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09 런던

노팅힐, 포르토벨로 마켓, 새로운 친구 Daniel

3rd day
너무 힘든 하루였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기운이 남아서... 또 다시 출발...


노팅힐 가자구 노팅힐에서 내렸다. 비는 어느새 그치고 맑은 하늘 ^_^*


왜이렇게 날씨가 이렇게 변덕스럽냐고 투덜투덜~


언제 비왔냐는 듯한 하늘.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나오겠지 ㅋㅋ 다들 급 체력 저하 ㄷㄷㄷㄷ


사진도 거의 안찍었다. 사진찍을 기운이 없었다는.... OTL


길바닥에 앉아있는 녀석들. 나도 사진찍고 옆에 가서 앉아서 휴식 ㅠㅠㅠ 아 이 저질 체력


얼른 집에 가자하구 저녁먹을 곳을 찾다가 베이커 스트릿에 내렸다. '환승역이니 먹을 데가 많을 것이다' 라고 지만이가 주장했는데, 맞다.


그래서 간 곳이 무려 맥도날드. 이때 처음 맥도날드에 갔다. 여기서 부터 우리의 Mctour는 시작되었다................(1/15)이랄까. 하지만 이날 만큼은 정말 최고였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어찌나 맛있고 행복 하던지 인간들 표정을 보면 다들 행복해 보인다. *^________^*


아잉 좋아라
저녁 먹구 숙소로 go back! 세탁하는 곳을 얼정거리다가 daniel 을 만났다. 다니엘이랑 얘기를 하다가 맥주나 한잔 하기로 하구, 나는 침대에 뻗어있는 인간들을 데리구 왔다.


그렇게 시작된 한국어 강의 시간.
교수:최용근,윤지만,이동훈
학생:다니엘
우리 클라스는 이상하게 교수가 더 많다. 그치만 가르치는데 혼났다. 우리 한국인 맞는겨? 한국어 넘 어려워 ㅠㅠ


진지하게 묻고 있다. 시제, 태 등을 이해시키고 서술어의 변형 따위를 가르쳐 주었다. 아 정말 어렵다. 근데 워낙 한국어를 좀 아는 다니엘이라, 개떡같이 설명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다.ㅋㅋ


발음도 완전 수준급. 내이름 최용근을 한국인처럼 정확하게 발음 해낸다. 우리 모두 진심으로 놀랐음... -ㅅ-; 3개국어를 할 줄 안다구 한다. 대단하다ㅋㅋ모국어까지 하면 4개국어.


필기를 열심히 한다. 한시까지 수업하구, 수다 떨었다. 1시에 문을 닫아서 자러 올라갔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