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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09 런던

영국식 공원의 진수 리젠트파크(Regent park)

4th day
홈즈 박물관을 나와서 슬슬 공원으로 걸어갔다. 이때는 영국에서 가장 즐겁게 보낸 시간중 하나이다. 나는 몇 번 와봤지만 친구들은 공원을 보고 충격을 좀 받은 모양이다. 왜 서울엔 이런 공원이 없냐~ 하는 지만이. 공원도 많이 만들구. 이정도 규모에 이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깨끗한 공원은 전세계 어느 대도시를 가도 드물 것이다. 아래 사진은 전부 공원 사진이다.


우리가 들어간 입구.


조류가 너무 많다. -ㅅ-'' 난 조류가 싫어..


새 팔자가 상팔자다. 멍~~


좀 지나가게 비켜라 쫌!!!!! ㅡㅡ^

한가로운 오후

날씨가 지금은 좋은데..


꽃이 참 이뿌다 'ㅅ'


모이주는 아저씨들.. 저렇게 막 밥 줘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이 분들은 뭐지? 공연이라도 하셨나보다..ㅋㅋ


저 의자는 유료다. 저기 않으면 아저씨가 귀신같이 알고 와서 돈을 달라구 한다.


벤치에 앉아서ㅎㅎ 저기 않아서 가볍게 수다좀 떨고 그랬는데 정말 기분 좋다. 날씨도 너무 좋구!!(아직까지는)


똑딱이로 접사ㅇㅅㅇa


물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꽃을 대체 누가 이렇게 가꾸는 거야... 엄청난 인력이 동원 될 것이다!!! 아닌가?

꽃 천지네 헤헤

무슨 꽃인지 모르겠어ㅠ


무지 넓다ㅎㅎ 저렇게 넓은 땅을 언제부터 이렇게 관리해 온걸까


멀리에 먹구름이 보인다. 빠른 속도로 이쪽으로 오는 듯 하다. 덜덜


아 정말 새가 부럽긴 또 처음이다ㅋㅋ


다른 쪽으로 이동해 보자구 친구들!





 


보트를 빌려서 탔다. 지만이가 보트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루체른에서도 탔다는!!


보트의 첨단 가속, 조타 시스템. 하체 운동까지.. 일석이조다.


보트 타는 동안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 ㅇㅅㅇa 설마 비가 오는거야~?


새를 향해 돌진ㅋㅋㅋ 새가 도망가는 장면을 포착~ 날개를 쫙 펴고 날아오를 준비를 한다.


날카로운 눈매의....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말하는 듯한......죄,죄송해여
30분정도 타고 보트를 반납했다. 1분이라도 늦으면 추가 요금을 물어야해!!!


두둥... 비가 갑자기 억수로 내린다. 우리가 보트에서 내리자 마자 비가 쏟아진다. 우리가 나오고 나서도 보트 하나가 떠 있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저 보트다. 우산1개를 4명이서 쓰려고 하는데 바람이 하도 불어서 우산이 무용지물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겼다. 아 우리는 운이 좋다고 깔깔댔다. 그치만 우리도 우산이 한개 밖에 없었잖아 ┐-; 우리는 나무밑에 숨어있었다.


새들은 비를 안피하나?


햇빛은 짱짱 나는데 비는 내리고,,


새들도 분명 비오는게 싫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이를 주는 아저씨들이 집에 가기 때문이다.


그치만 폭우속에서 운동하는 용자도 있다. 근데 뭔가 보이는걸 -.,-?


이것은 좀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 무지개가 떴다 >ㅇ< 어예!!!!


이때는 비가 그쳤었다. 우리는 무지개를 보며 역시 우리는 운이 좋아 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때 쌍무지개였는데, 나머지 하나는 사진에 잘 안찍혔다. 왼쪽 위에 보면 살짝 보이는데 ㅋㅋ


이건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것도 아니야 ㅠ.ㅠ;




이런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즐거운 공원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