

    생각보다 엄청 넓네요 ㅎㅎ
    녹차라떼! 먹어보고싶어욧~~

    • BlogIcon ppsyg 2010.07.15 20:47 신고

      그쵸~?ㅎㅎ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구요 산이 통재로 전부 녹차밭이에요ㅋ
      녹차라떼는 깔끔한 맛이었어요ㅎㅎ

  3. BlogIcon Deborah 2010.07.15 07:44 신고

    와 녹색으로 물든 사진들을 하나 하나 감상하다 보니 속이 다 시원해져 오네요. 입장료가 2000원이면 아주 싼 편인데요.

    • BlogIcon 달빛의명사수 2010.07.15 12:49 신고

      네~
      충분히 그 가치 이상의 무언가를 받고 오는 여행이었어요.

    • BlogIcon ppsyg 2010.07.15 20:48 신고

      다른분들 포스팅 구경만 하다가 요번에 첨 가봤는데 정화되어 돌아왔습니다 ㅡㅡㅋㅋ

  4.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5 22:53 신고

    아.. 보성녹차밭... 지금쯤이면 완전 초록일텐데.....
    그곳에서 먹는 녹차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었어요... 저도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녹차밭 풍경 잘보구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6 00:09 신고

      정말정말 푸르른 초록들이 저를 반겨주었어요ㅋㅋ
      아이스크림도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ㅎㅎ 담에 가면 아스크림 꼭 먹어보려구요ㅋ

  5. BlogIcon 루비™ 2010.07.16 00:31 신고

    저 멋진 곳에 아직 못 가보았네요..
    올해는 가볼 수 있으려나...

    • BlogIcon ppsyg 2010.07.16 00:50 신고

      루비님은 대신 다른 멋진곳을 많이 많이 다니시잖아요ㅎㅎ
      보성 녹차밭도 정말 좋답니다^^

  6. BlogIcon 늅ㄴ 2010.07.16 08:16 신고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풍경이네요
    특히 녹차라떼 사진 위에 보정한 사진 분위기 있고 예쁩니다^^ㅎㅎ
    전 녹차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담에 한번 드셔보세요^.^ㅎㅎ

    • BlogIcon ppsyg 2010.08.17 00:28 신고

      으하하ㅋ 감사합니다. 사진 칭찬도 듣고..ㅋ
      녹차 아이스크림 아직도 못먹어 봤어요ㅠ 어떤맛일찌 살짝 예상은 되지만..ㅋ 먹어보고싶은데 어디서 파는지를 모르겠어요ㅠ

    • BlogIcon 늅ㄴ 2010.08.17 04:06 신고

      녹차아이스크림 아직도 팔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뚜루라던가 베스킨라벤스 등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도 파는 거 같더라구요. 전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 좋아했는데 최근엔 안먹어서 지금도 팔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_=;;;;

    • BlogIcon ppsyg 2010.08.22 19:56 신고

      결국 먹었습니다ㅎㅎ 카페에서 팔더라고요..ㅋ 정말 맛있었어요!!!
      으하하 녹차 사랑하게 될 거 같아요... -ㅅ-ㅋㅋ

  7. BlogIcon hermoney 2010.07.17 15:25 신고

    정말 시원해보이는곳이군요^^

    현장에서 먹는 녹차라떼는 무슨맛일까요..T_T

    전 얼마전에 오설록갔었는데 너무이른시간이라 문을 안열어서 못먹었다지요 으하하-ㅅ-

    • BlogIcon ppsyg 2010.08.17 00:12 신고

      오호..ㅋㅋ 너무 일찍 가셨나봐요ㅋㅋ 정말 시원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으아.. 그 맛이란.. 밭일하고 막걸리 한잔하는..(-_-;) 그런 맛?!

  8. BlogIcon ondori 2010.07.17 16:43 신고

    호두과자도 드셨군요..ㅎㅎ
    녹차라떼 이름도 참 듣기좋은 퓨전이군요.
    확트인 녹색의 녹차밭은 언제보아도 환상적입니다.
    삼나무? 주욱뻗은길은 산림욕장을 생각나게 합니다.
    멋진구경 잘 했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8.17 00:10 신고

      오잉. 같은 덧글이 두개가 입력이 되어있어서 하나는 정리했어요ㅎ 호두과자하면 천안인데.. 휴게소가 제일먼저 떠올라요..ㅋㅋ 아 저 녹차밭 다시 가고 싶어요..ㅎㅎ 가을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고..ㅎㅎ 삼나무길에 가면 가슴이 시원해지는게 참 좋았습니다ㅋ

그렇다 이번 포스팅은 먹는 포스팅..ㅋㅋ


아침에(사실 정오를 아침이라고 해야할지 의문이지만..) 이불을 예쁘게 개어놓고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도 비오면 안되는데.. 날씨가 웬지 흐릿~ 하다ㅎㅎ 숙소를 나가면서 찍은 우리숙소 사진. 아주머니가 참 친절하셨다ㅋ 다만 개가 두마리가 있었는데, 계속 우리보고 짖어대서 조금 시끄러웠다ㅠㅠ

우리는 여수를 떠나 보성으로 향했다. 보성으로 가는길에 벌교에 들러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요기가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 벌교에는 꼬막이 유명하다고 하던데..ㅋㅋ 요집이 1박2일에 나왔던 집이라고 한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상쾌하고 좋았다.


태백산맥..ㅋㅋ 참고로 이 옆에는 조정래 문학관이 있다. 


크~ 꼬막정식을 3개 시키고 나서 제일 저음 나온 꼬막전 하구 꼬막ㅋ 꼴깍.. 침넘어간다ㅎ^^ㅋㅋ 꼬막 디게 맛있었다. 우리가 막 손으로 벌려서 허접하게 먹고 있으니까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어떻게 먹는지 알려주셨다ㅋㅋ


반찬들 대령이오~ ㅎㅎ 전라도는 반찬을 많이 주는 것 같다. 먹을게 많아서 너무 좋았다ㅋㅋ 나물도 되게 많구 맛있었다.


그리구 밥 비벼먹으라구 대접도 하나씩 주셨다.


요.. 무침을 밥에다 비벼먹었다. 매콤한것이 꼬막도 쫄깃하고 최고였음ㅋㅋㅋ


....ㅋㅋㅋ 쩝쩝


저 꼬막이 "얼른 먹어줘~" 하고 말하는거 같아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배터지게 먹고.. (찬까지 몇 번씩 더 받아서 다 먹어치웠다는..ㅋㅋ)


호수에는 고기들이 살고 있다.


요기가 TV에 나왔다고 하는데.. 난 1박2일 안보니까 패스..ㅋ


2층에는 찻집도 있었지만.. 우리의 다음 목적지가 녹차밭인 관계로..ㅋㅋ 옆에 있는 조정래 문학관으로 바로 고고..


조정래씨가 직접 쓰신 노트인 것 같은데.. 이렇게 꼼꼼하게 전부다 생각해놓으셨나보다.


이런 대작이 그냥 뚝딱 만들어 졌을리가 없지.. 저런 노트가 엄청나게 많이 전시되어 있다.


6년간의 집필.. 그리고 집필준비기간도 3년정도 되었다고 하니 거진 10년을 쓰신거다.


2층에서는 가족사진도 볼 수 있었다.


사모님과의 옛 추억도..


밥도 먹고 문학관도 잘 돌아보고.. 1석 2조. 일거양득!

  1. BlogIcon 아바래기 2010.07.15 01:39 신고

    꼬막정식은 처음 보는데 이거 대박이네요.
    좋은 여행 다녀오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 BlogIcon 달빛의명사수 2010.07.15 12:47 신고

      저도 이번에 블로그 주인장과 함께 처음 가보았는데
      정말 별미란 생각이 가득 들게 한 음식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ㅎ

    • BlogIcon ppsyg 2010.07.15 20:45 신고

      위에 친구가 이야기를 잘 해주었네요ㅋㅋ
      최고에용!! 따봉ㅋ

  2. BlogIcon Deborah 2010.07.15 07:46 신고

    꼬막은 예전에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 와선 구경도 못해본 음식이군요. ㅠㅠ

    • BlogIcon ppsyg 2010.07.15 20:49 신고

      미국에서도 꼬막을 먹는지 모르겠군요ㅠ~ 데보라님은 한국음식 그리워질때 어떻게 달래시나요~ ㅠ

  3.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5 22:54 신고

    아직 벌교는 못가봤어요.. 가서 꼬막정식을 먹어봐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 BlogIcon ppsyg 2010.07.16 00:10 신고

      꼬막두 싸게 팔더라구요ㅎㅎ 꼬막에 눈을 뜨고 왔습니다ㅋㅋ

  4. BlogIcon 루비™ 2010.07.16 00:32 신고

    그 이름도 유명한 꼬막정식이네요..
    이 밤중에 갑자기 배가 고파지니 이 일을 어쩔꼬...ㅠㅠ

    • BlogIcon ppsyg 2010.07.16 00:51 신고

      오잉~ㅋㅋ 본의아니게 배고픔을 선물해드렸군요 -ㅅ-ㅋㅋ
      얼른 주무세요 속쓰리시기 전에요!!ㅋ

  5. BlogIcon 늅ㄴ 2010.07.16 08:19 신고

    문학관 외향부터 굉장히 세련된 곳이네요~
    전라도는 명물이 많아서 서울로 올라온 친구가 서울 음식 맛없다고 투덜댔었는데 ㅋㅋ
    꼬막 반찬 숫자부터 후덜덜 입니다 ㅎㅎ

    • BlogIcon ppsyg 2010.08.17 00:26 신고

      저는 전라도 음식점에서 반찬 주는거 보고 입이 딱 벌어졌어요..ㅎㅎ 저런 반찬들이 기본으로 쫙 깔려서 나오니..ㅋㅋ
      음식 맛있다는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더라고요ㅋ

  6. BlogIcon hermoney 2010.07.17 15:23 신고

    으아 이게 그 벌교꼬막인가요

    맛있을거같습니다T_T

    • BlogIcon ppsyg 2010.08.17 00:13 신고

      으악 T_T 맛있어요..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ㅋㅋ 살아있어요 꼬막이...

  7. BlogIcon ondori 2010.07.17 16:45 신고

    꼬막정식으로 식사하시는데 참 맛깔스런 식단입니다..
    조정래 문학관도 가보셨군요 말씀마따나 일석이조의 여행입니다.
    멋진여행 영원히 기역에남는 추억을 만들고 오세요^^

    • BlogIcon ppsyg 2010.08.17 00:08 신고

      꼬막정식은 정말 맛이 좋았어요.. 꼬막무침만 먹어봤었는데, 저렇게 다양하게 만들어서 먹어도 참 맛있었습니다ㅎㅎ
      먹는거 사는거 보는거.. 제 친구가 여행의 세가지 즐거움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꼬막먹으면서 만족했습니다ㅎㅎ


이번 여행의 Theme song ㅋㅋ 아이유의 Rain Drop.

여수에 도착한 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서..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갈 수가 없었다. 이제 다음날이면 청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여수에서의 시간은 이번 밤밖에 없었다. 저녁을 항구근처에서 먹었다. 게장백반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엄청 많이 물렸다..ㅠ 밥먹구 근처에 오동도로 향했다. 오동도는 동백꽃과 음악분수로 유명한 곳이란다.



오동도로 걸어가는 중에 찍은 항구쪽의 야경


조금 오른쪽으로..ㅎㅎ 삼각대가 없어서.. 원ㅋㅋ


요기는 음악분수 바로 앞이다. 거북선 모형도 있다. 통영, 거제도 그랬지만 여수도.. 이순신 장군님의 영향이 대단한 것 같다.


음악분수 시작!! 매일 밤마다 음악분수가 나온다. 15분쉬고 15분 나오고 이런식으로 저녁 때마다 한다. 오동도는 저녁때 주민들이 산책하기 참 좋은 곳 같았다. 산책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ㅎㅎ


노래가 나오면서 요렇게 분수가 왔다리 갔다리 한다. 엄청 이뿌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두 산책하면서 보기에는 참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곡을 알려주는 여자 성우의 목소리가 너무 로보트 같았다는거(사실 기계음인지도 모르겠다..) 스피커 시설이 별로 안좋았다는거.. 글구 분수 색깔이 좀 부조화..ㅠㅠ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음악분수를 구경하고 숙소를 잡으러 갔다. 숙소는 지만이 아버지께서 알려주신 곳으로 갔는데, 방도 크고 깔끔해서 좋았다. 애들이 드러누워 자려고 하는걸 억지로 데리고 돌산공원으로 향했다. 돌산공원에가면 야경이 멋지다잖아.. 가보자고ㅋㅋ

가는길에 맥주랑 과자 몇 봉지를 사서 갔다.


돌산공원에 도착하니까 정말 좋았다ㅎㅎ 불도 밝게 해놓고.. 산책하러 나온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그리고 좀더 들어가니까.. 멋진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것이었다!! 지만이의 감탄하는 표정ㅋㅋㅋ


이 탑은 돌산대교 준공기념탑이다. 저 앞쪽에서 보면 어떤 남자둘이서 뭘 들고 있다ㅋㅋ


짜잔.. 고 탑뒤로 계속 가면 돌산대교가 척~ 하고 나타난다. 우리는 아 맥주 사오길 정말 잘했다면서 이곳에서 과자도 뜯고 맥주캔도 따고 건배를 한다.


야경을 안주삼아 술술 넘어가는 맥주ㅋㅋㅋ 여행의 피로가 싹~ 달아났다. 아까 숙소에 짐풀고 그렇게 나오기 싫어하더니 정말 좋아라 한다.


돌산대교 조명이 시시각각으로 계속 바뀐다. 색이 계속 바뀌니까 다른 느낌이당ㅎ


한학기동안 힘들게 공부하고 논문쓰고 했던 우리들... 요기에서 다 잊어버린다. 힘들고 나쁜건 다 잊어버리고 좋은 것만 생각하자.


요 동그란건 섬이다냐 -ㅅ-; 무인도 같은디..ㅋㅋ


저 오른쪽이 우리가 왔던 항구쪽인 가부다. 요기서 맥주를 찬찬~히 마시면서 한 두시간 있었나.. -ㅅ-;;ㅋㅋ


아차.. 그러고 보니 불꽃놀이를 안했네... 그거 하러 가야지 얘들아ㅋㅋ


기념앞 앞쪽에서..ㅋ 두 남자가 들고 있는게 뭔가~!?


이 두 남자는 또 뭔가~!?


아까 만성리 해수욕장에 불꽃놀이 하러 갔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바람이 너무너무 세서 불이 안붙었다ㅠㅠ


이런 젠장  ┒-;


그래서 숙소에 있는 정원에서 했다ㅋㅋ 우리 숙소는 앞에 기찻길이 있었다.


오~ 요기서 하니깐 잘 되는군. 자 이제 남자 넷이서 또 이쁘게 불꽃놀이를 해봅니다.


애인도 없는 솔로들이 하트를 만들어 봅니다.


솔로들이 만든 하트라 그런지 더욱 간절한 하트입니다.


동훈이는 심장을 그렸습니다ㅋㅋㅋ 심방과 심실까지 나누어 줬습니다ㅋㅋ

이러고 들어가 잤다. 독일과 스페인의 준결승이 있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다ㅋㅋ 그래봤자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잘 수 있었지만..ㅎㅎ
  1.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3 22:00 신고

    와~ 돌산대교 야경이 정말 멋지네요....
    전 아직 돌산대교 야경을 못봤답니다... ^^;;

    • BlogIcon ppsyg 2010.07.15 20:43 신고

      여수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저런 멋진곳을 가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ㅎㅎ
      맥주한잔 하면 정말 낙원이 따로 없겠더라구요^^ㅋ

  2. BlogIcon 더공 2010.07.14 11:00 신고

    언제 봐도 멋진 돌산대교.
    정말 언제고 꼭 한번은 보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꾹~

    • BlogIcon ppsyg 2010.07.15 20:52 신고

      돌산공원이 참 좋았습니다ㅎㅎ 대교도 한눈에 보이고 공원자체두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ㅋ

  3. BlogIcon 늅ㄴ 2010.07.16 08:20 신고

    ㅋㅋㅋ심장 ㅋㅋ
    정말 즐겁게 여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8.17 00:25 신고

      친구들하고 가니깐 재미있을 수 밖에 없지요ㅎㅎㅎ
      물론 싸울수도 있지만 말입니다..ㅋㅋㅋㅋ

  4. BlogIcon hermoney 2010.07.17 15:22 신고

    캬 야경이쁩니다

    삼각대 가져가신건가요?


    추신 : 하..하트..T_T

    • BlogIcon ppsyg 2010.08.17 00:16 신고

      이뿌져? 여수에 다시가면 돌산공원에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ㅎ 삼각대 가져갔습니다ㅋ 손각대로는 저렇게는 무리가 있져ㅠㅋ

      추신 : 남자 셋..T_T

그렇다. 우리는 거제도까지 가서 맥도날드를 먹었다. 사실은.. 여수가는길에 하동쪽에 들러서 장터에서 국밥이나 말아먹자.. 라고 이야기가 됬었는데, 넘 배고파서.. 맥도날드에 들어가고 말았다 -ㅅ-;; 두개는 라지로 시켜서.. 콜라랑 칩이랑 배터지게 먹었다ㅋㅋ 유럽여행에서도 겁나게 많이 먹었는데, 국내여행에서도 먹게 될줄은..ㅋㅋㅋㅋ


햄버거 다 먹구.. 시원하게 아이스크림도..ㅋㅋ 초콜렛 덮은 아이스크림~_~ 600원인가~? 이것두 지만이가 사줬다ㅎㅎ


가격도 싸고 맛있었당ㅋ 요즘은 슈퍼 아이스크림이 다 천원으로 올라서 ㄷㄷ 아이스크림도 잘 못먹겠다 ㅇㅅㅇ;;


지하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불꽃놀이할 여러가지를 사갔다. 19000원어치 샀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됬다..ㅠㅠ 왜케 비싼겨


여수로 달려달려~ 저녁때가 다되고 해질때가 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위에사진은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이다. 모래가 검어서 놀랐다는..ㅋ


휴가철이 아직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있었다.


해수욕장에서 잠깐 쉬다가 숙소를 잡으러 갔다. 지만이 아버지께서 숙소를 알아보는데 도움을 주셨다ㅋㅋ
  1. BlogIcon hermoney 2010.07.17 15:20 신고

    맥도널드 아이스크림 은근 맛있다지요 -ㅁ-)b

    • BlogIcon ppsyg 2010.08.17 00:16 신고

      가격도 싸서..자주 이용해요ㅋㅋ 요즘 아이스크림이 천원으로 올라서.. -_-;;

외도에 처음 내리는 순간.. 우리는 줄서서 표사는게 귀찮아져서 일단 대기하기로 했다. 근디 5분도 안되서 줄이 다 빠졌길래 얼른 표를 사서 올라갔다.


외도의 입구쪽.. 희한하게 다듬어 놓은 나무..-ㅅ-;; 저렇게 뾰족하게 해놓다니ㅋㅋㅋ


애들이 초코송이라고 불렀던..ㅋㅋ 희수는 얼마나 졸리면 사진찍으면서 잔다. 이쯤부터 우리의 감탄이 시작되었다. 정말 좋다고...ㅋㅋ 이렇게 좋은 곳인줄은 몰랐다고ㅋ


조각도 있다. 외도는 개인소유의 섬이라고 한다.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1973년에 이 섬을 사들여.. 농사, 농장 등을 하시다가 결국 식물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창호씨는 2003년에 별세하였다.


조그만 분수도 있었다. 꼬마가 물장난을 하는지 분수앞에 있다.


엄마 잃어버릴라 ^^:;


잠깐 쉬어갈수 있게 대나무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는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지만이가 사줬다는..
얻어먹는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꿀맛이다ㅋㅋㅋㅋ


외도에는 정말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꽃과 나무들이 무지 많았다.


다 같은 꽃인데 색깔만 다르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




바람개비 괭이밥 꽃이라는거 같았는데... 분홍색이 참 이쁘다.


외도에서는 꽃 사진찍는 재미가 있다ㅋㅋ




이것은 선인장 꽃인거 같다. 잘보면 거미가 집을 지어놓았다ㅋㅋㅋ 그러고 보니 여행갔다와서 내방문 열고 들어오는데 거미줄이 있었다 -_-;;

 



선인장, 알로에.. 이런 식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처음보는 식물들이 정말 많았다. 외도 보타니아. 보타니아는 botanic + utopia 의 합성어라고 한다. 식물의 낙원이라는 뜻인가보다. 자부심이 묻어나오는 이름이다.


열대식물들..ㅎㅎ 우리는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올라갔다. 관람시간을 한시간인가 주었는데,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좋았다.


슬쩍슬쩍 얼굴을 내미는 바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외도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좋았던 것 같다.


수국도 피었다. 수국은 우리과 건물 앞에 무지하게 많아서 익숙하다ㅎㅎㅎ


비너스 가든에 기둥을 타고 자라는 장미ㅎㅎ


비너스가든에서는 바다가 잘 보인다!! 비너스가든에서도 사진을 몇장 찍었다. 여기서 커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는.. 우리는 커플들 보면서 웬지 불쾌해 졌다ㅋㅋㅋㅋ 왜 이 인간들이랑 여기를 왔나 하고 말이다ㅋㅋㅋ


비너스 가든을 등지고 다시 올라가는 길. 이날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찍기가 어려웠다ㅠㅠ 액정도 잘 안보이고.. 그래서 노출과다가 많다.



이렇게 위에서 바라보니까 외도도 상당히 크다. 이걸 다 관리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할까나..


이것이 우리의 작품. 이런것 좀 해봐야 외도좀 갔다왔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지.. 근데 손이 방향이 틀렸자나-ㅅ-; 오른손이 아래라고..ㅋㅋㅋㅋㅋㅋ


이쯤에서 다시 휴식..ㅋ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지만이..ㅋㅋ 다들 지쳐서 왔는데 어느샌가 전부 쌩쌩해졌다.


이곳은 말그대로 꽃밭. 꽃이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은디~?ㅎㅎ


저기 완전 멀리에는 바다가 보이고 1시방향에 비너스 가든도 보인다ㅎㅎ 11시방향에 있는 건 휴식장소ㅎㅎ
 


오른쪽위에서 부터 왼쪽아래로 가로지르는 길은 천국의 계단이라고.. 내려올때 저기로 내려오게 된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바다가 완전 잘보인다. 이꽃은 온도리님의 포스팅에서 봤는데, 자귀나무 꽃이던가??


이런 절경이..ㅇㅅㅇ!! 이걸 잘 보라고 요기 언덕에 카페도 지어놓았다. 정말 최고!! 반드시 요기 카페에서 쉬어가는게 좋다. 카페에서 쉬다 보면 정말 신선이 된 것 같은 기분ㅎㅎㅎ 우리는 팥빙수를 시켜놓고 먹었다.


사진찍어서 트윗질하려고 준비하는 지만군ㅋㅋ


저기위에 보이는 하얀건물이 카페건물이다. 이제 유람선 도착할 시간이 되어서 내려가는 길. 조각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다.


오잉 이쪽에도 길이있네~!? 요기는 뭐하는 곳이지..


아하.. 예배당..예배당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여기가 그 예배당이구만..ㅎㅎ


정말정말 조그맣다. 제일 작은 예배당이 아닐까...ㅎㅎ


기도하는 곳인가~?


우왕~ 좋다..


먼저 도착해있다가 내가 가니까 포즈를 잡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에서 또 깝치는 모습을 찍었지만...ㅋㅋ 친구들의 체면상 그사진은 올리지 않기로..ㅋㅋ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이쁘게 해놓았다.


이제 선착장으로 다시 고고~ 시간이 짧았다ㅠ 한 삼십분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배타고 나가려면 어쩔수가 없다ㅠ


이제 다시 거제도로 왔다. 아까는 없었던 낚시하는 아저씨들..


아까 보았던 그 배들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것으로 외도 포스팅 끝!


  1. BlogIcon 루비™ 2010.07.12 13:42 신고

    거제도에 가서 외도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표가 없어서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이었군요..

    • BlogIcon ppsyg 2010.07.13 09:54 신고

      아.. 이런 표가 없었나봐용..ㅠㅠ 아쉽네요.. 사람이 많기는 많더라구요. 성수기도 아닌데 저희가 탄 유람선도 꽉찼으니까요. 다음에는 꼭 가보셔요^^

  2. 밝은햇살 2010.07.12 16:38

    아름다운 외도.
    내가 좋아하는 수국꽃
    어렸을때 화단에 한아름 피었던 수국들...
    좋은 추억 마니 만들었지?
    날씨도 한몫했구
    너희들의 우정 또한 두툼해졌겠지 ㅋㅋ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7.13 09:58 신고

      날씨가 다행히 좋아서..잘 놀다가 왔어요ㅋ
      정말 잘 다녀온거 같아요ㅎㅎ 애들도 다들 좋아라 하구ㅋ
      근디 자꾸 봐서 지긋지긋하게 될꺼같아여ㅋㅋㅋㅋ

  3. BlogIcon KEN 2010.07.12 19:35

    엄청 담았군요?
    정말 풍성합니다. ㅎㅎㅎ
    외도가 경남에 있군요?
    부럽네요...

    • BlogIcon ppsyg 2010.07.13 10:01 신고

      경남 거제쪽에 있어요ㅎㅎ 사진 완전 많아서 보는데 좀 불편하셨을지도..ㅋㅋ 여름에 다녀오면 좋을거 같아요. 한번 다녀오시는게 어때요~?

  4. BlogIcon ondori 2010.07.12 20:42 신고

    시원하고 멋진 외도 풍경이군요..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시원한 여름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색감도 참 좋습니다.
    자귀나무 맞네요..^^

    • BlogIcon ppsyg 2010.07.13 10:02 신고

      맞군요ㅋ 외도에 다녀오길 참 잘한거 같아요.. 정말로 좋았습니다^^ㅋ

  5.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2 20:43 신고

    몇년동안 외도 못가봤는데.. 그동안 안변한 곳도 있고....
    조금씩 변한곳도 있고 그러네요.. 오랜만에 외도풍경 잘 보구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3 10:03 신고

      옛전이랑 많이 차이나려나요~?ㅎㅎ 외도 주인께서 참 신경을 많이 쓰는것 같더라고요ㅎ

  6. BlogIcon mark 2010.07.12 21:03

    옛날에 거제도에서 외도에 쾌속정 타고갔다 태풍이 온다고 배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타고 돌아온 씁쓸한 기억이..

    • BlogIcon ppsyg 2010.07.13 10:07 신고

      오잉.. 태풍때문에 바로 다시 오셨군요--;; 정말 아쉬우셨겠습니다..

  7. 이번에 다녀오신건가욧^^?

    역시나, 바캉쑤는 미리미리~ ㅎㅔㅎㅔ

    • BlogIcon ppsyg 2010.07.13 10:08 신고

      전 사람많은건 질색이라 좀 일찍 다녀왔습니다요ㅎㅎ

  8. BlogIcon 하르Ð 2010.07.13 01:08

    거제도 좋죠! 작년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어지는군요

    • BlogIcon ppsyg 2010.07.13 10:13 신고

      하르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영도 거제도도 참 좋더라구요ㅎ

  9. BlogIcon 티런 2010.07.13 06:44 신고

    외도외도외도...ㅠㅠ
    아쉽게 이좋은곳을 못가봤다능....ㅎㅎ

    • BlogIcon ppsyg 2010.07.13 10:14 신고

      외도로 꼭 놀러가세여ㅋㅋ 정말 좋아요ㅎㅎ 아내님을 모시고 한번 다녀오시는건 어때요!?ㅎㅎ

  10. BlogIcon killerich 2010.07.13 08:06 신고

    외도~ 잘 구경하고 갑니다^^.. 멋지군요+.+..

    • BlogIcon ppsyg 2010.07.13 10:15 신고

      저도 외도말로만 좋다고 들었지.. 첨 가봤네요ㅎㅎ
      정말 멋진곳입니다 히히

  11. BlogIcon 늅ㄴ 2010.07.16 08:23 신고

    와우 ㅋㅋ 진짜 첨 사진은 우리나라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진짜 눈이 시원해지네요
    요즘 날도 더운데 담에 피서가게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8.17 00:24 신고

      그렇죠?ㅎㅎ 열대식물들이 많아요..
      피서 외도에 가시면 후회없습니다. 거제도도 참 좋구요ㅋ

컵라면을 하나씩 먹구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탔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외도만 가는게 아니라.. 해금강을 구경하고.. 외도로 데려다주는 유람선이 었던 것이다.
그리 크지 않은 유람선은 사람들도 가득 찼다ㅎㅎ 설명하시는 분이 계서서 우리에게 이런 저런 해설(?)을 해주셨다.


시원한 바다~ 바다 색깔이 참 이뻤다.


그리구 요런 기암괴석들이 도처에 있었다.


왼쪽에 사자바위가 있다. 어떤 바위들에는 이렇게 이름을 붙여놓았는데, 아저씨가 이름의 유래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90도의 절벽들.. 조물주가 있다면 그분은 반드시 예술가일 것이다..


나랑 희수는 뱃머리쪽으로 나와서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구.. 동훈이랑 지만이는 안쪽에서 양을 피하고 있었다ㅋㅋ


아까 봤던 사자바위의 뒤편ㅋ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찍는곳마다 멋지다ㅎㅎ


여기가 십자바위.. 사진을 잘 보면 유람선이 저 바위 사이로 들어가는게 보인다. 정말 아슬아슬 하다.


우리 배도 저곳으로 들어간다. 날씨가 안좋고 조류가 거세면 못들어가는데 오늘은 다행히 들어갈 수가 있었다 ^_^a


십자모양으로 바위가 생겼다고 해서 붙은 십자바위. 바위도, 하늘도 십자모양이다. 요기는 동영상을 찍어가 사진이 별로 없다ㅎㅎ


저 캄캄해 보이는 동굴에 들어가면 약수물이 떨어진다ㅎㅎ 왜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희수가 몇방울 받아서 마셨다ㅋㅋ


이제 외도로 들어갑니다요~ 히히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7.12 12:09 신고

    물도 시원하고 기암 괴석도 시원해 보이고... 커피나 한잔 타와서 구경해야겠네요. 외도를 보여주시요~~~

    • BlogIcon ppsyg 2010.07.13 09:49 신고

      피비님 외도 포스팅 했답니다^^ 와서 구경하세요!! ㅎㅎ

  2. BlogIcon 루비™ 2010.07.12 13:43 신고

    전 에전에 저 기암괴석 위에 올라가서
    배 깔고 엎드려서 까마득한 아래를 내려다보았답니다.
    발바닥이 완전 짜릿짜릿한 경험이었지요..

    • BlogIcon ppsyg 2010.07.13 09:55 신고

      우와.. 저기위에 올라갈 수도 있는 거군요.. 정말 짜릿했겠어요ㅎㅎ 저도 한번 올라가 보고 싶어요~!!

  3. BlogIcon KEN 2010.07.12 19:35

    저 푸른 물에 시원하게? ㅎㅎㅎ
    빠지면 죽을 것 같네요. 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7.13 10:01 신고

      무서워여ㅋㅋ 조류가 상당히 강해서 빠지면 못나올꺼 같다는.. -ㅅ-;;

  4.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2 20:43 신고

    역시 한려수도는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굉장히 좋았던듯 싶네요., 바다도 푸르고... ^^

    • BlogIcon ppsyg 2010.07.13 10:03 신고

      계속 비오다가 저희 여행가는 3일만 비가 딱 그쳤지 뭐에요ㅋㅋ
      하늘이 도왔네요ㅎㅎ

  5. BlogIcon ondori 2010.07.12 20:44 신고

    말로만 듣던 한려수도 구경 잘 했습니다.
    기암괴석들이 정말 환상이군요..
    왜 한려수도라고 이름지었는지 알겠네요.^^

    • BlogIcon ppsyg 2010.07.13 10:05 신고

      저런 광경이 사방에 있어요ㅎㅎ 차타고 길가다가 멈추고 보면 저런 광경이 펼쳐져 있다지요ㅋ
      사진을 좀더 멋지게 찍었으면 좋았을텐데..ㅎㅎ

  6. BlogIcon mark 2010.07.12 21:31

    셔터만 누르면 그냥 멋진 작품이 나오는 곳이 한려수도죠.

    • BlogIcon ppsyg 2010.07.13 10:07 신고

      정말로 그렇더라구요ㅎㅎ 막찍어도 워낙에 풍경들이 좋아서.. 어느정도 봐줄만한 사진이 나오는거 같습니다ㅋ

    • BlogIcon mark 2010.07.16 14:21

      그런데 저는아직 못가봤다는거 아님니까?

    • BlogIcon ppsyg 2010.08.17 00:21 신고

      마크님 등산 자주하시는거 같던데.. 다음번에는 바다(이쪽)으로 가자고 한번 추진해 보시는게 어떻습니까?ㅎㅎㅎㅎ

영웅이 형과 간밤에 술한잔 한 관계로.. 늦게 일어난... 친구들ㅋ 오늘의 주요일정인 외도관광을 위해서 숙소에서 나왔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바람도 선선한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ㅎㅎ


외도로 가는 길에 길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이런 풍경이 얼마나 힘을 주던지.. 일상에 찌들어 있던 우리는 이곳에서 잃어버렸던 여유를 되찾는다.


산, 그리고 바다의 절묘한 조화..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본다!!


외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한다. 고기잡이배인가? 낚싯배인가?


으쌰으쌰~ 해금강 선착장이 보인다.


아까 그 배들ㅎㅎ 웬지 눈이 자꾸 간다. 나란히 매 놓은게 꼭 형제들 같다.




유람선 매표소는 정글속에 있었다...ㅋㅋㅋㅋ 유람선이 생각보다 무지 비쌌다. 흐미.. 게다가 외도 입장료는 별도라고 하니..ㅠㅠ 요로코롬 비싼 이유가 뭐다냐?? 에이 나도 섬이나 하나 있었으면 좋겄다 -ㅅ-;;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유람선이 가득찼으니까..;; 성수기도 아닌데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이곳이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다. 자 이제 유람선 타고 퉁퉁 가보자!!
  1.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1 12:03 신고

    외도까지 들어가셨군요.... 외도 가본지도 참 오래되었는데...
    이젠 개발도 많이 되고 관광객들이 많으니 때가 좀 많이 타긴 했을것 같은데...
    예전에 초기엔 정말 좋았거든요...

    • BlogIcon ppsyg 2010.07.11 12:59 신고

      아.. 예전에 초기에 가보셨군여. 제가 갔을 때는 사람도 되게 많구 이것저것 많이 꾸며놓았더라구요. 예전에는 아무래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겠져?ㅎ

  2. BlogIcon 아바래기 2010.07.12 00:54 신고

    외도~ 예전에 한번 간 게 전부^^
    그 땐 관광하러 간게 아니라 구경도 제대로 못했지요. 다시 한번 가서 구경 실컷하고 오고 싶네요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2 10:45 신고

      아하~ 예전에 다녀오셨었군요.. 다시한번 제대로 구경하러 한번 가셔야 겠는걸요~? 정말 좋았거든요ㅎ

  3. BlogIcon Phoebe Chung 2010.07.12 12:11 신고

    유람선이랑 외도 입장료가 얼마 정도 하나요?
    섬에 입장료 있다는 얘긴 좀 의아합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3 09:50 신고

      유람선은 20000만원정도하구요.. 섬의 입장료는 8000원이었던거 같아요^^; 외도가 개인 소유의 섬이기때문에 입장료를 받고있습니다ㅎ

  4. BlogIcon ondori 2010.07.12 20:45 신고

    좋은곳으로 여행가셨네요..
    좋은추억 많이 남기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BlogIcon ppsyg 2010.07.13 10:05 신고

      넵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댕겨왔습니다!!ㅋ

  5. 전채연 2010.08.07 10:46

    오늘 저희도 외도 가는데 멋진풍경감사합니다^^

    • BlogIcon ppsyg 2010.08.16 23:44 신고

      이제는 외도에 다녀오셨겠군요ㅎㅎ 어떠셨나요'ㅅ' 좋지요?ㅎㅎ

달아공원에 꼭 가보라고 해서.. 달아공원엘 갔다ㅋ 공원으로 가는길.. 경치가 이렇게 좋다니!! 하고 감탄하면서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그냥 길가다 보이는 풍경이 대략 이정도이다. 바다도 바다지만 조그만 덩어리들(섬)이 여기저기 귀엽게 있어서 더 멋지다.


공원은 생각했던거 보다는 작았다. 달아공원에서의 일몰이 그렇게 멋지다고 소문이 자자했지만.. 우리는 저녁때 약속이 있어가지고..ㅠㅠ 일몰을 볼 수가 없었다..엉엉ㅠㅠ


낮이라도 괜찮겠니.. 하고 걸어가 본다.


요런 조그마한 정자도 있다. 지금은 아저씨들이 쉬고계시지만.. 우리도 내려올때 여기서 더위를 피하고 숨을 돌렸다ㅋ


달아공원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가면 멋진 풍경들을 볼 수가 있다. 바다와 섬들, 해안, 배들 그리고 마을들.


근디 날이 맑지 않아서.. 시계가 매우 좁았다ㅠㅠ 미륵산 정상에서도 그렇고 달아공원에서도 그렇고 두고두고 아쉽구나..


여기에서 일몰을 보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혼자 상상에 빠져본다.  


달아공원은 그렇게 넓지 않은 관계로 여기에서 경치를 보며 감탄하다가 이제 내려가기로 한다ㅎㅎ


멀리있는 섬들을 찍어보려고.. 어둡게 찍어보았다ㅋ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다~_~ 


달아공원입구에 있는 휴게소에 있는 화분이다. 친구들이 덥다구 그래서.. 팥빙수를 사먹기로 결정! +_+;;

역시 더운날엔 빙수가 최고!!! 다들 아이폰을 만지작.. 참, 우리 네명 전부 아이폰 유저였다ㅋㅋ

한숨 돌리고.. 저녁 약속 장소로 가본다ㅎㅎ 여행중인데 웬 약속? 사실은 이번 여행의 목표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약속이었다. 유럽에서 만난 영웅이형을 보러 거제도로 가는 것이 바로 그것. 09년 유럽여행때 로마 민박집에서 만난 호승이형과 영웅이형.. 그리고 스위스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된 인연.. <유람선관광.. 반가운 재회(인터라켄)>그 때 영웅이형이 거제도로 놀러오라고 했었다. 밥 사주신다고..ㅋㅋ 그래서 이번 여행의 목표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거제 경남산업고등학교로 오라는 형의 명령으로..-ㅅ-;; 그곳에서 만나 형의 차로 옮겨 타고 밥을 먹으로 갔다. 형이 데려간곳은 장승포 해원식당이었다. 해물찜과 해물탕을 배터지게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는... 흑흑


카메라를 차에 놓고와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아주머니한테 예삐게 안찍는다고 혼났다 =ㅅ=;;


남자 다섯명이라 두상에 앉기도 좀.. 뭣해서 한상에 꾸역꾸역 앉았더니 아주머니가 뭐하냐고 두상으로 나눠앉으라고 또 혼났다 -ㅅ-;;
인심좋은 아주머니..ㅎㅎ

밥먹구 야경을 보러 갔다. 우리가 야경을 보러간 곳은 옥포대첩기념공원이었다.


공원과 대우조선해양 조선소가 마주보고 있는 형상이라서.. 옥포대첩공원에가면 환하게 불이 켜진 조선소 야경을 볼 수가 있다.


옥포대첩기념공원에는 운동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ㅎㅎ 특히 외국인이 많이 보였는데(거제시에 외국인들이 많았음).. 조선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정확한 야경포인트는 아래 지도에 표시한 대로.. 등대로 가는 길위다.


사실 저녁때가 되면 저 포인트까지 못가게 길을 막아 놓는다 ^^;; 바 같은걸로 막아놨는데, 우리는 넘어서..-_-;; 안으로 들어갔다. 그 막혀진 곳을 지나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 등대로 가는 길로 갈 수가 있다. 조명이 없어서 캄캄하므로 주의..ㅎㅎ

사진기를 안가져간 관계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지만.. 정말루 멋있었다. 가까운.. 그치만 한눈에 보이는 조선소의 야경.. 정말 최고였다ㅎㅎ 특히 희수는.. 거대한 조선소의 광경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ㅅ-;; 공학도만의 감성이 있다나 뭐라나..ㅋ 거제도에 다시 간다면 반드시 꼭 다시 가볼 곳이다ㅎㅎ


  1. BlogIcon 행복한 요리사 2010.07.11 11:45

    통영이 충무의 다른 이름 맞죠?
    아달공원이란 이름이 참 예쁘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1 12:27 신고

      넵.. 예전에 충무시 였다가 개편되었다고 하네요ㅎㅎ
      저 공원에서 일몰을 보는게 저의 새로운 목표가 되었어요ㅎㅎ
      행복한 요리사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BlogIcon 뿌리원 2010.07.11 12:01

    사진 한번 시원시원합니다. ^_^
    통영..태어난 고향이자 어릴적 향수가 가득한 곳인데..
    성인이 된 이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ㅜ
    사진을 보니 꼭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1 12:37 신고

      아.. 뿌리원님은 통영이 고향이시군요!
      다시 가보시면 옛날 생각 많이 나시겠네요^^
      저는 이번에 가보고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깜짝놀랐어요ㅎ

  3.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1 12:02 신고

    달아공원까지 가셨군요... 여기 해질녘 가면 일몰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1 12:57 신고

      아.. 일몰을 꼭 보고싶었는데ㅠㅠ 너무 아쉬워요ㅠ
      사진으로나마 보면서 위안을 삼고 있는중입니다ㅠ

  4. BlogIcon Phoebe Chung 2010.07.12 12:14 신고

    거제도가 볼게 많다고는 들었는데 요 해물찜 사진을 보니 진짜 가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ppsyg 2010.07.13 09:51 신고

      저 해물찜이 되게 맛있었어요~ 매콤한 것이 밥두그릇 먹었답니다ㅋㅋ

통영에 무지막지하게 달려서 우리는 일단 밥을 먹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우리의 어떤.. 그.. 모바일 라이프-_-? 를 과시하면서 아이폰으로 차에서 맛집을 검색했다. 그래서 찾은 통영 맛집!!!! 통영맛집을 검색해서 나온 식당으로 찾아갔다.

자 그래서 식당에 도착했는데.. 달리 통영맛집이 아니고 이름이 통영맛집이었다......


메뉴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곳은 의심할 바 없이 통영 맛집이다 -ㅅ-;; 이곳에서 멍게밥을 먹구선 통영항을 둘러보았다. 바닥분수라고 해야하나.. 그곳에 아이들이 노는걸 보니까 나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반대로.. 그냥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했다ㅋㅋ


우리가 갔던 시기가 성수기는 아니어서 케이블카도 바로 탈 수 있었다. 성수기에는 1시간 넘게 기다릴 수도 있으니 일정에 참고를 해야할 것 같았다.


여기에 올라가면 경치가 그렇게 좋다는데.. 날이 흐려서..ㅠㅠ 잘 안보일것 같았다. 흐잉ㅠㅠ 케이블카 비싼듸...


역시 올라가보니 흐릿~ 하게 보인다.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어렴풋하게 보이는 경치만으로도 감탄하기에 충분했다. 통영이 아시아의 나폴리라는 광고 홍보문구를 많이 봤다. 나폴리에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섬들과 함께 조그맣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은 정말 예뻤다.


케이블카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도 거기가 정상이 아니다ㅋ 정상까지는 20분정도를 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좀 더웠지만.. 그래도 정상에 올라가보기루 했다ㅎㅎ


정상은 아직 아니고...ㅋㅋ이제 올라갈 참이다. 영화 '하하하'를 얼마전에 봤는데.. 배경이 통영이었다. 영화도 참 좋았고 그 속에 나오는 통영도 참 이뻤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웬지 익숙한 느낌이었다. 영화에서 봐서 그랬을라나? ㅎㅎ


올라가기나 할 것이지 행운의 동전 던지기 하고 있다ㅋㅋ


들어간거야?ㅋㅋ 행운의 동전 던지면서 분명히 여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고 빌었을 것이다ㅋㅋㅋㅋ



하늘은 맑았는데 땅은 흐릿한 것이 왜그런지 잘 모르겠다ㅠ

드디어 정상에 도착!!ㅋㅋ  


전망대에서 통영항을 한눈에 볼수 있다. 물론 잘게 흩어놓은 섬들도 함께ㅋ


20분 올라왔지만 웬지 정상에 올라와서 뿌듯한....ㅋㅋㅋ 바람도 디따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요기에 올라가니깐 여행왔다는 실감이 났다. 기분이 좋아졌다. 하핫!


미륵산 정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2010.7.6

 




이제 내려가자ㅋㅋ 다들 슬리퍼신고 올라오느라 수고했느니라..ㅋㅋㅋ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길을 만드느라 저렇게 구멍이 나있다. 자연을 보호하려는 노력에 마음이 좋아진다. 우리나라도 이젠 선진국이잖아?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1. BlogIcon 티런 2010.07.10 18:18 신고

    사진이 크고 시원시원하니 제가 다 다녀온것 같습니다.
    통영 올 여름엔 갈수 있을까...이런 생각이 급 드네요^^
    즐건 주말되세요~

    • BlogIcon ppsyg 2010.07.11 12:18 신고

      폭을 좀 넓게 바꾸고 사진을 크게 넣어보았는데.. 웬지 너무 크게 해버린거 같아서 걱정도 되었는데, 시원시원하시다니 다행이에요!!ㅎㅎ 장마 끝나구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거 같아여ㅋ 근데 티런님 사는곳하고 넘 멀어서..ㅋㅋ

  2. BlogIcon KEN 2010.07.10 18:38

    날이 참 맑으니, 온통 다 좋아 보이는구려...
    이번 여름엔 부산을 한 번 다녀올까 싶은데,...

    • BlogIcon ppsyg 2010.07.11 12:23 신고

      오잉ㅋ 하구려.. 체를 쓰시는구려..ㅎㅎ
      켄님 부산가시는 김에 통영 거제 한번 들르세요!!
      완전 좋답니당 강력추천!

  3. BlogIcon 더공 2010.07.10 22:33 신고

    통영 정말 멋지네요.
    언제 한번 가봐야 할터인데....

    • BlogIcon ppsyg 2010.07.11 12:25 신고

      통영에 한번 다녀오시구.. 여행기 한번 써보셔요ㅎㅎ
      저는 시간이 없어서 얼마 못 있었는데, 정말 좋은데가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4.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1 12:01 신고

    미륵산 정상에서 보는 통영의 아름다운 미항을 보셨겟네요....
    정말 좋은 구경 하셨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1 12:56 신고

      파란연필님은 부산에 사시니깐 종종 가보셨겠네요ㅎㅎ
      제가 바다를 좋아해서.. 아무래도 바다로 이사가야 할 것 같아요ㅎㅎ

  5. BlogIcon 지재이 2010.07.15 01:42 신고

    부럽습니다. 하지만 남정네 3명만 뭉친건 안부럽습니다 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7.15 20:45 신고

      그렇게 정곡을 찌르시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며칠동안 친구들과 함께 남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7월 6일에 출발해서 8일에 도착하는 계획으로 말이다.
차는 금호에서 렌트를 해서 갔다. 늦게 예약을 한 관계로 준중형차가 다 빠져서 토스카LPG를 끌고 갈 수 밖에 없었다.(원래 계획은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빌리려구 했었다) 다행히 대학생할인 50%를 받아서 비교적 싼 값에 렌트를 했지만.. 그래도 좀 비쌌다는..ㅠㅠ

희수, 지만, 동훈, 나 이렇게 남자 네명이서 떠난 여행.. 다들 남자넷이라고 불만불만.. 하지만 뭐 다들 대안이 없잖아?ㅋㅋㅋㅋㅋ
희수는 전날 논문 교정본다고 밤새고 아침에 서울에서 내려와서 매우 피곤해 보였다. 희수를 태우고 다른 인간들을 태우고.. 출발! 참, 지만이 어머니께서 감자랑 계란을 싸주셔가지고 가면서 냠냠 먹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통영이었다. 청주에서 통영까지 2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다. 가는길에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 사진이다ㅋㅋ 뒤에 물고기도 살고 조그만 폭포같은 것도 만들어 놓았다. 저기에서 족욕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서 신선했다. 예전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저분하기만 하고 사람만 바글바글해서 불쾌한 장소였는데 요즘은 휴게소도 관광명소다ㅎㅎ


2층에서 내려다본 풍경이고.. 우리는 아래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ㅎㅎ
희수는 내려가는길에 차에서 계속 잤다ㅋㅋ 밤새고 왔으니 다들 그러려니 한다ㅎㅎ


물에 물고기들이 참 많다. 물고기밥을 자판기에서 팔고 있었다ㅋㅋ 희수가 하는걸 보고 동훈이가 100원을 넣고 돌렸는데 손톱만큼 나와서 투덜투덜..ㅋㅋ


물이 맑았다. 고인물인데.. 저렇게 맑을수가 없을텐데.. 계속 관리를 하나보다.


징검다리(?)에 서서 포즈잡는..ㅋㅋ


이자식 빠져라!!ㅋㅋ


통영에는 충무김밥이 유명한데, 우리는 이미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충무김밥을 먹었다ㅋㅋ 그냥 김밥을 안팔아서 충무김밥을 먹었다는.. (무려 4000원 덜덜)


휴게소 이름이 인삼랜드다. 금산에 있는 휴게소다 보니까.. 특산품인 인삼을 활용한 이름이랄까..ㅎㅎ

요렇게 달려서 통영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1시가 갓 넘었을 무렵이었다.
  1. BlogIcon KEN 2010.07.10 18:37

    충무김밥 맛나겠네요. ㅎㅎㅎ
    물이 엄청 맑고, 고기까지 투명해 보이는군요...

    • BlogIcon ppsyg 2010.07.11 12:22 신고

      충무김밥은 원래 먹을 계획이 없었는데 휴게소에 그냥 김밥을 안팔아서..ㅋㅋ

  2. BlogIcon 더공 2010.07.10 22:32 신고

    우와.. 물이 정말 맑네요. 저렇게 고여 있는 물이 깨끗하기
    어려운데 정말 관리를 잘 하는가 봅니다.
    충무김밥.. 개인적으로는 그냥 다 들어가 있는 김밥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특히 햄이 가득 들어있는 김밥. ㅎㅎ

    • BlogIcon ppsyg 2010.07.11 12:24 신고

      저도 충무김밥은 별로 안땡기더라구요ㅎㅎ 저도 다 들어가있는게 좋아요..
      특히 저는 치즈김밥을 좋아라 합니다ㅋㅋㅋ 더공님은 아이들처럼 햄 많이 들어간걸 좋아하시는군요..ㅋㅋ

  3. BlogIcon @파란연필@ 2010.07.11 12:00 신고

    와~ 친구들과의 여행... 정말 즐거웠겠습니다....
    소중한 추억으로 고인 간직했길 바래요....

    • BlogIcon ppsyg 2010.07.11 12:36 신고

      저도, 친구들도 다들 너무 즐거워 했어요.. 학기중에는 다들 바빠서 병든 닭처럼 앓던 친구들이 여행갔다오고 나서 쌩쌩해졌답니다ㅎㅎ

요즘은 모두들 취업을 하기위해서 스펙쌓기에 열중한다. 아마도 그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영어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하게 되나..하고 골똘하다가 한번쯤 떠올려보게 되는 어학연수. 물론 나는 조금 특이하게 어학연수를 가게된 경우였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안되는 영어...어학연수를 가야만 영어를 잘 할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남들 다 가는데 나만 안가면 웬지 뒤쳐지는 것 같고,
그냥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완전 부럽고,

이런 이유들로 보통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된다.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 출발하기 전까지 그야말로 꿈같은 시간이 펼쳐진다(나는 일주일밖에 없었지만^^:;)
'가서 뭘할까~?', '어떤걸 공부하지?', '외국친구들도 많이 만들어야지~', '쇼핑도 많이 해야지'. 이런것들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좋은지 심지어 영어공부하는 것조차도 즐거워 진다. 처음으로 하게되는 외국생활에대한 막연한 동경과 설렘. 소풍가기전날 아이들의 마음처럼ㅎㅎ

막상 그곳에 도착하면 1~2주 동안은 정신 못차리지만, 그 후에 자신이 생각했던 유토피아에 왔다는 실감이 전혀 나지 않는다. 왜냐~? 그곳은 유토피아가 아니니까..ㅎㅎ


처음 도착한 학생들이 겪는 일반적인 문제들이 있다. 첫째, 배고픔. 둘째, 외로움. 셋째, 경제적 어려움. 넷째, 게으름.

배고픔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에 잘 써놓았다ㅋ(도망다니던 내가 영국에서 교회에 제발로 찾아간 사연) 소화가 2시간만에 되서 하루종일 배가 고프다는 거.. 감자, 야채, 고기 가지고는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없다는 거. 삼겹살, 된장찌개, 김치 등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집에 갈때까지 물리칠 수가 없다. 뭐..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가보면 알게된다. 얼마나 괴로운지 -ㅅ-; 첫째가 배고픔인 이유가 다 있다. 이런 것들은 3개월쯤 지내다보면 적응이 된다.


외로움.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다. 고민이나 힘든점을 이야기 할 친밀한 상대가 없다는 것. 처음 도착한 학생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서 어학연수 생활 중급단계로 가려면 한국인 보다는 외국친구들하고 많이 다니는게 좋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마시고, 클럽.. 쿨럭.. 여행도 같이 갈 수 있다. 한국인들하고만 있으면 고립되어 있다는 느낌이 따라다닌다. 한국인과의 관계도 꼭 필요하지만 분명히 외국친구들하고도 친하게 지내야 지내야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 일단 외로움이 해결되면 자기가 목적한 바(공부든, 여행이든)를 실행할 수 가 있다.


경제적 어려움. 보통은 견적을 내고 어느정도 준비를 해서 오기때문에 찢어질 정도로 어려운 경우는 별로 없지만.. 워낙에 돈이 많이 들기때문에 항상.. 왔을때부터 갈때까지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상태가 지속된다. 홈스테이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먹은걸 또 싸와서 점심으로 먹고.. 이런건 기본이고.. 도보 20~30분 정도 거리는 그냥 걷고.. 항상 중고장터를 애용하고.. 빨래도 돈드니까 자주 안하고(나만 그랬나 -_-;).. 서빙이나 청소, 번역, 타이핑 알바...이런 것도 하고 암표장사하는 사람도 봤다(-_-b. 플랏(쉐어)에서 살게되면 마트에서 장 볼때도 싼거...(buy1 get1) 이런건 놓치지 않는다. 옆방사는 사람 계란도 몰래 먹고 나중에 채워넣고..ㅋㅋㅋㅋㅋ 암튼 경제적 어려움도 큰 어려움중에 하나이다. 물론 본인이 부자라면 문제없음!


게으름. 이것은 어느정도 지난후에 발현되는 문제점이다. 공부든 여행이든 하고 싶었던 거를 해야되는데.. TV만 디립따 보게되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보내는.. 최악의 문제다. 이럴 때를 위해서 조언을 한마디 해주자면.. 조깅이든 스트레칭이든 수영이든 헬스든 축구든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라는 거. 그럼 귀찮음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밖으로 나가라. 집에있는 건 잘때만으로도 족하다. 밖에 나가서 놀든 파티를 하든 여행을 하든 수다를 떨든(물론 영어로^^;;) 하라. 밖으로. 이것만 기억하라. 밖으로.

이런 어려움들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집에 갈때까지 힘들고.. 목적한 바를 이루기 어렵다. 출국준비나, 영어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이런 문제들에 대한 대비(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생각해보는 것)일 것이다.

누구나 멋진 유학생활을 꿈꾸겠지만 처음엔 대부분은 실망하게 된다. 물론 나중에는 대부분 만족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녀온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이야기는 직접 겪기 전에는 알 수가 없으니 괜히 혼자서 유토피아를 만들지 말자.

  1. BlogIcon @파란연필@ 2010.07.02 19:03 신고

    전 어학연수를 간적이 없어서 실감이 안나지만...
    조금만 더 젊었더라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그노무 영어 스트레스.. ㅠ.ㅠ

    • BlogIcon ppsyg 2010.07.10 16:57 신고

      멋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스트레스는 아마 죽을때까지 따라다닐것만 같아요 ㅡㅡ;;

  2. BlogIcon ondori 2010.07.02 21:12 신고

    많이들 가더군요..
    무엇인들 어려움이 없겠습니까..이국먼리 타국땅인데..
    잘 계획하고 다부지게 마음먹고 다녀와야겠지요..ㅎㅎ
    멋진주말 되세요^^

    • BlogIcon ppsyg 2010.07.10 16:59 신고

      마음 굳게 먹어야 원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ㅎㅎ
      돌아오면 강해져서 옵니다ㅎㅎ

  3. BlogIcon 무식한욱 2010.07.03 11:28

    막상 입사하고 나면 영어 쓸일이 별로 없는데, 왜 그렇게 입사할 때는 영어 성적을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곳에서 많이 배우고 들어오세요. 그래도 큰 꿈을 꾸기 위해서는 영어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0 17:00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영어가 필요로 하는 자리는 별로 없는데.. 쓸데없이 영어만 보고.. 다들 영어공부만 하고 국가적인 손실도 정말 큽니다.

  4. BlogIcon killerich 2010.07.03 15:57 신고

    유학도 돈 있고 빽있어야지..국내에서..인정해주더군요^^a
    그냥.. 국내들어와서 후회 많이했어요..;;
    외국에 남을껄..하고요^^..
    옛 생각이 나네요^^a..

    • BlogIcon ppsyg 2010.07.10 17:01 신고

      킬러님도 유학파시군요.. 저도 한국에 와서 많이 그리워지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너무 필요로 하는게 많네요..ㅠㅠ 돈, 인맥, 이런거도 없는 사람은 어찌삽니까ㅠㅠ

    • BlogIcon killerich 2010.07.10 18:31 신고

      근 7년만에 한국 들어와서 느낀 건..
      친구들도 별 소용없고, 능력도 소용없고,
      오로지 필요한 건 인맥+돈 이라는 것^^..

      전공과 별 상관없는..무역 일하면서..
      정말 좌절도 많이했죠^^;;..
      실력으로 인정받는 세상..꿈인거죠^ㅡ^;;

    • BlogIcon ppsyg 2010.07.11 12:20 신고

      그래서 외국나가 살던 사람들이 다시 안오는 거 같아요..
      환멸을 느끼고 다시 외국으로 나가구.. 그러더라구요;;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실력으로 인정받는 세상이 될꺼라고 믿고 싶습니다 ^^:;
      티런님은 무역업계쪽에 종사하시나보군요. 화이팅입니다!!

  5. BlogIcon hermoney 2010.07.03 17:48 신고

    경험해보진않았지만..친구들얘기들어보니 정말 쉽지않다더군요^^

    • BlogIcon ppsyg 2010.07.10 17:02 신고

      갈때는 정말 기대에 차서가지만 도착해서 막 우울하고 우는 사람도 많아여ㅋㅋ 그치만 곧 적응하고나면 참 좋은것 같습니다.

  6. BlogIcon mark 2010.07.03 22:29

    유격훈련이라고 봅니다. 편하고 즐거울 수가 있겠어요?

    • BlogIcon ppsyg 2010.07.10 17:04 신고

      편하고 즐거울 작정이라면 여행을 가는것이 맞지요ㅎㅎ
      이왕 간거면 열심히 배우고 돌아와야 되겠죠ㅋ

  7. 본분을 잊지 않도록~^^*

    • BlogIcon ppsyg 2010.07.10 17:04 신고

      본분을 잊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ㅎㅎ

  8. BlogIcon 공학코드 2010.07.11 14:05 신고

    유학가신 blackIIwhite님 부럽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2 10:31 신고

      짧게 있다가 온거라서 좀 아쉽기도 해요^^:;

  9. BlogIcon 뿌리원 2010.07.11 17:40

    ㅎㅎ 저도 이 기분 알아요.
    제가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글로 써주신것 같아요 ㅎ
    유학중에 겪는 외로움..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작년 1년동안 중국에서 지내면서 이러한 것들과 홀로 싸워야했어요ㅠ
    그래도 돌아오보니 다 추억이 되더라구요!
    저도 기회되면 꼭 한번 영어권 나라로 장기간여행 혹은 어학연수를 가고싶어요~
    영국.. 물가 비싸죠?

    • BlogIcon ppsyg 2010.07.12 10:34 신고

      뿌리원님두 외국에 있다 오셨군요!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한국보다 더 좋더라구요-ㅅ-ㅋㅋ
      저도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만 남아있답니다.
      영국은 물가가 많이 비싸요 =ㅅ= 뜨아~ 환율도.. 덜덜;;

  10. 불꽃남자 2010.09.10 01:40

    안녕하세요 ~~ 저도 이주뒤면 본머스로 어학연수를 떠나는데 이리저리 본머스 알아보다가 여기까지 들렸네요 ?

    지금까지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 ? 여기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 ^

    • BlogIcon ppsyg 2011.01.18 14:56 신고

      아니에요ㅎㅎ 07년에 다녀왔습니다ㅎㅎ 이미 출발 하셨겠네요ㅠ

제목이 좀 웃긴가 -_.-?? 뭐 사실이니깐..ㅋㅋ
본머스에 가기 전에 나는 교회를 싫어했다. 그냥 교회사람들만 봐도 질렸었다. 툭하면 길가는 나를 잡고.. 교회다니라고 이야기한다고 나를 놔주지를 않았다. 내가 또 매몰찬 그런 성격은 아니라..(?) 한번 붙들리면 또 10분 20분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를 듣곤 했다.

그런데... 영국까지가서 교회는 왜 제발로 갔느냐~?

영국에 처음가서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배가고프다는 것이었다 -_-; 이것은 농담이 아니고.. 매일매일 쌀로 된 밥을 세끼먹던 한국과는 달리 거기서는 쌀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홈스테이에서 제공해주던 아침은 빵과 함께 계란, 우유(혹은 커피)였다.. 거짓말 안하고 2시간도 안되서 전부 소화가 다 되고 배가 고프다ㅠㅠ 8시에 아침을 먹고 10시가 되면 강의실에 꾸르~~르륵 꾸룩꾸룩 꾹꾹~ 소리가 울려퍼진다 -0-;;

"이게 무슨소리야~? ET~ 무슨소리 못들었어? 너한테서 나는거 같은데?" <내 별명이 ET였다>
"들었어.. 배가 고파서 나는 소리야ㅜㅜ"
"아침을 꼭 먹어야지! 정말 배 많이 고픈가 보다ㅋㅋㅋ"
"아침을 먹었는데도 이래..ㅠㅠ 밥먹고 싶어ㅠㅠ"

꾸루룩소리가 났을 때 처음에는 다들 모른척해주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재밌다고 나를 보면서 웃는다ㅡㅡㅋ선생님까지... 아.. 창피해라ㅠㅠ 이게 웬 망신. 아무튼 아침먹고서만 그런 소리가 나는게 아니고.. 하루종일 그런 소리가 난다. 거기서 주로 먹었던게 감자, 밀가루, 고기 등이었는데 왜그런지는 몰라도 2시간이면 소화가 다되고 너무너무 배가 고픈 것이었다. 
 하나. 나는 한국에서 노래방엘 자주 갔다. 노래부르는걸 좋아해서(잘하지는 못하지만 소리지르면 스트레스 풀리고 하니까..) 비싼 노래방 말고 오락실에 있는 그 쪼만한 부스(일명 오래방)에서 불렀다. 한곡에 200원ㅋㅋ 근데 이건 뭐 본머스에는 노래방같은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있다면 터무니없이 비쌀테니까 가볼 생각조차 못했다. 그래서 날로 쌓여만 가는 노래욕구..-_-;;

그 때 교회에 가면 한국음식도 많이 주고.. 노래도 마음껏 부를 수 있다고... 교회에 간다는게 꺼림찍했지만 심각하게 고려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고민하기를 일주일.. 결국 일요일에 교회로..ㅠㅠ 

이 교회는 빌려서 쓰는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영국은 거의 기독교가 초토화되다시피 해서.. 교회가 건물이 매각되고, 망하고 하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아마 이 교회도 그런 이유로 빌려주고 있었을 것이다.

교회에 처음 가는 사람의 그 뻘쭘함과 어색함이란.. 킁 새신자 소개한다고 일어나라고 할때는 정말 패닉할뻔.. 후덜덜.. 하필 그날따라 새신자도 없어서 나랑 어떤 사람이랑 둘밖에.....OTL 그러나 곧 인고의 시간이 흐르고 승리의 밥먹는 시간..ㅋㅋ 그날은 아마도 비빔밥이랑 미역국을 줬던거 같다. 대박이군 이러면서 허겁지겁 맛있게 냠냠 먹고 인사도 나누고.. 그렇게 교회에서 하루을 보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새신자 소개하고 나서는 다들 편하게 대해주어서 적응(?)이랄까.. 되게 편하게 있다 온것 같다.

그렇게 교회를 매주 나가게 되었다. 두번째 갔을 때부턴 찬양할 때 노래도 따라하고 그랬는데.. 나는 몰라도 막 따라했다. 그냥 노래 부르고 싶어서 잘모르는 노래도 부르고 가끔씩 틀리고 그랬는데.. 그것은 굉장한 결과를 가져왔다. 사람들이 내가 노래부르는 것에대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저 친구는 새로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찬양을 정말 열심히 하더라.. 다들 본받아야 된다. 잘몰르고 틀리더라도 끝까지 열심히 부른다..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뭐 이런식으로 분위기가.... OTL 나는 그냥 노래를 부른 것 뿐인데ㅠㅠ 그래서 결국 본의아니게 열심히 하는 아이로 찍히고... 결국 나중에 선교여행까지 가게되는 것이다.(-_-)

돌이켜보면 교회에서의 추억이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뭐 물론 배고픔도 해결하고 노래도 부를수 있어서 좋았지만..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고.. 신앙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도 얻고 생각의 지평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외지에서 선교여행이라는 것두 해보고.. 그리고 지금은 교회를 안나가지만.. 언젠가 다시 교회로 돌아간다면 그건 이때의 경험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만 있었다면 교회에 찾아가는 일은 절대로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1. 문어 2010.06.29 11:45

    본머스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한 마음에 댓글 남길게요

    • BlogIcon ppsyg 2010.06.29 11:55 신고

      앗.. 엄청난 광속으로 댓글을 다셨네요^^ㅋㅋ 준비 열심히 하시구요~ 잘 다녀오세요ㅎㅎ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또 달아주세요ㅋ

  2. BlogIcon 달빛의명사수 2010.06.29 12:45 신고

    난 글 올렸다길래... 설마 어제 찍은 사진들 올릴 준 알고 식겁해서 들어왔음~ 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6.29 12:50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사진 잘찍었는데ㅋㅋㅋㅋㅋ 헬스장 고고

  3. BlogIcon 공학코드 2010.06.29 15:48 신고

    역시 처음이란게 참 중요한거죠 ㅎㅎ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BlogIcon ppsyg 2010.07.02 02:03 신고

      넵ㅎㅎ 거부감을 다 버리고 왔어요ㅎㅎ 저의 영국생활은 어떻게 보면 교회와 함께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네요ㅎㅎ

  4. BlogIcon Phoebe Chung 2010.06.29 16:27 신고

    ㅋㅋㅋ 울 엄니가 78이신데 몇 십년 불교 신자셨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교회엘 가신답니다.
    거기가면 다들 상냥하게 잘해주고 밥도 주고 노인 친구들도 많다고....
    교회 교리나 성경은 잘 몰라서 예배 시간엔 주무신다네요. 하하하....

    • BlogIcon ppsyg 2010.07.02 02:04 신고

      헉!! 몇 십년 불교 신자셨는데..ㅎㅎ 교회에 불교였던 분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근데 연로하신 분들은 잘 챙겨주고 이야기도 많이 하는 교회가 참 좋은거 같아요^^
      근데 예배시간에 주무시면..ㅋㅋㅋ

  5. BlogIcon @파란연필@ 2010.06.29 16:55 신고

    배고픈 유학생활의 시작이었군요.... ㅎㅎㅎ
    남자들은 군대에서 초코파이때문에 교회를 찾는다지요? ^^

    • BlogIcon ppsyg 2010.07.02 02:05 신고

      ㅋㅋㅋㅋㅋㅋㅋ그이야기 많이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다들 갑자기 신자가 된다고..ㅋㅋㅋㅋ 군대가면 많이 배고픈가봐여ㅠㅠ

  6. BlogIcon mark 2010.06.29 17:27

    제가 그곳에 있었다면 먹는 고민 덜어 줄 수 있었을까?

    • BlogIcon ppsyg 2010.07.02 02:06 신고

      마크님이 근사한 요리 해주시려구요?ㅎㅎㅎ

  7. BlogIcon 아바래기 2010.06.30 08:31 신고

    배고픈 유학생활이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종교를 만나는 기회를 주었네요^^

    • BlogIcon ppsyg 2010.07.02 02:07 신고

      넵^^ 좋은 사람들도 많았구.. 많이 배웠답니당ㅋ
      물론 배고픔도 채우고요ㅎㅎㅎㅎ

  8. BlogIcon killerich 2010.06.30 12:40 신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군요^^.. 어렸을때..초코파이가 생각납니다;;..ㅎㅎㅎ

    • BlogIcon ppsyg 2010.07.02 02:08 신고

      교회와 초코파이는 밀접한 관계..ㅋㅋ
      저기서두 초코파이 많이 얻어먹었어요 호호호~

  9. Ssun 2010.06.30 16:06

    난 지금까지 네가 정말 열심인 개신교신자라고 생각했었어.....아니었구나?ㅎ

    • BlogIcon ppsyg 2010.07.02 02:11 신고

      오잉?ㅋㅋㅋ 아,아니야 열심열심 +_+ㅋㅋㅋ
      여름에 어디 휴가 안가노?ㅋ

  10. BlogIcon KEN 2010.06.30 23:20

    고마운 눈물나게.. ㅎㅎㅎㅎ
    밥심 역시 한국인...

    • BlogIcon ppsyg 2010.07.02 02:12 신고

      한국사람은 밥먹어야 해요ㅋㅋㅋ 꾸룩거려서 혼났네요..
      진심으로요 -ㅅ-;;

  11. BlogIcon Deborah 2010.07.01 11:40 신고

    그렇네요. 여기와서 한국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그렇시더라고요. 교회를 가야 한국사람을 만난다면서 우울증 안 걸리려면 한국교회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ppsyg 2010.07.02 02:14 신고

      속터놓고 이야기를 할 상대가 없으면 우울해지기도 하니까.. 그런 문제를 겪는분이라면 교회에서 도움을 받는것도 좋겠어요ㅎㅎ

  12. 냥이들의 범접할수 없는 놀라운 집중력! @.@

    • BlogIcon ppsyg 2010.07.02 02:24 신고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착하지 않나요? 안덤벼들고 다소곳하게..ㅋㅋㅋㅋ

  13. BlogIcon 더공 2010.07.01 14:22 신고

    저는 요즘... 강요에 의해 억지로 교회 다니고 있어요. ㅜㅜ

    • BlogIcon ppsyg 2010.07.02 02:26 신고

      가족분(부모님? 부인?)께서 강요하시나 봐요ㅎㅎ 강요하면 그게 참 웬지 가는게 힘든데 말이죠-ㅅ-;;

  14. BlogIcon hermoney 2010.07.03 17:49 신고

    군인들이 갑자기 주말에 종교활동을 하게되는거랑 비슷한것일까요? 흐흐-ㅁ-)

    • BlogIcon ppsyg 2010.07.10 17:03 신고

      ㅋㅋ 그렇죠..ㅋㅋㅋ 그래두 그 덕분에 교회에 열심히 다니게 된 사람도 많아요ㅎㅎ

  15. BlogIcon panfluter 2010.10.11 01:00 신고

    저도 여기 다녔죠 ㅋ
    웨스트본에서 걸어서 한시간씩 매 주..
    그래도 영어로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시기도 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1.01.18 15:20 신고

      이런 저랑 비슷한 생활을 하셨군요!!ㅋㅋ
      반갑습니다 헤헤

날씨가 맑아졌다. 기분이 좋다ㅎ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이다. 배경음악도 그렇다.

Damien Rice 의 "Elephant"

 




 



학원에서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느 날처럼 노래를 들으면서 느릿느릿 걸어서 가고 있었다. 흥얼거리면서 가는데 멀리서 차가 달려 오는게 보였다. 내 옆으로 차는 지나갔다. 불과 몇초 뿐이었지만....


그 차에는 서너명이 타고있었다. 어린 애들이었다. 운전자는 누군지 잘 못봤지만.. 
내옆을 지나가는 순간 창문으로 손이 불쑥 나오더니,
나를 향한 욕설과 함께 계란이 날아왔다.

깔깔대는 웃음소리와 함께 차는 다시 나에게서 멀어져 갔고 내 옷은 계란으로 범벅이 되었다.
질질 흘러내리는 계란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와서 더러워진 옷을 빨면서 너무 화가 났다. 눈물도 날려고 그랬다.
옷이야 빨면 그만이지만 이 마음은 어떻게 하나..

인종차별. 책에서 신문에서 티비에서만 보던 걸 실제로 당하고 나니까 그제서야 알았다. 아 인종차별을 왜 나쁘다고 하는지... 이게 얼마나 사람을 무력하고 비참하게 만드는지.. 




 


ASDA(이마트 같은 대형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 장보고 계산하려고 줄서있었는데.. casher가 일을 참 열심히 하고 있었다. 내 앞사람과 이야기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친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내 차례가 됬을 때 casher한테 웃으면서 인사를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심지어 눈길 한번 조차.
인사는 했지만 대답은 없었다. 그사람은 나에게 그 친절함과 미소를 베풀지 않았다.

본머스에서 어느정도 적응을 했을 무렵의 일이었다. 그 전까지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이런 일들을 겪고 나서 예민해 졌다. 나를 쳐다보는 눈빛. 나에게 보이는 행동. 나에게 하는 말.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너무 예민해 져서 피해의식까지 생겼다.


 



언젠가는 길을 가다가 "asian monkey" 라구 말하는 것을 들었다. 주위에 아시아인은 나밖에 없었고, 그러므로 나를 보고 한 말이었다. 어린애 목소리였다. 기가 막혔다. 나는 사람인데.. 말도 할 줄 알고 문화와 지식을 가지고있는 문명인인데 원숭이라니.. 대체 누가 그런건지 주위를 둘러봤는데, 숨어버렸는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그것으로 그날을 망쳤다.

그 때 즈음이었다.
"I have a dream"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연설이 생각이 나서 찾아서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 분명히 예전에 읽었던 것인데.. 이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몰랐었던 거다.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몇 가지 일들을 써놓았는데.. 여러 사람들에게 들어본 바, 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클럽에서 동양인들이 거절당했던 일.
살짝 스쳤을 뿐인데 역정을 내는 주민.
내가 먼저 왔는데 나만 계속 기다리게 만드는 점원, 은행원 등등.
아르바이트나 일자리를 구할때의 불이익.
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돌맹이를 던지고 소리지르던 일.


 



음.. 모두가 인종차별을 하는건 아니었지만 드물게 일어나는 한두번의 그런 경험들이 끔찍한 추억이 되서 상처로 남았다. 뭐 나중에는 '신경쓰지 말자' 라고 생각하면서 한귀로 흘려버리고, 비웃어 주었다. '내가 원숭이면 너는 고릴라다 미친아~' 이러면서?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깨닫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인종차별은 존재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 나라사람들이 전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이 나쁜 것이지 그 국가가 나쁜 것은 아니다. 어딜가나 있기 마련이다.

인종차별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우리나라에는 백인들에 대한 자국민의 역차별도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그 정도가 다른 나라들 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에서 온 사람들을 멸시하는 한국인들이 많다.

외국인 노동자를 노예처럼 부려먹는 한국인.
길을 물어보아도 본체만체 그냥 지나가는 한국인.
흑인을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실실 웃는 한국인.
같은 인종인데도 중국인을 보면서 비웃는 한국인.
국제결혼으로 온 여성들을 보면서 수군거리는 한국인.
앞에서 대놓고 짱개라느니 깜둥이라느니 팔려왔다느니 말하는 한국인.

 


모를 거다. 자기들이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는 자각조차 없을 것이다. 당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으니까..

하지만 사소한 눈빛, 몸짓, 행동에도 그들은 민감하게 느낄 수 있고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 온 사람들이 우습고, 열등하다고 생각한다면 그생각을 버리길 바란다. 생각만으로도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2세들에게.. 생각을 버릴 수 없다해도 의식적으로... 차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구촌 시대다, 세계화다, 말은 잘 하는데 다들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는 것 같다.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도 잘 이루어 지는것 같지 않고.. 집에서 못하면 학교에서라도 해야하는데.. 휴..

세상에 어떤 사람들도 생김새와 피부색깔로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오늘은 글이 잘 안써진다ㅠ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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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파란연필@ 2010.05.27 17:00 신고

    그노무 선입견이라는게 참 문제인데 말이죠....
    그걸 먼저 깨어야 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7 19:51 신고

      선입견이 생기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됩니다. 한번 생기면 거의 죽을 때까지 못고치니까요ㅠ

  3. BlogIcon 세바스찬 2010.05.27 18:37

    인종차별자들은 어디에나 있죠
    글을 읽다가 제가 다 열이 받네요
    싸잡아 모두 욕하고 싶진 않지만,
    달걀세례라니.. 이건 좀 심하군요
    침략적 유전자를 가진 인종이라서 그런가...ㅎㅎ

    • BlogIcon ppsyg 2010.05.27 19:52 신고

      다른 것들은 기분이 나쁜건데 달걀은 물리적인 공격이니까.. 더 충격이 크더라구요ㅠ; 완전 욕했습니다;; 너무 자기들이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있더라구요.. 사실은 우리보다 나은것 하나 없는데 말이죠.

  4. BlogIcon 루비™ 2010.05.27 20:55 신고

    인종차별자들이 언제 없어질른지...
    세상 사람 모두가 손잡고 화평하게 살날은 언제 올른지...
    세상에는 생각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가 보니...쉽게 없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보면 그릇된 국수주의로 인해
    우리보다 뒤떨어지는 개발 도상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멸시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지요.

    • BlogIcon ppsyg 2010.05.27 21:37 신고

      타국에 와서 열심히 일하러 온사람들을 멸시할때마다 참 안타까워요.. 얼마나 속상할까.. 그런 사람들은 없어져야 하는데ㅠㅠ
      루비님 말씀처럼 부족한 사람이 많아서.. 누군가는 속상하게 살아가고 있겠죠..

  5. BlogIcon 아바래기 2010.05.27 23:08 신고

    인종차별자들을 볼 때면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어느 나라를 가도 인종차별자들은 있겠지만 그 나라의
    국민성이 적지 않게 작용하는 것 같긴 합니다.
    시민의식수준을 높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피부색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ppsyg 2010.05.27 23:29 신고

      시민의 수준을 바꾸는게 하루이틀에 되는게 아니라는 말 동감합니다. 교육을 해도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져ㅠ 영국이나 미국이나 교육을 철저하게 할텐데도 저모양인데.. 우리나라는 오죽할까 싶습니다ㅠ

  6. BlogIcon 늅ㄴ 2010.05.27 23:35 신고

    이래서; 한국인이 한국 욕해도 한국 나가면 나라가 그리워진다고 하는군요.
    어느 나라나 자국민 위주, 인종차별은 어느 정도 있는 거 같아요.
    그렇기에 더욱 실력 없으면 무시당하기 쉽다는;;
    우리 나라도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하는 부분이 있는데 잘 대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시민 의식 수준을 높히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의 경우도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 밖에서 다는 거 많이 보기 힘든데
    장애인이 아마 비율로 1/10쯤 되는데 한국에서 체감상 장애인은 거의 보이지 않잖아요.
    해외에는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장애인 복지 시설이 잘되어있고 사람들 시선도 따갑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복지나, 시민 의식 수준은 이런데서 오는 거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8 22:58 신고

      정말 서럽게 당했을때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더라구요..
      인종차별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려면 당당하게 요구할껀 요구해야하고 문제가 있으면 이야기 하고.. 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실력이 있으면 더 좋구요.
      장애인 문제도 심각하죠.. 우리나라에서는 타국 사람들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는 사람들이 장애인들인 것 같아요. 이런 점이 고쳐지려면 장기적인 광고나 교육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조차 하질 않아서 앞으로도 쉽사리 고쳐지진 않을 것 같아요.

  7. BlogIcon hermoney 2010.05.28 13:14 신고

    헤이트크라임..정말 무섭죠...

    슬프게도 저도 함께일하고보니 인도인와 중국인에대한시선이 조금편견이 있게되네요.
    (인도사람은 카레를 진짜 맨날먹는다. 중국인은 잘안씻더라-_ -; 중국인은 정말 모든나라를 자기네나라로 생각하는구나 -_-)

    ...사람마다다른건데..

    당연히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왜 일부를보고 그나라를 생각하게되는건지


    저부터도 고쳐가야겠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8 23:01 신고

      우리 교수님도 장난삼아 말씀하시는데.. 중국인은 잘 안씻더라고.. 그 말을 중국인들이 들으면 화날 것 같아요 -0-; 뭐 그래도 우리나라는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skin head 같은 인간들은 없어서 다행입니다ㅡㅡ;;
      이제는 국가나 인종의 틀을 넘어설 때가 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쳐나가려구요~ㅎ

  8. BlogIcon killerich 2010.05.30 19:07 신고

    정말 당해보면.. 기분더럽죠^^;;..
    이해합니다..흠흠;; 행복한 주말 마무리 하세요^^>

    • BlogIcon ppsyg 2010.05.31 21:42 신고

      킬러님은 이해하시는군요ㅠ 기분 최악입니다. 킬러님 6월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ㅎㅎ

  9. BlogIcon 송화진 2010.06.08 21:01

    앗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인종문제에 대해 과제를 하고 있어서요~
    위에 나오는 EBS방송 제목좀 알 수 있을까요?

    freshbada@hanmail.net입니다.
    부탁드려요~

  10. michelle 2010.06.14 23:32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이래저래 인종차별이라 느낄만한 일들을 많이 당하고 있던 터라
    인종차별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하던 중 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대형마트를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캐셔가 저희 가방만 검사를 하더라구요..
    그 밖에도 가만히 길을 가다가도 욕을 들어먹기도 하고...
    제 친구는 전철 기다리다가 백인이 음료수를 뿌리고 가기도 하고...
    또 다른 친구는 흑인 꼬맹이가 얼굴을 향해 폭죽을 쏘기도 하고...
    이런 일들이 자꾸만 생기다보니 밖에 나가기조차 싫어집니다....
    휴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_^

    • BlogIcon ppsyg 2010.06.15 02:20 신고

      michelle님 참 안타깝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호주에는 한국사람 많이 산다고 하던데 그래도 인종차별이 많이 있나보군요.. 얼굴에 폭죽 쏘는건 정말 위험한데.. 그런 일도 당하시다니..
      인종차별 당할수록 당당하게 행동하세요ㅠ 우리가 무슨 범죄자입니까? 경찰에도 도움을 요청하시구요.. 힘내세요 michelle님 조금만 버티시고 유학가셨던 목적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11. 외국 2010.07.01 23:54

    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검색해서 들어왔네요..
    제가 어제 또 인종차별을 당한지라..
    같은 아시아이면서 왜 인종차별하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여긴..일명 일빠들이 많아서..
    한국을 버리고 일본인이 되고 싶어하는 ♬♪♩ ㅅ ㅋ 가 많은거 같아요 --;;(이런거 적어도 되나요?)

    얼마전에도 술집에서 자기는 일본하고 한국 혼혈인인데 국적은 한국이지만 일본인이라고 말하는
    ㅁㅊ 사람도 봤네요..

    가끔 당하는 인종차별....
    같은 아시아인한테 당하는 인종차별..
    그리고 그게 싫어서 외국인들이 가는 바에가도(도쿄 신주쿠에 있거든요)
    거기 가도 백인한테 당하는 인종차별 땜에
    아.....ㅠㅠ

    힘내요..다함께....

    근데 개인적으로 얼마뒤에 호주로 공부하러 갈거 같은데(영어가 딸려서 원 ㅡㅡ;;)

    위에 분 말씀들으니 훔....마음이 찹찹하네요...

    힘냅시다...모두들....화이팅입니다...

    • BlogIcon ppsyg 2010.07.02 02:34 신고

      일본에 계시는군요.. 일본과 한국은 원수지간이니까..
      한류스타들 일본가서 드라마도 찍고 광고도 하고 그러는데 발음 어설푸다고 비웃는 사람도 많이 봤어여~_~;;
      재일들은 자기들 일본인이라고 하기 바쁘고..

      힘드시겠어요ㅠㅠ 일본인 백인들한테 차별당하구 그러시면.. 힘들거나 할때 만나서 이야기할 친구들은 있으세요?

      씩씩하게 이겨내셔야 해요..
      곧 호주로 가시면 분명히 지금보다는 더 나을꺼에요. 힘든 외국생활 잘 보내시구.. 초심잃지 말구 목적하신바 꼭 이루세요!

  12. 호주 2010.07.05 10:55

    저는 어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코를 다쳤고 제 친구는 손가락이 부러졌고 또 다른 제 친구는 찢어진 맥주캔에 손바닥과 손목쪽에 깊이 심하게 베었습니다.

    저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사람입니다.
    트레인에 타고 있는데 술먹은 백인들이 저와 제 친구의 모자를 툭툭 치면서 맥주를 저희에게 뱉었습니다.
    Fucking! Asian! 이라고 소리지르면서요.
    그렇게 저희는 일방적으로 7~8명이 되는 무리에게 맞았습니다. 반항을 했지만 저희를 도와주는 백인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 트레인 안에는 수 많은 시민이 타고 있었습니다.
    모두 구경을 할 뿐이였습니다.
    그 들은 저희가 반항을 하자 저의 지갑과 모자등을 훔치고 달아 나려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들을 달려가 잡았습니다.
    그러자 침을 뱉고 물건을 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또 폭력을 행사 하였습니다.
    7~8명이 되는 백인들이 3명의 한국남자들과 한 명의 한국인 여자에게 찢어진 맥주캔과 맥주병을 던졌습니다.
    제 머리위로 날라간 맥주명은 강화유리로 만든 트레인의 창문을 부섰고 저는 죽을 뻔 했습니다.
    혹시 제 머리를 스친 것이 아닌 제 머리로 맞았다면 전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니겠지요.
    제가 코에서 피가 비오 듯 쏟아지니 당황한 그들은 갑자기 도망을 가습니다.
    열차 직원은 경찰에게 정화를 하겠다며 자기 사무실 문을 잠갔습니다.
    혹시나 우리가 들어가 도움을 요청할까봐 그는 문을 잠군 것입니다.
    경찰이 곧 오고 엠블런스도왔습니다.
    열차는 멈추었고 경들은 저희를 심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우리가 다친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열차 창문을 꺤 사람이 누군지만을 궁금해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내고 하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꼭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같은 상황이라며 흥미롭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저희는 황당했고 가해자들을 잡을 수 있내고 물었을 때 그들의 대답은 단지.
    그러길 바래. 이 것이 끝이였습니다.
    몇몇의 목격자들이 증언을 해주지 않았다면 분위기상 저희는 트레인안에서 난동을 피운, 열차 유리창을 깬 아시안들이 될 뻔 하였습니다.
    저는 무서웠습니다. 순식간에 저희를 몰아세우는 경찰들은 정말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그저 자국민만을 보호하고 외국인들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려는 일제시대 일본순가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지금 저와 저희 친구들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저희들의 비싼 병원비만 물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얼굴과 몸에 상처가 남았고, 마음의 상처는 이루 말 할 수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유럽이나 호주, 또는 백인들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받고 있는 줄 압니다.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제 머리에서 나는 맥주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들이 저와 제 친구들의 머리에 부었던 맥주는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유면한 맥주였습니다.
    저희가 왜 이 먼 타지에서 이런 대우를 받으며 살아야하는지 참 슬픈 현실입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애들이 맥주를 던지면 그냥 맞고 가라고.
    그런애들이 욕을하면 그냥 욕을 듣고 가라고.
    그런애들이 계란을 던지면 그냥 계란을 맞고 가라고.

    이것이 현 세계화 시대속의 시민들의 모습입니까?
    이런 모욕과 치욕을 받았으면 최소한 국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나요?

    해외에 나와 계신 한국분들 정말 힘내시고 우리모두 성공해서 세계속의 대한민국! 성공한 대한민국!
    아무도 우습게 보지 못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0 17:16 신고

      정말 화가 나네요.. 정말 생명이 위험했던 순간이었군요..
      일방적인 구타에.. 찢어진 맥주캔까지 던지고.. 이정도의 사건은 tv에 보도될만한 사건인데요..
      여자까지 있었는데 그랬단 말인가요?? 한국인들이 호주가 살기 좋다고 하던데,
      역시 어딜가나.. 마찬가지네요.. 정말 마음의 상처가 크셨겠습니다.
      경찰도 별 관심이 없다니.. 범인 잡으려고 흉내라도 내고 앰뷸런스라도 불러줄법도 한데.. 참 황당하네요.. 호주도 이민 권장하고 외국인 많이 받으려고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런 식이라니.. 결국 안전이 보장이 안된다는 이야기군요..정말 실망입니다.

      타지에서 정말 마음고생도 많으시겠네요ㅠ 대사관쪽에 연락은 해보셨나요? 에효..
      하시는일 꼭 잘되어서 그놈들 보란듯이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13. 한남자 2010.07.09 00:59

    호주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제친구는 이랬답니다.
    먼저 백인이 탄 옆차에서 신호 대기중에 창문을 내리더니 제 친구가 탄 차로 맥주병을 던지면서
    '퍼킹 아시안' 이라며 욕을 했답니다.
    그후 제 친구(남자)는 조수석의 아는 남자 동생과 둘이 함께 차에서 내려서
    그 백인남자가 탄 차로 갔답니다. 그리고 운전석 유리창을 치면서 백인보고 내리라면서
    '퍼킹 오스트레일리안' 이라며 쌍욕을 해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놈이 당황을 했는지 유리창도 안내리고 앞만 보다가 신호 바뀌자마자 출발했다네요 ㅋㅋㅋ
    들으면서 얼마나 속이 시원~했는지 모릅니다.
    무조껀 당하고 참기 보다는 숫자가 우리쪽이 많다던지 대응을 해도 괜찮을 상황이면
    무시 못하도록 발끈 해주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0 17:29 신고

      정말 통쾌하군요ㅋㅋㅋ 그대로 복수에 성공했나보네요ㅎ
      그 인간 깜짝 놀랐겠군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소심하게 도망갈꺼면서 뭘 그렇게 욕을 해댔는지 모르겠네요--;;
      계속 댓글들 보면서 화가 났었는데.. 웬지 위안이 되었습니다^^

  14. 지나가던이 2010.07.28 07:20

    와 다들 안좋은 경험들 많이 하셨네요 ㅠㅠ
    저는 맨체스터에서 연수 중인데 맨체스터는 워낙 아랍인, 중국인이 많은 도시라서 그런지
    직접적인 인종 차별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답니다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하하
    영국 오기 전에 엄청 걱정했는데 한 번 은행원이 은행 계좌를 열어주지도 않고 나만 오래 기다리게 한 적 빼고는
    정말 한 번도 없었네요 그 때 진짜 열받아서 그 은행원 앞에다 대고 욕할 뻔 했지만 영어가 안되는 관계로...ㄱ-
    그냥 허탈하게 나왔죠 참 그 때 생각만 해도 열받는데 이 많은 일들을 겪은 분들은 분노가 뻗칠 것 같아요 ㅠㅠ

    • BlogIcon ppsyg 2010.08.16 23:55 신고

      맨체스터에 계시는군여ㅎㅎ 큰 일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ㅠ
      자잘한 부분은 그냥 참는 수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는 안그랬다고 그래버리면 어쩔 수가 없으니까요ㅠ 남은 기간 별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

  15. BlogIcon 김텐도 2010.09.02 14:49

    ㅎㄷㄷ 진짜 인종차별은 요즘도 심하나 보네요.
    저는 한국에 살아서 이런 일은 생각도 안해 봤는데 진짜 무섭네요.
    어디 나라에 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힘 내시길 바랍니다.
    숙제 찾다가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9.04 01:58 신고

      무섭죠.. ㅠ 외국에서 한국인은 권리를 보호받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숙제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16. 2010.09.07 14:09

    인종차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국의 국력이 강해져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의 나라에서 외국인들에게 방긋방긋거리며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준다고 해도 전세계 그 누구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외국인에게 너무나도 친절하니 우리도 한국인에게 잘 대해줘야겠다> 이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돌아다니는 외국인들에게 친절.. 좋죠. 그런데 외국인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막연한 강박감이 세뇌의 지경까지 이르러서 굴종적인 태도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자들>까지 태연하게 범죄를 일으키며 돌아다니는 나라가 한국이라는걸 인식해야 합니다.

    • BlogIcon ppsyg 2011.01.18 14:30 신고

      국가간의 우열을 따지자는 의미는 아니구 사람으로써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말자고 이야기 했던 것 입니다.
      당연히 사람으로서 그래야 하는 것이고, 국력같은 건 모르겠네요.. 중국인은 일등 대접을 받고있겠네요..

  17. 깔떼기 2010.10.05 06:18

    저는 영국유학생입니다. 아직도 인종차별 나올 때마다 동남아드립하거나 한국이 제일 인종차별 심하시다는 분 이해안갑니다. 한국인이 길에서 이유없이 그룹지어 동남아 애들 패러 다니는 거 보신분,,그리고 인종이 틀리다는 이유로 칼을 베에 꽂아버리는 한국인 보신분 한분도 없으실 겁니다. 그런 현상은 단지 폭력을 행사하는 그 인간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전체에 내재해 있는 문제가 그런 인간들로 인해 증상으로 나타나는 거죠. 영국애들 계란던지는거 저도 경험했고 제 친구도 경험했고 인터넷에서 항상 들리는 사건이기도합니다. 제가 보는 패턴 중 하나는, 백인이 (인종)증오범죄를 저지르면 한국인들 반응은, 나쁜넘들, 죽일넘들...이렇게 가다가 동남아인이 한국인에게 무시당했어요..이런 글을 보면 '역시 한국인이 인종차별이 젤 심해' 이렇게 가는 경우가 정말 많더군요. 저는 오늘 발표수업 그룹애들이랑 토론을 하는데 제가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얼굴표정이 확바뀌며 저를 쳐다도 안봅니다. 제 영어가 딸리냐구요?..글쎄요..원어민이나 다른 유럽학생들에 비해 딸리는건 사실이죠...혹시나 영어 못하면 무시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나저나... 웃기는 일이죠...모두 다 오늘 처음 본 애들인데..처음 볼 때부터 저를 싫어하네요. 사실 이런건 유학생활 3년하면서 지겹게도 겪었지만,,절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절대...거기다가 주말 밤에 혼자 길가고 있으면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시비거는 애들을 만납니다. 술도 취했겠다, 대여섯이서 그룹만들어 든든하겠다. 이쯤되면 본성이 나오는 거지요. 제가 한 성질 하기때문에 고함치고 눈 부라리며 뚜벅뚜벅 다가가면, 그나마 주위사람 의식하고 칠절한척 바뀌고 어물쩡넘어갑니다. 휴...이것도 한두번이지 제가 항상 고함만 치겠습니까? 그리고 그 상황이 정말 위험한 상황이라면?? 연례행사처럼 겪다보면 침울해지고 반응도 하기 싫어집니다. 아니 침울해서 반응이 안나옵니다.제발 한국인과 유럽인/영국인을 비교조차 하지마십시오.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게시판 주인장님 죄송합니다. 그냥 수시로 겪는일인데 오늘 정말 삘받아서...이곳에나마 글을씁니다...

    • BlogIcon ppsyg 2011.01.18 15:12 신고

      저는 그래서 밤에 혼자서 다니지도 않았네요ㅠ 무서워서요.. 항상 외국인 친구를 대동하고 다녔던거 같아요..
      힘든 유학생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18. Ian 2010.11.06 19:39

    사람마다 틀린듯.. 영국온지 4 년차지만 정말 정말 저한텐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일들이네요. 제가 봤을땐 이건 사람마다 틀린거에요....

  19. Jy 2010.11.16 04:09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 찾다가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ㅎㅎ
    저도, 런던에서 지금 연수중인데,
    저 역시도 그렇게 심하다고 느낄 인종차별은 받은 적이 없네요.
    친구들이랑 버스에서 떠들고 있으니까 어떤 버스기사에게 욕먹은 흑인이 우리에게 화풀이 한적은 있지만,
    아무튼,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한가봐요.

    계란투척이라니.. 빌어먹을놈들...

    • BlogIcon ppsyg 2011.01.18 15:25 신고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치가 떨리네요ㅠ

  20. 평등한 세계 2011.02.16 21:41

    좋은글 잘 보고 가겠습니다.
    속담에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소리가 있죠?
    지구본을보면 우리보다 쫌 더 땅이 위에있다고 치면요.. 반대로 윗물이 더러운데 아랫물이 깨끗합니다.
    (한국이 아래라고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비유에요.)
    그딴 피부색만 하얗게 생겨서 얼굴에 피부병만 많이 걸리면서, 피부색 하나 빼고 다를것 없는 사람이면서...
    정말 짜증이나네요.
    그렇게 따지면 미국은 뭡니까? 자신의 나라의 대통령이 흑인인데 아직까지 인종차별 하고 있을 양심이 있나요?
    우리가 무슨 외계인도 아니고 계란투척에 구타등등을 맞으면서 살아야합니까?
    세상은 평등한 세계입니다!!!!!

    화이팅!!!!!!!!!!!!!!!!!!!!!!!!!!!!!!!!!!!!!!!!!!!!!!

  21. 박지호 2012.11.22 17:22

    안녕하세요 ebs동영상 출처를 좀 알고싶어서 그러는데
    본 VOD 영상 제목 알고 계시나요???^^

아~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늦잠을 실컷 잤다 하암~ㅜOㅜ 연휴에 대체 왜 비가오는겨 ~_~;;

오늘의 배경음악은 James Blunt 의 "You're Beautiful"



이번 포스팅은 좀 기네요..^^;;

아무튼.. 바스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스톤헨지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한시간 남짓 달리면 바스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타고 달리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를 찍은 사진이다! 저 담 넘어에 흰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곳이 Bath다.


바스에 대해서 들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당. 배낭여행으로 잉글랜드에 들르면 옥스포드 캠브리지 등등은 많이 가보더라도.. 바스는 많이 가는 곳이 아니다. 도시의 이름이 바스(Bath)인 것은 실제로 이 도시에 유명한 bath(욕탕내지는 온천)가 있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이.. 어딨더라..

 

 


이것이 Bath에 있는 Roman Bath 다ㅋㅋ Roman Bath는 로마시대 목욕시설 유적이다. 딱 봐도 로마시대 영화에 나오는 멋진 온천같이 생겼다. 물론 지금은 물이 드러워서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럼 이 곳에 왜 로마시대에 유행하는 온천이 생겼을까? 1세기 초에 브리튼 섬이 로마인에 의해 정복당했었다. 로마인들은 이곳의 수질을 파악하고 공중 목욕탕을 짓게 된 것이다. 그 당시에 이곳은 로마인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치만 로마인들이 떠난 후에 이 도시는 온천으로써의 이미지는 잊혀졌다가 훗날에 영국의 왕족과 상류층들이 치유의 목적으로 온천을 하러 이 곳을 많이 찾아오게 된다. 마치 세종대왕이 초정약수(청원군!)에서 안질환을 고쳤다는.. 그런 비슷한 스토리인듯 하다ㅋㅋ


바스에는 유명한 성당이 있는데 그게 바로 바스 대성당(Bath Abbey)이다. 영국에 몇 안남은 중세교회라구 한다.


옆에서 찍어봤다. 근데 너무 커서 내 사진기로는 전체의 모습을 담기가 힘들었다ㅠ


내부의 창은 이렇게 색깔이 들어간 스테인드 글라스로 되어있다.


천장이 조개살처럼(?) 이쁘게 되어있다ㅎㅎㅎ 요기 들어가서 돈주고 초에 불 붙이고 왔다ㅋㅋ
기념품삽에도 뭔가 사고 싶은게 있었지만 비싸서 패쓰..ㅠ.ㅠ;;


바스에는 에이본 강이 흐르는데 강주변의 경치가 참 좋다ㅎㅎ


갈매기들도 날아다니고.. 건물도 참 이쁘다. 강을 따라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 폴테니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


벤치가 많이 있어서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움직이기로 한다ㅎㅎ


저쪽에 바스 대성당이보이는군!! 참 이날은 날씨가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기분이 참 좋았다는...

 



여기에도 비둘기가 많다.. 비둘기는 어딜가나 항상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0-


에이본 강은 바스의 주민들과 관관객들에게 멋진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강에서 쉬다가 시내를 돌아보기로 하고 돌아댕겼다.


홀로 기타들고 멋지게 노래하는 오빠(?)도 있고..


흥겨운 음악을 하시는 나이좀 있으신 오빠(?)들도 보인다ㅋㅋㅋㅋ


고운 분홍색 치마 입은 너무 귀여운 애기ㅋㅋ 엄마걸음 따라가느라고 바쁘다 ^^


이 애기는 몇 살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간지가 풀풀 나는지..ㅋㅋㅋ 눈빛이 완전 영화배우 뺨치네ㅋㅋ 장난감 차가 들어있는 가방도 정말 멋지구리 한데?? 덜덜


골목골목 돌아다니고.. 구경중이다.


음 이 집은 살리 런스(SALLY LUNNS)라는 식당이다. 이 집이 바스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다. 무려 1482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니 나이가 벌써 600년을 바라보고 있는..... 1680년에 식당문을 열어 오늘날까지 커피, 티와 번(Bun)을 제공하고 있으며, 밥도 먹을 수 있다ㅋ


바스는 오래된 건물이 되게 많다. 옛날의 고풍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분위기도 영화같은 분위기가 나고.. 유럽! 하면 딱 떠오르는 분위기나 건물... 딱 그런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ㅎㅎ 건물자체의 외관도 되게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이다. 예전부터 부자들이 사는 동네여서 그런가 보다. 흠.. 그래서 그런지 바스는 땅값(집값)이 아주 비싸다고 한다. 런던을 빼고 1,2위를 다툰다고 할 정도라니 아직도 부자들이 사는 동네가 맞나보다.


시내를 뒤로 하고 로얄 크레센트로 간다.


맞다!! 가는길에 제인 오스틴 센터가 있었다.

제인 오스틴(Jane Austen). 제인 오스틴은 오만과 편견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영국의 작가이다. 그녀의 문학은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 졌다.(오만과 편견, 엠마 등) 또 그녀의 삶을 그린 영화, '비커밍 제인' 도 있다.

Sense and Sensibility(1811) - 이성과 감성
Pride and Prejudice(1813) - 오만과 편견
Mansfield Park(1814) - 맨스필드 공원
Emma(1815) - 엠마
Persuasion(1818) - 설득

.
.

그녀는 독신으로 살다 죽었다. 42살의 젊은 나이에.. 아는 동생이 그러더라.. 제인의 소설은 '절제' 라고.. 나는 그녀의 소설이 참 마음에 든다.

제인은 바스에서 약 5년간 지냈다고 한다. 그녀의 몇몇 소설에는 바스를 비롯한 잉글랜드의 서남부 지역의 풍경을 담고 있다. 
바스에서는 제인 오스틴 센터를 만들어서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센터의 사진은 못찍었다ㅠㅋ 그녀의 그림도 있고 그녀의 책도 팔고 있었다.


로얄 크레센트로 올라가는 길..ㅋ 제인 오스틴 센터는 요 길옆에 있다.


바스의 또 다른 볼거리인 Royal Crescent. 귀족을 위한 공동 주택쯤이었다고 보면 되겠다. 지금은 호텔로 쓰이고 있다.
크레센트라는 이름은 건물이 초승달처럼 빙 둘러서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이 건물도 매우 크다 ㅡㅡ; 앞에는 보이는 것처럼 무지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사진이 잘렸다ㅎㅎ 건물은 저 짤린 옆으로도 한참 더 있고, 잔디밭은 사진의 보이는 부분의 2배 정도로 크다. 이곳에서 다들 인물 사진을 많이 찍는다ㅋ 좀 쉬다가 슬슬 내려갔다.


내려오는 길에 꼬마 아가씨가 골프를 치구 있는데.. 퍼터를 땅에 떨어뜨렸다ㅋ 나도 들어가서 해보고 싶었지만...ㅋㅋㅋㅋ


예쁘게 잘 꾸며놓은 정원이 있다. 근데 유료다 ㅡ.ㅡ;; 유료라서 못 들어가보고 그냥 밖에서만 구경했는데 참 좋아보였다는..ㅠㅠ

 



정원을 마지막으로 바스 여행은 끝났다~ㅎㅎ

바스는 한마디로 말하면 정말 영국다운 도시랄까..ㅋㅋ 암튼~ 첫번째 여행을 기분좋게 마치고 왔다!!


홈스테이로 돌아가는 길은 무겁다.(너무 많이 돌아다닌 탓에 피곤해서..ㅠㅠ)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23 20:25 신고

    목욕탕 물만 깨끗하면 멋지겠는데요. 사진 보면서 옛날 로마인들이 목욕하는 상상좀 해봤어요.ㅎㅎㅎ
    벌거벗고 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요. 하하하....

    • BlogIcon ppsyg 2010.05.23 20:47 신고

      조금 지저분하죠?ㅎㅎ 예전에 목을 하고 했을 때에는 깨끗했다고 해요~ 옛날 로마인들도 우리처럼 옷을 다 벗고 목욕하지 않았을 까요?ㅋㅋ

  2. BlogIcon @파란연필@ 2010.05.23 21:02 신고

    이름따라 목욕탕을 만들었나봐요.. ㅎㅎㅎ
    그나저나 저곳의 잔디밭은 정말 부럽다는.... 저런데서 뛰어 놀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ppsyg 2010.05.24 12:12 신고

      하핫 정말 푸르고 넓죠~? 저런 잔디에 그늘에 의자 가져다 놓고 책일고 누워있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ㅎ

  3. BlogIcon 늅ㄴ 2010.05.24 01:20 신고

    영국 감성 묻어나는 BGM이네요.
    영국가수인가요?

    bath에 있는 bathㅋㅋ
    bath가 유명해서 bath라는 이름이 붙은건가요 아님
    도시이름이 원래 있었고 나중에 여기에 온천이 유래된 건지 ㅋㅋ

    스테인 글라스도 예쁘네요. 전 왼쪽 아래 천사가 가장 맘에 들어요.
    평상시에도 계속 예배드리는 곳이가요?
    역사가 긴 만큼 뭔가 더 신성한 공간같아서...

    블랙투화이트님 덕분에 영국구경하네요.
    낭만적인거 같아요. 한국도 전통과 빌딩이 어우러지면 좋을텐데...
    (갑자기 남대문 생각나는건 ㅠㅠ)

    • BlogIcon ppsyg 2010.05.24 12:20 신고

      제임스 블런트.. 영국가수 맞아요 ^^ 군인이었다가.. 전역후에 가수로 데뷔하게 됬죠. 다음번 포스팅에 또 배경음악을 넣을껀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입니다ㅎ

      바스는 애초에 목욕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도시가 만들어 졌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ㅎㅎ교회에는 제가 갔을 때 예배시간은 아니었지만 평소에도 예배드리는 것 같더라구요ㅎ

      영국은 저런 건물을 잘 보존해놓아서.. 관광자원으로도 쓰고 또 보기도 좋고 그런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전통을 잘 살려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요^^

  4. BlogIcon 티런 2010.05.24 07:09 신고

    ㅎㅎ 그렇군요.
    오래된건물이나 멋진공원들을 보면 참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4 12:21 신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여유가 보여서 좋네요ㅎㅎ 우리나라도 예전에 비하면 녹지도 비교적 많아지고 좋아졌지요ㅎ

  5. BlogIcon KEN 2010.05.24 13:45

    근데, 두번째 사진 물이 왜 뿌옇게 녹색인가요?
    무쟈게 더러운 건가요? ㅎㅎㅎ
    건물들은 역시 서양이라 무쟈게 멋지군요. ;)

    • BlogIcon ppsyg 2010.05.24 23:23 신고

      네 물은 관리를 하지 않아서 드러워요ㅠㅋㅋ 물도 깨끗했으면 사람들 막 뛰어들고 그랬을 거 같아요ㅎㅎ 건물들은 참 멋지게 지어놓았더라구요^^ㅋ

  6. BlogIcon hermoney 2010.05.24 18:52 신고

    우워 정말 그림같은곳이로군요. 실제로보면 얼마나 멋있을지T_T

    홈스테이라..음.. 이제시도하긴너무 나이들었으려나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24 23:24 신고

      헤헷 멋있기는 하더라구요ㅎㅎ hermoney님두 자전거 타구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아름다운 강산을 보고계시잖아요ㅎㅎ
      근데 거짓말 안하고 영국에 있을때 회사 그만두고 영어 공부하러 오신 32살 누님이 있었습니다ㅋㅋ

  7. BlogIcon ondori 2010.05.24 20:55 신고

    하늘도 멋지고, 건물도 예쁘고, 갈매기도 나는 풍경이 참 멋집니다.
    배경음악도 좋고..좋은곳 많이 봅니다.
    좋은한주 여세요^^

    • BlogIcon ppsyg 2010.05.24 23:25 신고

      참 평화롭지요?ㅎㅎ 온도리님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축구도 이기고 즐거운 한 주가 시작됬네요!!

  8. ssun 2010.05.25 10:45

    Bath Abbey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날개달린 천사들이 구지 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는 거!
    날씨가 좋으면 좋은데로, 흐리면 흐린데로 그립구나 영국ㅠㅠ

    • BlogIcon ppsyg 2010.05.25 20:15 신고

      오~ 그런 것도 기억하구 있구만..! 듣고보니 재미있네~ 날아서 가면 될 것 같은데 말야~ 왜 사다리가 있었던 걸까..ㅎㅎ
      날씨가 흐리고 비와도 운치가 있었지~ㅋ 영국에 비가 안온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해~ㅋㅋ

  9. BlogIcon 더공 2010.05.26 14:58 신고

    헛... 로마시대의 목욕탕 저 곳은 얼마전에
    스파르타쿠스 라는 19금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과 너무 비슷하네요.

    저런 역사적인 건물들이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는게 더욱 놀랍네요.
    한국 실정에 비춰보면 살짝 부럽기도 하고요. ^^

    • BlogIcon ppsyg 2010.05.26 16:13 신고

      앗 저도 스파르타쿠스 전부 봤는데!! 로마시대이다 보니까 욕탕도 비슷하게 나오나 봐요ㅋ 저렇게 잘 보존이 되어있으니까 관광자원도 되고 교육적인 측면도 있고 좋은거 같아요ㅎ

  10. BlogIcon mark 2010.06.25 22:53

    사진이 좋은데요. 런던사진 더 많이 올려주세요. 구경 좀 하게요.

    • BlogIcon ppsyg 2010.06.26 22:48 신고

      넵~ 짬이 나는대로 몇개 없지만 올려보겠습니다ㅎㅎ

이주일이 지났을 때.. 인터넷 카페에서 많이 돌아댕기라는 충고를 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어디론가 놀러가기로 한다ㅋ 학원에서 하는 정기적인 excursion이 있는데, 그걸 통해서 가면 근처의 여러군데를 데려다 준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톤헨지(stonehenge)+바스(bath)>>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당ㅎ

아침 일~찍 학원 앞에서 다들 모여서 버스를 타고 가는 일정이어서.. 아침에 씨리얼 한사발이랑 계란을 먹구, 빵을 싸가지고 갔다(버스에서 배고프면 먹으려고..ㅋㅋ) 학원앞에 가보니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는..ㅋㅋ 버스자리가 꽉 찼으니까.. 최대인원을 수용해서 가는 모양이다.


스톤헨지를 먼저 들려서 바스를 다녀오는 여정.. 스톤헨지는 얼마 안멀다ㅋ 한시간쯤 가면 바로 스톤헨지.


스톤헨지는 솔즈베리평원에 있는 고대 거석이다.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BC 3000년 경에 세워졌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스톤헨지가 세워진 목적이나 용도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유력한 추측은 고대인의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몇몇 특정 돌들의 위치가 하지와 동지때의 태양이 떠오르는 위치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태양과 관련된 신앙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고, 뭐 조상신을 숭배하기 위해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다. 종교가 아니라.. 천체관측소였다는 설도 있는데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스톤헨지는 엄청나게 큰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돌들은 무게가 수 톤에 이른다.  이 근처에는 저렇게 큰 돌을 가져올 곳이 전혀 없다. 스톤헨지의 블루스톤들은 380km 가 넘는 거리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그럼 이 돌들을 대체 누가.. 어떻게 옮겼느냐?? 이게 바로 미스터리.. 내가 어렸을 때 '세계10대 불가사의' 라나 뭐라나 그러던데..ㅎㅎ 외계인이 지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ㅎㅎ

암튼 잡담을 하는사이 금방 스톤헨지에 도착했다.


그런데.. 뭔가 엄청난게 있을 것이다.. 라고 기대하고 갔지만 허허 벌판.. 허허허허허


여기는 정말 저푸른 초원..ㅋㅋ 쨋든.. 그래 스톤헨지는 대체 어딨는거야.. 하면서 입장료를 내고~ 슉슉 들어가 보았다.


두둥~ 아하 저게 바로 외계인들이 지었다는 스톤헨지로군!!


이 주위를 돌아보면서 구경하도록 되어있당. 입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도 있어서 돈을 주면 대여해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듣던대로 돌들이 매우 컸고.. 주위에는 돌맹이 하나 없는 풀밭이고.. 신기했다.


이렇게 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 덕분에 경치가 산다ㅎㅎ 저 돌들이 도심 한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면 좀 웃긴다.


여기서도 날씨가 오락가락 하신다ㅡ.ㅡ;; 비가 몇방울 떨어진다ㅠㅠ 다행스럽게도 몇방울 오다가 말고 날씨가 다시 좋아진다. 그래 여기는 영국이니까 내가 이해해야지..


처음엔 좀 허무했는데 경치가 넘 멋지다. 기분도 상쾌하고 좋아졌당 'ㅅ'ㅋ


40분 쯤 구경하면서 바람을 맞고 있다가 슬슬 갈 시간이 되었당.


양들이 무지무지 많았다.


하늘이 참 예술이었움..ㅋㅋ날씨가 참 지랄맞기는 해두 맑을 때는 정말 예쁜하늘을 보여주는 영국입니다.


기념품은 당연히 안사고.. 서둘러 버스를 타고 이제 바스(bath)로 갑니다. 가는길에 아침에 싸온 빵을 우적우적 먹었다.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19 17:49 신고

    여기 티비에서 봤어요. 세계문화유산에 불가사의....
    디스커버리 채널이 가고 싶ㅇ은 곳만 늘려준다니깐요. 하하하...

    • BlogIcon ppsyg 2010.05.19 22:44 신고

      디스커버리에서 했었나봐요~ 구해서 한번 봐야겠어요 ㅎㅎ 다녀오긴했는데 잘 몰라서요~_~;;ㅋ

  2. BlogIcon killerich 2010.05.19 19:26 신고

    사진이 멋지군요^^~ 스톤헨지는..돌만 있군요--;;..

    • BlogIcon ppsyg 2010.05.19 22:45 신고

      말그대로 돌이었습니다 ㅎㅎ 좋은 경치구경하는셈치고 가면 될듯합니다 ㅋ

  3. BlogIcon ondori 2010.05.19 21:58 신고

    이사진은 많이 봤습니다..
    흠 그리고 방송에서도 본 기역이 나네요..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

    • BlogIcon ppsyg 2010.05.19 22:48 신고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ㅎㅎ 영국에서 처음 가본 여행이라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ㅎㅎ

  4. BlogIcon hermoney 2010.05.20 07:13 신고

    ㅋㅋ 맨뒤가 편하시군요

    뻥뚤린곳도 나름 시원하고 좋을거같아보입니다.

    저는 걷는건 괴로와해서 -_-;;;

    자전거타고 가도되려나요-0-

    • BlogIcon ppsyg 2010.05.20 09:52 신고

      하핫 차에 자전거가지고 가서 둘러보는것은 아주 좋을 듯 합니다ㅎㅎ 정말 상쾌할 꺼 같아요ㅋ

  5. BlogIcon 티런 2010.05.20 07:45 신고

    스톤헨지는 아는데..
    여기서 보게되네요.ㅎㅎ
    부럽삼~ㅎㅎ

    • BlogIcon ppsyg 2010.05.20 09:53 신고

      스톤헨지는 게임에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저도 듣기만 하다가 이때 처음 가서 봤는데 신기했어용ㅎㅎ
      티런님 좋은 하루입니당^^

  6. BlogIcon @파란연필@ 2010.05.20 12:41 신고

    역시 유럽의 전원풍경은 언제나 평화로워 보입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0 14:40 신고

      너무 넓어서 끝이 안보일 정도더라구요ㅋ 양들도 돌아다니고 그래서 참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ㅎㅎ

  7. BlogIcon KEN™ 2010.05.20 13:48

    제가 무쟈게 오랜만에 포스팅했네요. ㅋㅋㅋ
    드넓은 풍경이 무쟈게 아름답습니다. ;)
    오랜만이죠? ^^

    • BlogIcon ppsyg 2010.05.20 14:40 신고

      켄님 어서오세요^^ 이게 얼마만인가요--ㅋㅋ
      멋진 노래에 대한 멋진풍경으로 답입니다ㅋㅋ

  8. BlogIcon 세바스찬 2010.05.20 16:37

    논문 쓰신다더니...
    우리나라 고인돌같이 생겼군요
    풍경 너무 좋네요...^^
    저 드넓은 평야에서 머리에 꽃 꽂고 열라 달리고 싶군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20 21:15 신고

      아하핫 쓰다가 지겨우면 조금씩 블로그를 하는데 그 조금씩이 점점 많아지네요-ㅅ-ㅋㅋ
      근데요.. 머리에 꽃 꽂고 달리시면 경찰에서 잡으로 올지도 몰라여ㅋㅋㅋ

  9. BlogIcon 달빛의명사수 2010.05.21 23:57 신고

    좋은 곳 다녀오셨습니다.ㅋㅋ

    • BlogIcon ppsyg 2010.05.22 01:02 신고

      다녀왔습니다ㅋㅋㅋ 저 돌덩이들을 우리 집앞에 하나 가져다 놓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무거워서 포기했습니다ㅋㅋ

  10. BlogIcon 루비™ 2010.05.22 10:44 신고

    축하글 남겨주셔서 답방 왔는데
    와우...아주 멋진 공간이네요..
    여러나라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완전 좋아요..
    뷰도 구독했어요..
    시간 날 때마다 올께요~

    • BlogIcon ppsyg 2010.05.22 18:37 신고

      우왓ㅎㅎ 루비님 감사합니다^^ 영광이네요ㅎㅎ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11. BlogIcon 더공 2010.05.22 11:55 신고

    블로그로 스톤헨지를 본 것은 처음이네요. 그동안 디스커버리나 NGC에서는
    스톤헨지의 미스테리, 외계인 미스테리에서만 봐 왔던건데 이렇게 직접
    여행기로 보니까 아주 재밌네요. ^^
    스톤헨지보다는 넓은 초원이 인상적입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저도 루비님처럼 추천과 구독하고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2 18:38 신고

      넓은 초원과 함께있어서 멋져보이더라구요~ㅋ
      더공님두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ㅎㅎ 구독두 감사드리구요!!

  12. BlogIcon mark 2010.06.25 23:00

    아~! 여기!
    이런 좋은데 가본 일이 없는데 버켓리스트에 또 포함시키기에는 아직도 못 가본곳이 너무 많고..

    • BlogIcon ppsyg 2010.06.26 22:50 신고

      크.. 고대 유적에 관심이 많으시면 이곳부터 가세요!!ㅎㅎㅎ 세상은 정말 넓어서 가고싶은곳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ㅎㅎ

오늘의 배경음악은 자두의 "식사부터 하세요"

첫날.. 커피를 먹고 잠을 못잔 이유로... -_-;;
그 다음날 낮에 거의 하루종일!! 자버렸다 ㅡ.ㅡ;  => 시차적응 대참사..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학원은 안가도 됬었지만 허무하게 하루를 잠으로 날려버리시고... 저녁때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ㅋㅋ

저녁을 먹으라고 나를 친절하게 불러주시는 Landlady(집주인 할머니).. 음ㅋㅋ 해주신 저녁을 허겁지겁(!)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물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는 거의 못들었다ㅋㅋㅋㅋㅋ 영국 발음 진짜 알아듣기가 힘들었다ㅠㅠ 게다가 할머니의 발음이 좀 불분명해서.. 더 힘들었다는 OTL...


여지껏 말로만 듣던 홈스테이를 처음 해보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_~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할머니는 몇년전에 남편분과 이혼했다고 했다. 아들이랑 딸이 있는데 둘다 다른 곳에서 살고.. 지금은 혼자서 지내신다고 그랬다. 그래서 좀 쓸쓸하니까 홈스테이를 신청해서 학생들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참 할머니 이름은 Georgina 라고 했다. 글구 할머니는 집에서 애완동물을 기르고 계셨다.

커다란 개 한마리랑 앵무새 두마리!!
그랬다 첫날 이곳에 왔을때 할머니가 커피를 가지러 간 사이 내 손을 냠냠 핥고 있었던 개(강아지). Lucy!


눈이 초롱초롱 똘망똘망 하다. 진짜 귀엽게 생겼다. 호랑이만한 덩치로 가끔씩 나를 덮쳐서 무서웠지만ㅋㅋㅋㅋ 나는 얘를 호랑이라고 불렀다 -_-;;


응? 루시가 뭘보고 있는걸까..!?


바로 이녀석. 첫날 문밖에서 이상한 깩깩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마 요녀석들이 소리 질렀던 거 같다ㅋㅋ 위에는 두마리 앵무새중 한마리ㅋㅋ 앵무새는 이름을 잊어버렸다. 3년이나 지나서.. OTL 미안하다 얘들아..

근데 요 앵무새들이랑 루시랑 사이가 안좋아서.. 자주 싸운다 -0-. 대체 어떤 메커니즘으로 싸우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__-) 한번 싸움이 붙으면 앵무새는 계~~속 깩깩 울어대고.. 루시는 계속 월~월 짖어댄다..ㅋㅋㅋ 완전 시끄럽고 난장판 됨 ㅡㅡㅋㅋ 처음엔 싸움구경하는게 우스워서 보고있었는데 나중엔 시끄러워서 루시를 데리고 나가서 싸움을 멈춰야 했다ㅎㅎ

매일 왔다갔다했던 학원 가는길


월요일 아침이 되고, 드디어 처음으로 학원에 가게 되었다. Anglo Continental. 첫날이라구 Georgina 가 학원앞까지 데려다 주었다ㅎㅎ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였고, 길도 간단해서 곰방 외웠당ㅋ후훗ㅋ reception desk에 가서 뭐 어쩌면 됨? 하니까 시험을 본후에 점수 나올 때까지 자기들이 city tour 시켜준다고 한다ㅋㅋ

시험은 listening grammar vocabulary reading  대충 봤는데 speaking은 완전 못함 => typical Korean. 뭐 쨋든 여기저기 버스타고 구경하고 다니는데 한국인이 몇명 있었다. 그래서 인사좀 하고 그러구 학원으로 돌아왔는데 반편성한걸 보니까 upper intermediate 로 배정됬다.(내가 등록한 코스는 general programme)

다음날 아침에 배정된 반으로 들어갔다. 두둥 한국인이 나말고 두명이나 있었다.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고.. 다른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눴당. 아랍친구들이 3명 있었고(알리와 또다른 알리 그리고 압둘라) 중국에서 온 친구(피오나), 터키에서 온 친구(애즈기).. 처음에는 아마 이정도가 있었던거 같다. 내가 오기 전주에 2명인가가 떠났다고 하더라..

여기가 수업받던 교실..

 며칠 학원을 다니면서 적응좀 하고.. 폰을 사야할 거 같아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보던중... 친구가 자기폰을 싸게 팔테니까 이거 쓰라고 그런다. 나는 중고 싫다고ㅋㅋ 막 그냥 산다고 하니까 가격을 계속 내려서.. 초싸게 샀다ㅋㅋㅋㅋ 폰은 지금도 가지고 있어서 아까 사진을 찍었다.


모토로라ㅋ 좀 후져보이는데.. 그냥 그런대로 쓸만했다ㅎㅎ


심카드가 티모발꺼가 들어가 있었다. 내가 거의 쓰던건 보다폰 심카드였는데 말이지 -_-ㅋㅋ 나는 한 6달만 있다가 갈꺼기 때문에 계속 탑업(충전)해서 썼다.


폰사고 나서 며칠 후에 교통사고가 날뻔 했다. 영국 일본 등 몇몇나라는 차선이 반대로다. 위에 사진에서 처럼... 처음엔 조심조심 하면서 다니니까 별일 없었는데.. 길을 건널 때 긴장이 풀려서.. 무심코 우리나라에서 처럼 왼쪽을 슥 보고 차가 안오길래 건넜는데,, 오른쪽에서 차가 오고 있었다는...뜨억
완전 코앞에서 차가 겨우 멈췄다.. 치일뻔 했다~ ㅜ_ㅜ 십년감수 했음.. 이 일이 있고나서 몇년전에 한국인이 실제로 사고를 당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_-; 그래서 그 후로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길을 건넜다.


위에 강아지는 집에 가는 길에 자주 보이던 앞집의 옆집의 강아지다ㅋ 저러구 가만 있길래 나는 처음에 인형인 줄 알았다는 ㅡ.ㅡ;; 그래서 근처에 가서 뚫어져라 보고 있으니까 고개를 슥 돌리더니 나를 기분나쁘게 쳐다봤다 -0-;; 후다닥 집으로 들어왔다ㅋㅋ


집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사진..
참.. 위에 넣은 배경음악은 내가 이당시에 알람으로 쓰던 음악이다. 알람시계가 없어서 노트북 절전모드 해놓고 알람으로 저 노래를 맞추어 놓고 잤다. 식사부터 하라는 음악.. (아침을 꼭 먹기위해서??) 이 음악 들으면 그때 생각이 막 난다ㅎㅎ

이정도로 첫 적응기를 마쳐야 겠다ㅋㅋ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15 11:53 신고

    저도 처음에 차선 땜에 사고 날뻔 했어요.ㅎㅎㅎ
    앵무새 너무 귀엽네요. 카메라 시선 처리도 좋고...^^

    • BlogIcon ppsyg 2010.05.15 13:41 신고

      피비님 사시는 홍콩두 반대져?ㅎㅎ 앵무새가 카메라 쳐다보는거 웃기더라구요ㅎㅎ

  2. BlogIcon @파란연필@ 2010.05.15 12:37 신고

    차선이 우리나라랑 반대인 나라에서는 좀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저도 일본이나 호주/뉴질랜드에 갔을땐... 많이 헷갈려서 위험할뻔 했던적이 몇번 있어네요.

    • BlogIcon ppsyg 2010.05.15 13:41 신고

      정말 위험해요ㅠㅠ 차 빌려서 다닐때는 더 조심해야 될거 같아요..

  3. BlogIcon 티런 2010.05.15 22:13 신고

    으...이쁜앵무새에 이쁜분의 모습도 보이고...
    본머스의 풍경은 첨보는것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5 23:50 신고

      헤헤~ 저기에 가있었을 때는 뭐든지 다 이쁘더라구요ㅎㅎ
      티런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4. BlogIcon killerich 2010.05.15 23:35 신고

    오~ 제가 좋아하는 큰 강아지(?)가^^;; 앵무새도 있고~
    연수 가신거죠^^?.. 공부 열심히 하시고~ 구경도 많이 다니세요^^
    저도 외국에서 꽤 오래 지내다가왔는데..
    공부하느라(응?) 놀러를 못 다녔어요~ㅎㅎㅎ;;

    • BlogIcon ppsyg 2010.05.15 23:50 신고

      3년전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서 쓰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청주에 살고 있답니다ㅋ 킬러님 공부를 정말 열심히(?)하셨나 봐요!!

  5. BlogIcon hermoney 2010.05.16 21:10 신고

    루시 너무 좋군요 흑흑흑

    저런 스타일의 눈빛을 가진개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영국이라... 생각나는 한사람이있네요..
    ....

    여..영어 잘하시겠어요-ㅅ-

    • BlogIcon ppsyg 2010.05.16 22:11 신고

      루시 너무 귀엽죠?ㅎㅎ 사진좀 많이 찍어올껄 그랬나봐요ㅋ 누구 생각나시는 분이 있으신가봐요^^? 말줄임표를 보니.. 웬지 알것도 같은? 하핫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

  6. BlogIcon ondori 2010.05.17 21:57 신고

    저도 강쥐를 참 좋아합니다.
    울집 강쥐도 그렇고..
    루시도 참 잘 생겼네요..
    눈이 참 선합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7 22:18 신고

      너무 착해보이져? 정말 순해요.. 아직도 다 생각이 나네요. 귀여운 루시ㅋㅋ
      온도리님 메인에 사진 있는녀석두 참 이쁘게 생겼던데ㅎ

  7. 강쥐들이...넘 귀여워욧^0^

    • BlogIcon ppsyg 2010.06.12 23:41 신고

      그쵸?ㅋㅋ 정말 저녀석들 어쩔땐 사람같기도 해요 -_-;;
      스윽 쳐다보는게..ㅋㅋ 저 복실복실한 녀석이요ㅋ

  8. BlogIcon mark 2010.06.29 00:27

    홈스테이 할만했던 모양이죠? 현지를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BlogIcon ppsyg 2010.06.29 11:52 신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셔서 좋았어요~ 처음 가는 사람은 홈스테이를 꼭 해보는게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ㅎㅎ

  9. BlogIcon 면성이 2010.08.04 15:29

    저도 여기 근처에서 살았어요! 3년전 얘기지만. >_< eurocentre학원 다녔답니다. 제 친구가 앙글로 콘티넨탈 다녔었는데..
    넘 그리워요!ㅎㅎ 소중한 시간 잘 보내세요~ ^^

    • BlogIcon ppsyg 2010.08.16 23:45 신고

      유로센터 알아요!!!ㅋㅋ 근처잖아요ㅎㅎㅎ 고향사람 만난거처럼 너무 반갑네요ㅋㅋ 저도 이때가 넘 그립답니다^^ 저도 벌써 2년이 넘었네요ㅎㅎ 반갑습니다ㅎ

오늘의 배경음악은 뜨거운감자의 "고백". 김c 목소리 참 좋아 ~_~



본머스는 잉글랜드의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인구는 대략 25만정도 된다고 하니 우리나라로 치면 충북 충주의 인구정도 될듯.. 서울의 한 구 보다도 훨씬 작은 인구다.



본머스를 알고 있는 한국인은 거의 없었다ㅋ 나도 갈때 "본머스 그게 웬 듣보잡 촌임?" 이러고 갔을 정도니..ㅎㅎ 그래도 이곳은 나름 유명한 휴양도시라고 한다. 관광도시가 아니고 휴양도시. 1998년에는(꽤 오래전..) 유럽의 3대 휴양도시로 뽑히기도 했다고 한다. 


본머스 해안의 모습이다.


지금 생각하면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많이 있는 곳..ㅋ


본머스의 바다에 가서 신기했던게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바다냄새가 안난다는 것이다ㅋ 바다에 가면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별 냄새가 안났다. 이곳의 해변은 인공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육지에서 모래를 퍼와서 냄새가 안나는 지도 모르겠다ㅎ


이곳은 빼어난 절경이라든가 유명한 볼거리.. 이런건 거의 없다. 다만 경치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할까.. 평화롭고 조용해서 정말 쉬기에는 좋은 도시이다. 평화로운 본머스 해변에는 모래사장이 쫘~악 펼쳐져 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각지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모래사장을 가~~~득 메운다.


내가 다니던 학원에서 15분만 걸으면 바다가 나와서.. 할일 없으면 수업 끝나고 친구들하고 다같이 바다에 나가서 놀았다는..

물론 본머스에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가로운 휴양도시지만 없는 거 빼고 있을 껀 다 있다.


여기가 중심지라고 볼 수 있는 본머스 스퀘어(bournemouth square)인데 주요 상점들은 이곳에 몰려있어서.. 이곳에 오면 필요한 볼일은 다 볼 수 있다.


그당시엔 맨날 있다보니까 사진찍을 생각을 못해서 가지고 있는 사진이 거의 없다..ㅠㅠ 이론


본머스는 날씨가 좋다. 영국의 비가 줄줄 흘러내리는 XX 날씨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꺼다. 본머스는 가끔 우박도 내리고 폭우내리고 그럴때도 가끔 있지만 대체로 좋다ㅎㅎㅎ 위에 사진은 돌맹이 같은 우박 쏟아지던 날 찍은 사진이다.


이곳을 떠나온지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다시 가고싶다ㅎㅎ 공부는 둘째치고 이곳에서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여유롭게 띵가띵가 놀아서 그런지.. ㅋㅋ


사진 보니까 또 돌아오던날 생각나고..  찡~~해 지네...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12 07:05 신고

    ㅎㅎ 누나 결혼을 축하합니다.
    이곳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저도 뉴질랜드 살던게 생각나네요.
    다시 가고 시포요.*^^*

    • BlogIcon ppsyg 2010.05.12 14:43 신고

      뉴질랜드도 정말 조용하고 좋을 것 같아요..피비님 정말 부러워요ㅎㅎ 저도 올해 가보려고 생각중인데..ㅎㅎ 갈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ㅋ

  2. BlogIcon 아바래기 2010.05.12 09:38 신고

    누님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참으로 멋진 곳을 제 2의 고향으로 삼으셨군요~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2 14:40 신고

      전 아무래도 도시보다 시골이 더 어울리나봐요ㅎㅎ
      아바래기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세바스찬 2010.05.12 12:57

    정말 여유로와 보이네요.. 정말 휴양하기 좋아보인다는...
    문득 여름이면 사람들 바글바글한 우리나라 해변들을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ㅎㅎ
    그나저나 비키니 사진 마음에 듭니다 ㅋ;;
    더 올려주세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12 14:42 신고

      하하.. 여름엔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ㅋㅋ 사진은 좀 더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 저거밖에 없어서요ㅎㅎ 다음에 또 생기면 올려드릴게요ㅋㅋ

  4. BlogIcon 늅ㄴ 2010.05.12 16:01 신고

    누님결혼 축하드려요. 저도 이번주에 사촌오빠 결혼식이 있는데 ㅋㅋ

    바다 냄새가 안난다니 더 궁금하네요 ㅋㅋ
    상점들 보니까 상점 위에 건물들은 보통 집인가봐요 현대식이 아닌 건물인거 같고..
    굉장히 안락하고 편안한 도시인거 같네요.

    • BlogIcon ppsyg 2010.05.12 22:22 신고

      보통 집들은 아담하게 생겼답니다ㅋ 편안하다는 말씀이 딱 맞는거 같아요ㅎㅎ 사촌오빠 결혼식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

  5. BlogIcon ondori 2010.05.12 19:58 신고

    칙칙한 날씨의 나라인줄로만 알았더니 이렇게 좋은날씨의 도시도 있군요.
    휴양도시답게 여유롭고 편하게 보여서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추억 가지고있고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가고싶어지기도 한답니다.
    늦게나마 누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2 22:24 신고

      여기도 그나마 좋은거지요ㅎㅎ 이곳도 비가 꽤 오기는 한답니다ㅎㅎ 다시 가고싶어요..ㅎㅎ축하는 대신 전해드리겠어요ㅋ

  6. BlogIcon @파란연필@ 2010.05.12 20:46 신고

    바닷가 해변 풍경이 멋지네요...
    저런 곳에서 푹~ 쉬다 오고 싶어요....

    • BlogIcon ppsyg 2010.05.12 22:25 신고

      푸른 바다랑 해변에 귀여운 절벽들이랑 아주 좋습니다ㅎ 언제 영국에 놀러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ㅋ

  7. BlogIcon 노지 2010.05.12 23:18 신고

    저런곳에서 편히쉬며 책 읽고 사진 찍어보고 싶어요..저도 ㅋ

    • BlogIcon ppsyg 2010.05.14 00:42 신고

      떠나는 거에요!! 바람처럼ㅎㅎ 꼭 해외가 아니더라두 우리나라도 멋진곳이 정말 많은데ㅎㅎ

  8. BlogIcon 이우아 2010.05.13 14:24

    날씨 좋고 바다 냄새 안 나는 신기한 본머스의 훈훈한 여자사람 사진이 인상 깊었어요. ^^
    한번 가보고 싶네요. 죽기 전에.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14 00:43 신고

      이번 포스팅의 베스트 포토가 아닌가 싶네요 -ㅅ-ㅋㅋ매우 만족입니다ㅋㅋ

  9. ssun 2010.05.14 08:52

    1C 버스다!!!!!!!! 본머스보다 보스콤바다가 놀기 더 좋았다고! (박박 우기기) 우리학원 사람들도 다 향수병 걸렸나봐. 자꾸 연락와서 본머스 돌아가고 싶데ㅋㅋㅋ 나 이번주에 카이오빠 만난다옹!

    • BlogIcon ppsyg 2010.05.14 12:40 신고

      다들 돌아가고싶어하지?ㅎㅎ 보스콤 사진이 없어 ~_~ㅋ 사진좀 보내봐바 요기에 올려줄게ㅋ
      카이형 만나는구나!? 안부전해줭ㅎㅎ

  10. BlogIcon hermoney 2010.06.06 23:00 신고

    흐미 사진으로보기에는 뛰어난 볼거리인거같은데요 +_+)

    바다냄새가 안나는 바다라니 묘하군요 저런곳도 좀 가보면서 살아야하ㄴ는데..T_T

    • BlogIcon ppsyg 2010.06.08 02:06 신고

      헤헷 hermoney님은 돈 버시느라구 열심히 일하시잖아요ㅎㅎ 저는 그게 더 부러워요ㅠㅠ 학생은 이제 그만!!
      근데 볼거리라 하심은..ㅋㅋ 그거!?

  11. BlogIcon mark 2010.06.25 23:01

    비키니 입은 아가씨들 사진 찍어도 괜찮은 가요?

    • BlogIcon ppsyg 2010.06.26 22:51 신고

      사진 찍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ㅎㅎ
      비키니라고해서 특별히 창피해하거나 하지는 않더군요ㅎ

  12. BlogIcon panfluter 2010.10.11 00:54 신고

    08년도에 여기서 어학연수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ㅋ
    아직도 그대로겠죠?

    • BlogIcon ppsyg 2011.01.18 15:18 신고

      그렇겠지요?ㅎㅎ 가끔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ㅎ

오늘은 배경음악과 함께..~_~ㅋ
 
Win Some Lose Some - Robbie Williams


공항까지 나를 데려다 준 엄마 아빠.. 같이 마지막 점심을 먹구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아무래도 엄마는 내가 계속 걱정이 됬던 모양이다. 가서 꼭 전화해야된다고.. 그리고 전화기를 빨리 사서 번호를 알려달라고 계속 그 말만 했다. 나는 계속 알았다고~ 귀에 딱지 앉겠다고 그러면서 갈시간 됬으니 어서 가라구 그랬지만 내가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것 보고 간다고 나먼저 가라고 그러셨다.


눈물의 이별을 하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들어갔다~_~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ㅎㅎ 이야기를 나눴다. 4명이었던거 같은데.. 나, 정희누나, 선영이, 정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나는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ㅠㅠ 으윽. 그러니까 뭐랄까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되고.. 하여간 짬뽕같은 기분이었다ㅠ
걱정을 많이 하는 선영이도 있었고(다시 돌아갈까 돌아갈까 그냥 집으로 갈까 이러는 -0-) 그냥 마냥 좋아라 했던 정희누나도..-_-


요 가방은 동훈이한테 빌린 가방 같은데.. 아닌감;; 요 캐리어25키로 짜리 대따큰 왕가방이 나의 짐인데 왕가방은 수하물로 부쳤고.. 요 캐리어에 귀중품이랑 돈을 넣어서 런던에 도착할 때까지 덜렁덜렁 들고 갔다.

JAL을 타고가서 나리타에서 1박을 한 후에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향했다ㅎㅎ(히드로 공항을 처음 들었을 때 히드라 공항으로 잘못 들어서 난감해 했던 기억이..OTL)

JAL 에서 제공해준 호텔..


아 참 그리고.. 항상 해외에 나가게 되면 어떤 특정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는데.. 항상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게 좋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적립해야 겠고.. 여행 많이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일단 적립해 두면 의외로 쓸곳이 있다. JAL 같은 경우는 유럽 왕복하면 13000~14000 마일정도가 쌓였던거 같다. 이거 가지고는 아무데도 쓸수가 없다(15000은 되어야 한일 보너스 항공권이 나온다). 글고 JAL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짧아서 어버버 하다가 그냥 소멸되기가 쉽다. 

그런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는데.. 9월 30일까지 10000마일만 가지고도 15000엔 상당의 JAL 쿠폰을 홈페이지에서 교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그 쿠폰은 JAL기내 면세점이나 JAL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본에 가게되면 보너스 항공권은 못받아도 쿠폰으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다. 자세한 내용은 파란연필님이 포스팅해 놓으심.



나리타 공항


1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므로.. 최대한 가볍고 편하게 입고.. 탑승!
비행기에서 정희누나가 가져온 책을 읽었다. 어학연수 영어 정복(?)머 그런 책이었는데..ㅋㅋ 시간때우기 좋았다~_~

비행기에서 내릴때 기분은 심장이 막 터질 것같은 기분?ㅋㅋㅋ 근데 착륙할 때 비가 오고 있어서.. 아 이게 바로 그지같은 영국의 날씨군~? 했던게 생각난다ㅎㅎ

본머스까지 어떻게 가나 하구 생각하다가 선영이가 픽업 신청했다고 해서.. 나도 꼽싸리 낄 수 있냐고..부탁을 했다..ㅋㅋ 저쪽에서 오케이라고 허락해 줘가지고.. 탑승료로 담배 몇보루를 쥐어주고 같이 본머스로 향했다. 정희누나는 런던, 정화는 브라이튼으로.. 뿔뿔히 흩어졌다.

참 담배가 중요하다. 영국에 담배값이 워낙 쎄서.. 면세점에서 담배를 사는건 필수다. 면세점에서는 담배를 싼값에 살 수 있기 때문에 담배를 사가서 다시 팔면 수입이 꽤 짭짤하다. 나는 그 담배로 픽업비용을 대신 한거고.. 물론 흡연자는 자기가 피면 되겠다ㅎㅎㅎ


픽업 타구 본머스로 가는데 너무너무 졸려서 꾸벅꾸벅 졸았다ㅠㅠ 런던에서 본머스까지는 2시간이 좀 넘는 거리이다. coach를 타면 2시간 20분정도? 걸린다.


홈스테이를 할 집앞에 도착해서.. 큰 가방을 내리고 캐리어를 들고 문앞에 섰다. 밤이라 컴컴했는데.. 집이 웬지 스산한 분위기 였다 ㅡ0ㅡㅋㅋㅋ 너무 떨려서 덜덜 떨리는 손을 겨우 초인종에 갖다 댔다ㅋㅋ

그러고.. 뭔가 개 짖는 소리와 무슨소린지 모르겠는 깩깩 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백발의 할머니가 나를 반겨주었다ㅠㅋㅋ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어버버버 거리고 있으니까 할머니가 뭐라뭐라 말을 했다. 손으로 2층을 가리키는 것을 보니 내 방이 2층인가 보다. 25키로짜리 왕가방을 들고 낑낑 올라가서 내방에 짐을 겨우 놓았다. 그 와중에도 할머니는 뭐라고 계속 말을 했는데..

"@#%~~!@ⅩⅥνφαⅩⅣもしめょねブプ#~~??!! "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OTL 영어를 몇년을 공부했는데 하나도 못 듣겠는건 뭥미..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겨우 할머니가 마지막에 하는 "COFFEE?" 라는 단어를 기적적으로 캐치해서 "YES" 라고 대답했다. 그게 내가 영국에서 외국인에게 처음말한 단어다.(물론 입국심사는 제외하고..ㅋ)

할머니가 내려간 사이 휴~~하고 한숨을 쉬고있는데 손에 뭔가 뜨끈뜨끈한 느낌이..ㅡㅡ? 아래를 보니까 커다란 개가 내 손을 핥고 있었다!!! 으악~ ㅠㅠ

추가) 아.. 그래서 결국 커피를 들었다는 기쁨에 기분좋게 커피를 마시고.. 그날 잠을 이룰수 없었다. 가뜩이나 시차적응 안되서 못자는데 커피까지..ㅋㅋㅋ 자폭했음요ㅠㅠㅋㅋㅋ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08 14:45 신고

    ㅎㅎ 특히나 한국인에게 영국 발음은 괴상하게 들리지요.
    미국식 발음에 익숙해져서....
    저는 하도 티비를 많이 봐서 영국 발음이 더 잘들려요.

    • BlogIcon ppsyg 2010.05.08 15:06 신고

      티비를 많이 보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ㅎㅎ
      처음엔 정말 당황했어요ㅠㅠ

  2. BlogIcon ondori 2010.05.09 10:39 신고

    경험할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않고 하는것이 좋겠지요..
    그게 다 살아가는데 피와 땀이 된답니다.
    좋은휴일 보내세요 ^^

    • BlogIcon ppsyg 2010.05.09 22:49 신고

      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시죠? 잘 새겨듣겠습니다ㅎ

  3. BlogIcon 싱고짱 2010.05.09 11:57 신고

    친구가 영국에 공부하러 갔었을때 들려줬었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홈스테이하는 가정에 젊은부부와 초등학교 꼬맹이가 있었는데
    꼬마랑만 얘기가 통하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영어공부를 많이 했었는데요 ㅋㅋ
    여행좋아하시나봐요. 여행폴더 완전 부러운데요 ~~

    • BlogIcon ppsyg 2010.05.09 22:50 신고

      꼬마가 있으면 정말 좋아요.. 꼬맹이랑 이야기하면서 영어공부 많이 되거든요ㅋㅋ 말씀하신대루 수준이 비슷해서요ㅎㅎㅎ 여행은 학생때라 방학때 무리해서라도 다니고 있어요 나중엔 못가잖아요ㅠㅠ?
      싱고짱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 BlogIcon Deborah 2010.05.09 21:52 신고

    하하하하 그래도 커피라는 단어는 알아 들어셨네요. 전 외국 생활하면서 별 어려움은 없었어요. 편안하게 생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 BlogIcon ppsyg 2010.05.09 22:52 신고

      데보라님 어서오세요ㅎㅎ 커피를 들었다는 기쁨에 후루룹 마시고 잠을 못잤다지요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시차적응 안되는판에.. 미쵸ㅋㅋ

  5. ssun 2010.05.10 12:00

    Why am I a fool? If you haven't met me, you couldn't have got your homestay at all. You must REMEMBER and THANK ME!

2007년 이야기다.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3년이나 지났구나..

나는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다. 하지만 만족할 수가 없었고.. 1학기를 마치고 휴학후에 삼수를 준비했었는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복학을 하려고 했더니 1학년때 휴학을 하면 두 학기를 쉬어야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 복학을 못했다. OTL

절망했음.. OTL 2월부터 8월까지 학교를 안나가면 대체 뭘 한단 말인가..ㅠㅠ 그래서 온갖 고민을 하다가 결국 유학원에 찾아가게 되었다.

"어서오세요~ 어학연수 가시려구요?"
"네.. 다들 어디로 보통 가나요~"

이렇게 상담하는 누나와 나의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필리핀부터 호주 미국 영국 등등 갈곳이 아주 많다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솔직히 필리핀에는 가고 싶지 않았고.. 호주 미국 영국을 놓고 생각을 하다가 결국 영국으로 가자~ 하고 결정해 버렸다. 그래서 내가 가게된 곳은 본머스(Bournemouth).


"언제쯤 가시려구 생각중이세요?"
"최대한 빨리요 -_-;;"
"ㅡ.ㅡ;; .....그럼 다음주 토요일 비행기로 가세요.."

이렇게 급 어학연수가 결정되어버렸다. 2학기에 복학해야되서 잡은 수업 기간은 20주 였다.
집에가서 완전 허둥지둥 준비했다. 영국 유학 카페에 가입하고, 그곳에서 준비물 등을 보고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한테 사실을 말하고(다들 어이없어 했음..ㅋㅋ) 이별의 만찬을 얻어먹었다.


그렇게 출발일이 다가오고.. 카페를 통해 같은날 출국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해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같이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새로운 세계로 떠난다는 기대와 함께 걱정과 불안이 교차하는 시간들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나의 어학연수에 대한 단편의 기억들을 조금씩 생각해내서 써볼까 한다. 오래되서 그런지 기억도 별로 안나구 사진도 많이 없어서 자세히는 못 쓰겠지만.. 더 잊어버리기 전에 ㅎㅎㅎㅎ

  1. BlogIcon KEN 2010.05.06 21:46

    그래서, 영국 어학연수는 잘 마치고 왔나요?
    ㅎㅎㅎ
    필리핀이 어학연수하기엔 괜찮다고 하던데, 필리핀 환경은 열악하지만.. 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5.07 00:39 신고

      네 잘마치고 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 필리핀 너무 덥데요ㅠ

  2. BlogIcon 세바스찬 2010.05.06 21:59

    저도 1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했던 오래전일들이 생각나네요
    한전,뷔페알바,평택안중간 고속도로 막노동을 시작해서 안해본게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화이트님 글이 예전일들을 잠시나마 회상하게 해주네요^^
    앞으로 기대 할께요~

    • BlogIcon ppsyg 2010.05.07 00:40 신고

      때로는 옆길로도 가보고 돌아보기도 하는게 참 좋은 경험인거 같습니다ㅎㅎ

  3. BlogIcon Phoebe Chung 2010.05.06 23:15 신고

    우아~~ 계속 유학 이야기 연재 되는 건가요?
    재미날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뉴질랜드 공부한다고 설래발 치고 갔다가 남편 만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잖아요. 하하하...

    • BlogIcon ppsyg 2010.05.07 12:41 신고

      앗 그렇군요ㅋㅋㅋㅋㅋ 뉴질랜드에서 다시 홍콩으로 가셨나봐요ㅎㅎ 피비님도 참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시는거 같아요 ㅎㅎ 근데 별로 쓸거가 없답니답ㅠ 시작만 거창하네요ㅠㅠ

  4.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0.05.07 06:09 신고

    멋져요홋~~
    저도 카페 가입해볼걸 그랫어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07 08:14 신고

      데니님은 캐나다에서 아주아주 잘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요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_~ㅋ

  5. BlogIcon 티런 2010.05.07 07:48 신고

    본머스 좀 생소한 도시인데... 이제 소식 들려주시는건가요^^~

    • BlogIcon ppsyg 2010.05.07 08:14 신고

      요즘 슬럼프가 왔나봐요...ㅎㅎ 삶이 무기력해져서ㅎㅎ
      자주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_~ㅎ

  6. BlogIcon 아바래기 2010.05.07 09:16 신고

    유학 에피소드가 연재되는 건가요? 은근 기대됩니다^^

    • BlogIcon ppsyg 2010.05.07 12:49 신고

      넵ㅎㅎ 조금 기다려 주세요~조만간 올리겠습니다!!ㅎ

  7. BlogIcon Deborah 2010.05.07 21:46 신고

    어학연수 잘못하면 타락의 길로 접어든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목표만 잘 설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 BlogIcon ppsyg 2010.05.07 22:41 신고

      그럼요.. 그런 문제가 있죠ㅎㅎ 전 이미 다녀와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서 쓰는거랍니다ㅋ

  8. BlogIcon @파란연필@ 2010.05.07 22:12 신고

    오옷~~ 영국유학을 다녀오셨군요.....
    저두 유학 가고 싶어요... 한 10년만 젊었떠라면.... ㅠ.ㅠ

    • BlogIcon ppsyg 2010.05.07 22:42 신고

      유학 안가도 되겠더라구요ㅠㅠㅋ 다만 그 자유로움이 너무 좋았네요ㅎ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랑 지만이는 예술의 다리에 가보기루 했다!! 예술의 다리는 한국인들에게 '예' 자를 빼구 술의 다리라고 불리고 있었다ㅋㅋ 그 이유는 거기서 다들 술을 마신다고.. ㅋㅋ 그래서 우리두 맥주를 사가지고(-_-) 출동했는데...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기대를 안고 다리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다. 와 이사람들이 전부 술마시러 온 사람들? 하고 둘러봤는데...  그냥 휴식을 취하러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와서 웃고 떠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우리처럼 술만 덜렁덜렁 가져온 사람도 없고, 다들 도시락 싸와서 먹구 와인도 마시고 그러고 있었다는 ㅋㅋ 우리는 뭔가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뻘쭘하다고 쭈뼛쭈뼛 서있다가,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ㅎㅎ 


마치 광장같은 역할을 하는 다리다. 나무바닥이라 앉아도 차갑지 않았다. ^_^


유람선도 붕붕 지나다닌당.


아름다운 노을. 한국에서, 집에서 노을을 못보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도 노을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노을을 본 적은 거의 없다. 비단 노을 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스위스 못지 않은 나무와 산들과 계곡이 있다. 시골에 가면 우리의 전통 문화가 있다. 하지만 그것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내 탓이다. 마음이 허락하지 않아서일 게다. 노을을 볼 수 있는 여유도 돌아가면 사라질 것이다. 아마도. 

노을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고.. 한마디. 그리고 말없이 노을을 바라본다. 


이번 여행에서 친구들이랑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다. 사실 친구들이랑 여행가면 싸울 수도 있고,, 여행의 의도나 목적이 다를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골치아픈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잘 다녔다. 밥값이랑 화장실 때문에 몇 번 위기가 온 적은 있었지만..ㅋ(이날이 그랬다)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우리는 서로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은 것 만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곳의 사람들은 여유가 넘처나 보인다. 사실 그렇다. 한국에서는 여유를 주지 않는다. 지겹다.. 매 순간이 시험이요, 경쟁이다. 사람들을 가만 내버려 두질 않는다. 경쟁에서 이겨, 꿈을 이루어 성공을 하라고 강요받는다. 국가에게는 축복일지는 모르나 개인에게는 비극이다.


우리도 먹을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투덜거려 본다ㅋㅋ


우리는 마시다가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졌다. 근데 우리는 유럽에서 절대로 화장실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다집을(-_-) 했었다. 오늘만 버티면 되는데 여기서 훈장을 받는 것을 포기할 순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민박까지 가보자고.. 참기로 결정. 서둘러 지하철 역으로 갔다ㅋㅋ 근데 밤이라 그른지 지하철도 자주 없구 힘들었다ㅜㅜ 가다가 정말 쌀뻔 했음;
민박집 거의 도착해서 누가 먼저 화장실에 갈껀지 가위바위보 짰는데 내가 이겨서 먼저 들어갔다ㅋㅋ 빨리 나오라고 화장실 밖에서 막 소리를 지른다ㅋㅋㅋ

이날은 마지막 날 밤이라 그런지 잠이 잘 오질 않았다.

다음날은 민박집 사람들과 인사를 하구 짐을 들구 나와서, 공원에서 그냥 늘어져 있었다ㅋㅋ 이건 뭐 노숙자도 아니궁ㅎㅎ
밥은 근처에서 먹구~ 짐들고 돌아다니기도 좀 그래서 바루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마지막 식사로 맥도날드 ^_^;; 면세점을 돌아다니면서 뭐 살꺼 없나 찾아보는데, 돈이 탈탈 털렸으니 뭐 살게 있을리가 =.=;


비행기에서 또 뭐하나.. 너무 지겨움ㅠㅠ


우리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비행기표들ㅋㅋ 최대한 싸게 다니려고 저 도시들을 이리로 잇고 저리로 잇고 완전 고생했었다ㅠㅠ; 루트가 한 5개 정도 됬는데, 그거 가격 다 계산해서 젤 싼 루트로 다 예약하고.. 말도 못하게 힘들었움ㅠㅠ 근데 애들은 돈 횡령했다고 그르고 흐극ㅠㅠ

인천에서 지만이는 서울 자취집으로 가고 나랑 동훈이만 청주로 내려왔다. 음 다시 일상으로. 제자리로 돌아왔다.
통장잔고는 0에 수렴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가득찼다.

다들 수고 많았어~ 돼지들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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