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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KBS교향악단 제642회 정기연주회

BC플래티늄 카드에서 제공해주는 KBS 정기연주회에 당첨 되었다 -ㅅ-;
Priority Pass 카드 발급받으려구 만들어둔 카드였는데, 일단 제공되는건 다 빼먹어야지 이러면서 신청했다는..ㅋㅋ

클래식은 처음인데,, 가서 졸까봐 걱정 된다는..

Rachmaninov _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Tchaikovsky _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프로그램은 요렇게 구성된다.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누군지는 안다. 둘다 러시아 사람  ┓-
고등학교 수업, 그리고 대학교 교양수업 까지 들었는데.. 이렇게 아는게 없다는건 비극이다. 외우긴 많이 외웠었는데,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으니 ㅠㅠ

라흐마니노프하면 나는 영화 'Shine' 생각이 나구, 노다메 칸타빌레에 등장했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생각도 난다.
차이코프스키는 발레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나뿐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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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뎌 예술의 전당에 가서 감상하구 왔다!!!
예술의 전당에 들어가서 음악당(리사이틀홀, 콘서트홀) 은 오른쪽으루 가면 된다. 
아래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구 올라오면 되요 ㅇㅅㅇ//


이쪽으로 쭉 가면 나옴니다 'ㅅ'


6시 30분부터 bc플래티늄 창구(?)에서 자리를 정해준다. 일찍 가는 순서로 좋은 자리를 주기 때문에, 서둘러 갈 필요가 있다. 6시 20분쯤에 도착해는데 이미 몇몇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두둥~ B블록 맨뒷자리네~ ㅠ.ㅠ; 에에 일찍 왔는데도 이렇다니~_~ 역시 공짜표에 많은 걸 기대하면 안되겠지~?


수연이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ㅎㅎ 카페가서 파니니랑 커피를 먹었다. 아 너무 배고팠어 ~_~ 카페에서 우적우적 먹고있는데 수연이가 왔다. 웬지 살 빠진거 같아..ㅋ 커피 사줄랬드만 건강을 지키겠다면서 커피를 안마신다궁.. ~ :b 헤헷


수연이 아는 언니가 콘서트홀에서 좌석 안내 일을 한다구 한다..이런 우연이!!?
얘기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서둘러 콘서트홀로~다다다..ㅌㅌ


공연 시작 후엔 정말 집중했다ㅋ 오늘 듣는 음악들을 10번이상 듣고 왔지만, 직접 보니 또다른 세상!! 가슴을 울린다고 해야하나.. (머래)집에서 들을 땐 피아노 협주곡이 땡겨서 계속 들었는데, 막상 공연에서는 교향곡이 너무 좋았다. 첼로, 베이스 너무 좋더라..ㅋ 다만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소리가 소리에 파뭍힌거 같이 좀 뭉쳐서 들렸다는거. 다음에 또 오게되면 1층 맨뒤보단 2층으로 가볼까나?

KBS 심포니도 이만큼 좋은데,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