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0 통영/거제/여수/보성

통영에 도착! 케이블카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보는 한려수도★

통영에 무지막지하게 달려서 우리는 일단 밥을 먹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우리의 어떤.. 그.. 모바일 라이프-_-? 를 과시하면서 아이폰으로 차에서 맛집을 검색했다. 그래서 찾은 통영 맛집!!!! 통영맛집을 검색해서 나온 식당으로 찾아갔다.

자 그래서 식당에 도착했는데.. 달리 통영맛집이 아니고 이름이 통영맛집이었다......


메뉴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곳은 의심할 바 없이 통영 맛집이다 -ㅅ-;; 이곳에서 멍게밥을 먹구선 통영항을 둘러보았다. 바닥분수라고 해야하나.. 그곳에 아이들이 노는걸 보니까 나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반대로.. 그냥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했다ㅋㅋ


우리가 갔던 시기가 성수기는 아니어서 케이블카도 바로 탈 수 있었다. 성수기에는 1시간 넘게 기다릴 수도 있으니 일정에 참고를 해야할 것 같았다.


여기에 올라가면 경치가 그렇게 좋다는데.. 날이 흐려서..ㅠㅠ 잘 안보일것 같았다. 흐잉ㅠㅠ 케이블카 비싼듸...


역시 올라가보니 흐릿~ 하게 보인다.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어렴풋하게 보이는 경치만으로도 감탄하기에 충분했다. 통영이 아시아의 나폴리라는 광고 홍보문구를 많이 봤다. 나폴리에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섬들과 함께 조그맣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은 정말 예뻤다.


케이블카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도 거기가 정상이 아니다ㅋ 정상까지는 20분정도를 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좀 더웠지만.. 그래도 정상에 올라가보기루 했다ㅎㅎ


정상은 아직 아니고...ㅋㅋ이제 올라갈 참이다. 영화 '하하하'를 얼마전에 봤는데.. 배경이 통영이었다. 영화도 참 좋았고 그 속에 나오는 통영도 참 이뻤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웬지 익숙한 느낌이었다. 영화에서 봐서 그랬을라나? ㅎㅎ


올라가기나 할 것이지 행운의 동전 던지기 하고 있다ㅋㅋ


들어간거야?ㅋㅋ 행운의 동전 던지면서 분명히 여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고 빌었을 것이다ㅋㅋㅋㅋ



하늘은 맑았는데 땅은 흐릿한 것이 왜그런지 잘 모르겠다ㅠ

드디어 정상에 도착!!ㅋㅋ  


전망대에서 통영항을 한눈에 볼수 있다. 물론 잘게 흩어놓은 섬들도 함께ㅋ


20분 올라왔지만 웬지 정상에 올라와서 뿌듯한....ㅋㅋㅋ 바람도 디따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요기에 올라가니깐 여행왔다는 실감이 났다. 기분이 좋아졌다. 하핫!


미륵산 정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2010.7.6

 




이제 내려가자ㅋㅋ 다들 슬리퍼신고 올라오느라 수고했느니라..ㅋㅋㅋ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길을 만드느라 저렇게 구멍이 나있다. 자연을 보호하려는 노력에 마음이 좋아진다. 우리나라도 이젠 선진국이잖아? 이정도는 기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