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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09 런던

유명인들이 나를 위해 다 모였다! 마담투소, 셜록홈즈 박물관

4th day
아침에 낑낑대면서 일어났다. 파리 숙소를 이날 아침에 급하게 바꿨다.(호스텔에서 민박으로..)


위에 사진은 우리 숙소에 마련된 휴게실의 사진이다. 오른쪽에 컴퓨터들이 있어 컴퓨터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었다.
밖에 날씨가 맑다. 그래서 우산을 안가지고 나갔다. 우리는 이날도 비를 맞았다.(물론 우산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지만이는 빼고..)

 


30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간 마담투소.. 실제로 볼 일 없는 분들을 마음껏 구경 할 수 있다. 라고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유명인들은 밀랍 인형일지라도 가까이 가기 힘들다. 겨우겨우 줄서야 사진 찍을 수 있다. 조니 뎁 너무 멋있다 쫭!!!

 


참 똑같이 잘 만들어 놨다.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감탄.. ㅋㅋ

 


데이빗 베컴. 빅토리아 베컴. 인형인게 티가 좀 난다ㅋㅋ

 


축구 게임에 관심이 많은 축구에 관심이 많은 우리 지만이(=FM 전도사)는 무리뉴 감독과 한컷!


아 이것은 마담투소에 있던 공포 체험이랄까 하는 그런 거였는데, 인형이 아니라 실제 사람이 분장하구 여기 저기서 튀어나온다. 진짜 완전 무서웠다. 우리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지만이를 앞에 놓고 뒤에 숨어거 갔다ㅠㅠ 미안해 지만이ㅠㅠ 지만이가 있어서 완전 든든했다. 지만이도 쫭~!

우리가 다음으로 간 곳은 셜록홈즈 박물관이다! 내가 홈즈 광팬이었기 때문에 안 갈 수가 없었다. 전집을 몇 번이나 봤는지... 게다가 영어책까지 사버렸다.(물론 읽지는 않았다) 암튼 가보면 생각보다 작은데, 방마다 각 에피소드의 한 장면을 만들어 놓았다. 팬이라면 딱 보고 뭐 하는 장면인지 스토리가 떠오를 것이다!!


왓슨과 함께..ㅋㅋ 홈즈는 바쁜 일이 있어서 나갔다고 한다... 근데 왜 이렇게 늙은거야 왓슨!!!


홈즈의 팬이라면 그냥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클 것이다.


못하는게 없는 홈즈씨... 흙 냄새만 맡고도 어느 지역인지 안다.


뒤에 홈즈를 보면 나이를 상당히 먹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 가면 코난 도일과 관계된 물건따위도 볼 수가 있다.


요 녀석은 홈즈의 든든한 조력자...랄까나


나가기 전에 방 한번 찰칵!


홈즈의 팬들이 만들어낸 곳이다. 홈즈가 실존하는 인물이라고 착각하는 팬이 무지 많았다고..홈즈를 본 전세계 독자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홈즈 집으로 편지를 너무 많이 보내서 골머리를 썩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이리로 배달하면 될 듯.


벽에 띡 써있다. 홈즈를 못봐서 아쉽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