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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 통영/거제/여수/보성

벌교에 들러서 꼬막정식!!

그렇다 이번 포스팅은 먹는 포스팅..ㅋㅋ


아침에(사실 정오를 아침이라고 해야할지 의문이지만..) 이불을 예쁘게 개어놓고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도 비오면 안되는데.. 날씨가 웬지 흐릿~ 하다ㅎㅎ 숙소를 나가면서 찍은 우리숙소 사진. 아주머니가 참 친절하셨다ㅋ 다만 개가 두마리가 있었는데, 계속 우리보고 짖어대서 조금 시끄러웠다ㅠㅠ

우리는 여수를 떠나 보성으로 향했다. 보성으로 가는길에 벌교에 들러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요기가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 벌교에는 꼬막이 유명하다고 하던데..ㅋㅋ 요집이 1박2일에 나왔던 집이라고 한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상쾌하고 좋았다.


태백산맥..ㅋㅋ 참고로 이 옆에는 조정래 문학관이 있다. 


크~ 꼬막정식을 3개 시키고 나서 제일 저음 나온 꼬막전 하구 꼬막ㅋ 꼴깍.. 침넘어간다ㅎ^^ㅋㅋ 꼬막 디게 맛있었다. 우리가 막 손으로 벌려서 허접하게 먹고 있으니까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어떻게 먹는지 알려주셨다ㅋㅋ


반찬들 대령이오~ ㅎㅎ 전라도는 반찬을 많이 주는 것 같다. 먹을게 많아서 너무 좋았다ㅋㅋ 나물도 되게 많구 맛있었다.


그리구 밥 비벼먹으라구 대접도 하나씩 주셨다.


요.. 무침을 밥에다 비벼먹었다. 매콤한것이 꼬막도 쫄깃하고 최고였음ㅋㅋㅋ


....ㅋㅋㅋ 쩝쩝


저 꼬막이 "얼른 먹어줘~" 하고 말하는거 같아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배터지게 먹고.. (찬까지 몇 번씩 더 받아서 다 먹어치웠다는..ㅋㅋ)


호수에는 고기들이 살고 있다.


요기가 TV에 나왔다고 하는데.. 난 1박2일 안보니까 패스..ㅋ


2층에는 찻집도 있었지만.. 우리의 다음 목적지가 녹차밭인 관계로..ㅋㅋ 옆에 있는 조정래 문학관으로 바로 고고..


조정래씨가 직접 쓰신 노트인 것 같은데.. 이렇게 꼼꼼하게 전부다 생각해놓으셨나보다.


이런 대작이 그냥 뚝딱 만들어 졌을리가 없지.. 저런 노트가 엄청나게 많이 전시되어 있다.


6년간의 집필.. 그리고 집필준비기간도 3년정도 되었다고 하니 거진 10년을 쓰신거다.


2층에서는 가족사진도 볼 수 있었다.


사모님과의 옛 추억도..


밥도 먹고 문학관도 잘 돌아보고.. 1석 2조. 일거양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