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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예술의 다리? NO // 술의 다리? YES. 드디어 집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랑 지만이는 예술의 다리에 가보기루 했다!! 예술의 다리는 한국인들에게 '예' 자를 빼구 술의 다리라고 불리고 있었다ㅋㅋ 그 이유는 거기서 다들 술을 마신다고.. ㅋㅋ 그래서 우리두 맥주를 사가지고(-_-) 출동했는데...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기대를 안고 다리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다. 와 이사람들이 전부 술마시러 온 사람들? 하고 둘러봤는데... 그냥 휴식을 취하러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와서 웃고 떠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우리처럼 술만 덜렁덜렁 가져온 사람도 없고, 다들 도시락 싸와서 먹구 와인도 마시고 그러고 있었다는 ㅋㅋ 우리는 뭔가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뻘쭘하다고 쭈뼛쭈뼛 서있다가,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ㅎㅎ 마치 광장같.. 더보기
바스티유.. 그리고 푸아그라! 22nd day 바스티유 광장으로 갔다. 민박집 아주머니가 이곳에 식당 괜찮은 곳 있다구 그래서 냉큼 달려왔다ㅋㅋ 동훈이가 푸아그라 푸아그라 노래를 하도 불러대서.. 그거 먹으러 갔음 ㅡㅡ; 지만이랑 나는 별로 안땡겼는데,, 이녀석이 세계 3대 요리니 어쩌니 하면서 자꾸 먹어야 된다구 그래서 같이 갔다. 바스티유. 프랑스 혁명 당시 바스티유 감옥이 있었던 이곳은 광장과 오페라 극장 등이 지어졌다. 바스티유 오페라 한번 들어가 보고 싶기도 했지만 다들 관심이 없었다ㅋ 이 사진 웬지 느낌 있음 -ㅅ-;; 동훈이는 목아프다구 마스크 쓰구 다녔다. 식당으로 가서 주문 주문~ 우리 동훈이는 푸아그라 뽕을 뽑자면서 전채 메인 다 푸아그라 시킴. 나는 에스카르고(달팽이)시켰구, 지만이는 그냥 평범한 샐러드랑 평범한 .. 더보기
나홀로 몽파르나스 타워에 ㅡㅅㅡ; 21st day 집에 와서 저녁먹구.. 동훈이는 감기때매 쓰러져 있구.. 지만이도 귀찮아 하길래, 나 혼자 몽파르나스 타워에 나들이 다녀옴 -ㅅ-; 역시 올라가서 보고 "우와~~" 하고 감탄함 ㅋㅋ 파리의 야경도 정말 멋지구나... 이렇게 멋진걸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마웠다. 에펠탑도 멀리에 보인다.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완전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전망대는 실내, 옥상은 실외) 높은 곳에 와서 보는 도시의 야경은 항상 나를 가슴 벅차게 만든다. 높은 곳에서 야경을 바라보면 세상은 넓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래서.. 뭔가 다짐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갑자기 없던 목표가 생기기도 한다. 나는 야경이 좋다. 그래서 어딜 가나 야경은 빼놓지 않고 항상.. 더보기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 샤펠, 개선문 21st day 아 진짜 왜 이렇게 우울한 소식들만 들려오는지... 초계함 침몰부터 해가지구.. 최진영씨의 죽음.. 둘다 이상해... 이상하다구....휴... 노트르담 대성당. 우리가 이날 처음 갔던 곳. 나는 노트르담 대성당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ㅋ 소설도 봤는데 소설도 재밌다. 나는 투어를 받고 싶었는데.. 이녀석들이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것 같아서 관두었다 ㅡㅡ; 성모마리아의 문 양쪽 조각들.. 성당 내부는 으리으리 하다.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이 성당은 프랑스의 800년 역사와 함께한 역사적인 건물이다. 나폴레옹의 대관식도 이곳에서 이루어 졌다고 한다. 입장료는 공짜이다. 투어는 유료.. 첨탑에 올라가는 것도 유료다.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에 감사.. 더보기
에펠탑의 낭만적인 야경~♥ 20th day 민박집에서 저녁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동훈이는 누워서 잠들었고, 나는 엠피에 넣어두었던 가십걸 시청 -ㅅ-; 지만이는 컴퓨터. 저녁먹으려고 내려갔을 때, 맛있는 한국 반찬들이 우릴 반기고 있었다. 민박집에 있는 사람들과두 친해져서 오늘은 뭐했는지 이야기도 많이 나누다가, 저녁 먹구 같이 에펠탑 보러 가기로 했다!! 거의 12명정도가 같이 가게 되었다. 샤요궁에 내려서 에펠탑 보는데......오왕 완전 이쁘다. ♡ㅅ♡ 정말 낭만적이다 끄악. 슬플정도로 아름답다. 어쨋든 왔으니 사진을 찍어놔야겠지!? 그러고 보니, 동훈이랑 지만이랑 함께 여행하는 것도 며칠 안남았네~ 기분이 묘하다. 모자는 괜히 쓰고 다녔어 요아래 크기가 큰 사진들은 데세랄 가지구 오신 형이 찍어주신거다ㅋ 삼각대도 있어서 다.. 더보기
베르사유 궁전 et 몽마르트르 언덕 20th day 아침에 점심때가 다 되어 일어나서 오늘은 어딜 갈까 고민고민.. ㅡㅡ; 배가 고파서 얼른 나가야 되는 상황... 민박집 아주머니께(결혼은 안하셨지만...) 어디가면 좋을지 여쭈어 봤다. 그랬더니 아침에 애들 다 베르사유 갔다구 같이 가지 그랬냐구~~ 그러셨다. 그러게 왜 같이 안갔을까나.. 자빠져 자느라고. 자 그럼 우리도 베르사유로 가보자. 어우 가는 길부터 만만치 않다. 지하철 내려서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먹고!(우리는 그곳에 맥도날드가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맥도날드는 어느 관광지를 가든 있다.) 궁전으로 가는데, 한국인이 우리를 잡고 말을 건다. 뭐지 하고 살짝 놀랐음. 관광지까지 와서 "도를 아십니까" 이러진 않을꺼고.. 뭐지? "아 이거 궁전 입장권 샀는데, 시간이 없어서.. 더보기
드디어 파리 입성. 루브르의 크기에 놀라다. 19th day 비행기를 타고 파리에 도착했다. 파리에서는 원래 호스텔에서 묵을 예정이었는데, 친구들이 민박을 원해서 민박집으로 예약 변경. 로마 민박에서 워낙 피(?)를 봤기 때문에.. 내심 걱정되었다ㅠㅠ 하지만 다행이 파리의 민박은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차이나 타운에 있어서 좀.. 무섭기도 했으나 맛있는 밥과 반찬~ 그리구 같이 지내게 된 좋은 사람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첫날에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가만 있을 순 없었고, 루브르 박물관을 향해 갔다. 다들 무식해서 박물관을 별로 안좋아 했으나, 파리에 왔는데, 루브르 박물관을 그냥 지나친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ㅋㅋㅋ 늦기 전에 얼른 표를 사자구!! 루브르 표는 9유로!!! 09년 8월 8일 이라구 적혀있다ㅋㅋ 박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