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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웃긴가 -_.-?? 뭐 사실이니깐..ㅋㅋ
본머스에 가기 전에 나는 교회를 싫어했다. 그냥 교회사람들만 봐도 질렸었다. 툭하면 길가는 나를 잡고.. 교회다니라고 이야기한다고 나를 놔주지를 않았다. 내가 또 매몰찬 그런 성격은 아니라..(?) 한번 붙들리면 또 10분 20분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를 듣곤 했다.

그런데... 영국까지가서 교회는 왜 제발로 갔느냐~?

영국에 처음가서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배가고프다는 것이었다 -_-; 이것은 농담이 아니고.. 매일매일 쌀로 된 밥을 세끼먹던 한국과는 달리 거기서는 쌀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홈스테이에서 제공해주던 아침은 빵과 함께 계란, 우유(혹은 커피)였다.. 거짓말 안하고 2시간도 안되서 전부 소화가 다 되고 배가 고프다ㅠㅠ 8시에 아침을 먹고 10시가 되면 강의실에 꾸르~~르륵 꾸룩꾸룩 꾹꾹~ 소리가 울려퍼진다 -0-;;

"이게 무슨소리야~? ET~ 무슨소리 못들었어? 너한테서 나는거 같은데?" <내 별명이 ET였다>
"들었어.. 배가 고파서 나는 소리야ㅜㅜ"
"아침을 꼭 먹어야지! 정말 배 많이 고픈가 보다ㅋㅋㅋ"
"아침을 먹었는데도 이래..ㅠㅠ 밥먹고 싶어ㅠㅠ"

꾸루룩소리가 났을 때 처음에는 다들 모른척해주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재밌다고 나를 보면서 웃는다ㅡㅡㅋ선생님까지... 아.. 창피해라ㅠㅠ 이게 웬 망신. 아무튼 아침먹고서만 그런 소리가 나는게 아니고.. 하루종일 그런 소리가 난다. 거기서 주로 먹었던게 감자, 밀가루, 고기 등이었는데 왜그런지는 몰라도 2시간이면 소화가 다되고 너무너무 배가 고픈 것이었다. 
 하나. 나는 한국에서 노래방엘 자주 갔다. 노래부르는걸 좋아해서(잘하지는 못하지만 소리지르면 스트레스 풀리고 하니까..) 비싼 노래방 말고 오락실에 있는 그 쪼만한 부스(일명 오래방)에서 불렀다. 한곡에 200원ㅋㅋ 근데 이건 뭐 본머스에는 노래방같은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있다면 터무니없이 비쌀테니까 가볼 생각조차 못했다. 그래서 날로 쌓여만 가는 노래욕구..-_-;;

그 때 교회에 가면 한국음식도 많이 주고.. 노래도 마음껏 부를 수 있다고... 교회에 간다는게 꺼림찍했지만 심각하게 고려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고민하기를 일주일.. 결국 일요일에 교회로..ㅠㅠ 

이 교회는 빌려서 쓰는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영국은 거의 기독교가 초토화되다시피 해서.. 교회가 건물이 매각되고, 망하고 하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아마 이 교회도 그런 이유로 빌려주고 있었을 것이다.

교회에 처음 가는 사람의 그 뻘쭘함과 어색함이란.. 킁 새신자 소개한다고 일어나라고 할때는 정말 패닉할뻔.. 후덜덜.. 하필 그날따라 새신자도 없어서 나랑 어떤 사람이랑 둘밖에.....OTL 그러나 곧 인고의 시간이 흐르고 승리의 밥먹는 시간..ㅋㅋ 그날은 아마도 비빔밥이랑 미역국을 줬던거 같다. 대박이군 이러면서 허겁지겁 맛있게 냠냠 먹고 인사도 나누고.. 그렇게 교회에서 하루을 보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새신자 소개하고 나서는 다들 편하게 대해주어서 적응(?)이랄까.. 되게 편하게 있다 온것 같다.

그렇게 교회를 매주 나가게 되었다. 두번째 갔을 때부턴 찬양할 때 노래도 따라하고 그랬는데.. 나는 몰라도 막 따라했다. 그냥 노래 부르고 싶어서 잘모르는 노래도 부르고 가끔씩 틀리고 그랬는데.. 그것은 굉장한 결과를 가져왔다. 사람들이 내가 노래부르는 것에대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저 친구는 새로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찬양을 정말 열심히 하더라.. 다들 본받아야 된다. 잘몰르고 틀리더라도 끝까지 열심히 부른다..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뭐 이런식으로 분위기가.... OTL 나는 그냥 노래를 부른 것 뿐인데ㅠㅠ 그래서 결국 본의아니게 열심히 하는 아이로 찍히고... 결국 나중에 선교여행까지 가게되는 것이다.(-_-)

돌이켜보면 교회에서의 추억이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뭐 물론 배고픔도 해결하고 노래도 부를수 있어서 좋았지만..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고.. 신앙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도 얻고 생각의 지평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외지에서 선교여행이라는 것두 해보고.. 그리고 지금은 교회를 안나가지만.. 언젠가 다시 교회로 돌아간다면 그건 이때의 경험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만 있었다면 교회에 찾아가는 일은 절대로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1. 문어 2010.06.29 11:45

    본머스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한 마음에 댓글 남길게요

    • BlogIcon ppsyg 2010.06.29 11:55 신고

      앗.. 엄청난 광속으로 댓글을 다셨네요^^ㅋㅋ 준비 열심히 하시구요~ 잘 다녀오세요ㅎㅎ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또 달아주세요ㅋ

  2. BlogIcon 달빛의명사수 2010.06.29 12:45 신고

    난 글 올렸다길래... 설마 어제 찍은 사진들 올릴 준 알고 식겁해서 들어왔음~ 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6.29 12:50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사진 잘찍었는데ㅋㅋㅋㅋㅋ 헬스장 고고

  3. BlogIcon 공학코드 2010.06.29 15:48 신고

    역시 처음이란게 참 중요한거죠 ㅎㅎ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BlogIcon ppsyg 2010.07.02 02:03 신고

      넵ㅎㅎ 거부감을 다 버리고 왔어요ㅎㅎ 저의 영국생활은 어떻게 보면 교회와 함께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네요ㅎㅎ

  4. BlogIcon Phoebe Chung 2010.06.29 16:27 신고

    ㅋㅋㅋ 울 엄니가 78이신데 몇 십년 불교 신자셨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교회엘 가신답니다.
    거기가면 다들 상냥하게 잘해주고 밥도 주고 노인 친구들도 많다고....
    교회 교리나 성경은 잘 몰라서 예배 시간엔 주무신다네요. 하하하....

    • BlogIcon ppsyg 2010.07.02 02:04 신고

      헉!! 몇 십년 불교 신자셨는데..ㅎㅎ 교회에 불교였던 분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근데 연로하신 분들은 잘 챙겨주고 이야기도 많이 하는 교회가 참 좋은거 같아요^^
      근데 예배시간에 주무시면..ㅋㅋㅋ

  5. BlogIcon @파란연필@ 2010.06.29 16:55 신고

    배고픈 유학생활의 시작이었군요.... ㅎㅎㅎ
    남자들은 군대에서 초코파이때문에 교회를 찾는다지요? ^^

    • BlogIcon ppsyg 2010.07.02 02:05 신고

      ㅋㅋㅋㅋㅋㅋㅋ그이야기 많이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다들 갑자기 신자가 된다고..ㅋㅋㅋㅋ 군대가면 많이 배고픈가봐여ㅠㅠ

  6. BlogIcon mark 2010.06.29 17:27

    제가 그곳에 있었다면 먹는 고민 덜어 줄 수 있었을까?

    • BlogIcon ppsyg 2010.07.02 02:06 신고

      마크님이 근사한 요리 해주시려구요?ㅎㅎㅎ

  7. BlogIcon 아바래기 2010.06.30 08:31 신고

    배고픈 유학생활이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종교를 만나는 기회를 주었네요^^

    • BlogIcon ppsyg 2010.07.02 02:07 신고

      넵^^ 좋은 사람들도 많았구.. 많이 배웠답니당ㅋ
      물론 배고픔도 채우고요ㅎㅎㅎㅎ

  8. BlogIcon killerich 2010.06.30 12:40 신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군요^^.. 어렸을때..초코파이가 생각납니다;;..ㅎㅎㅎ

    • BlogIcon ppsyg 2010.07.02 02:08 신고

      교회와 초코파이는 밀접한 관계..ㅋㅋ
      저기서두 초코파이 많이 얻어먹었어요 호호호~

  9. Ssun 2010.06.30 16:06

    난 지금까지 네가 정말 열심인 개신교신자라고 생각했었어.....아니었구나?ㅎ

    • BlogIcon ppsyg 2010.07.02 02:11 신고

      오잉?ㅋㅋㅋ 아,아니야 열심열심 +_+ㅋㅋㅋ
      여름에 어디 휴가 안가노?ㅋ

  10. BlogIcon KEN 2010.06.30 23:20

    고마운 눈물나게.. ㅎㅎㅎㅎ
    밥심 역시 한국인...

    • BlogIcon ppsyg 2010.07.02 02:12 신고

      한국사람은 밥먹어야 해요ㅋㅋㅋ 꾸룩거려서 혼났네요..
      진심으로요 -ㅅ-;;

  11. BlogIcon Deborah 2010.07.01 11:40 신고

    그렇네요. 여기와서 한국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그렇시더라고요. 교회를 가야 한국사람을 만난다면서 우울증 안 걸리려면 한국교회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ppsyg 2010.07.02 02:14 신고

      속터놓고 이야기를 할 상대가 없으면 우울해지기도 하니까.. 그런 문제를 겪는분이라면 교회에서 도움을 받는것도 좋겠어요ㅎㅎ

  12. 냥이들의 범접할수 없는 놀라운 집중력! @.@

    • BlogIcon ppsyg 2010.07.02 02:24 신고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착하지 않나요? 안덤벼들고 다소곳하게..ㅋㅋㅋㅋ

  13. BlogIcon 더공 2010.07.01 14:22 신고

    저는 요즘... 강요에 의해 억지로 교회 다니고 있어요. ㅜㅜ

    • BlogIcon ppsyg 2010.07.02 02:26 신고

      가족분(부모님? 부인?)께서 강요하시나 봐요ㅎㅎ 강요하면 그게 참 웬지 가는게 힘든데 말이죠-ㅅ-;;

  14. BlogIcon hermoney 2010.07.03 17:49 신고

    군인들이 갑자기 주말에 종교활동을 하게되는거랑 비슷한것일까요? 흐흐-ㅁ-)

    • BlogIcon ppsyg 2010.07.10 17:03 신고

      ㅋㅋ 그렇죠..ㅋㅋㅋ 그래두 그 덕분에 교회에 열심히 다니게 된 사람도 많아요ㅎㅎ

  15. BlogIcon panfluter 2010.10.11 01:00 신고

    저도 여기 다녔죠 ㅋ
    웨스트본에서 걸어서 한시간씩 매 주..
    그래도 영어로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시기도 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1.01.18 15:20 신고

      이런 저랑 비슷한 생활을 하셨군요!!ㅋㅋ
      반갑습니다 헤헤

날씨가 맑아졌다. 기분이 좋다ㅎ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이다. 배경음악도 그렇다.

Damien Rice 의 "Elephant"

 




 



학원에서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느 날처럼 노래를 들으면서 느릿느릿 걸어서 가고 있었다. 흥얼거리면서 가는데 멀리서 차가 달려 오는게 보였다. 내 옆으로 차는 지나갔다. 불과 몇초 뿐이었지만....


그 차에는 서너명이 타고있었다. 어린 애들이었다. 운전자는 누군지 잘 못봤지만.. 
내옆을 지나가는 순간 창문으로 손이 불쑥 나오더니,
나를 향한 욕설과 함께 계란이 날아왔다.

깔깔대는 웃음소리와 함께 차는 다시 나에게서 멀어져 갔고 내 옷은 계란으로 범벅이 되었다.
질질 흘러내리는 계란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와서 더러워진 옷을 빨면서 너무 화가 났다. 눈물도 날려고 그랬다.
옷이야 빨면 그만이지만 이 마음은 어떻게 하나..

인종차별. 책에서 신문에서 티비에서만 보던 걸 실제로 당하고 나니까 그제서야 알았다. 아 인종차별을 왜 나쁘다고 하는지... 이게 얼마나 사람을 무력하고 비참하게 만드는지.. 




 


ASDA(이마트 같은 대형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 장보고 계산하려고 줄서있었는데.. casher가 일을 참 열심히 하고 있었다. 내 앞사람과 이야기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친절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내 차례가 됬을 때 casher한테 웃으면서 인사를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심지어 눈길 한번 조차.
인사는 했지만 대답은 없었다. 그사람은 나에게 그 친절함과 미소를 베풀지 않았다.

본머스에서 어느정도 적응을 했을 무렵의 일이었다. 그 전까지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이런 일들을 겪고 나서 예민해 졌다. 나를 쳐다보는 눈빛. 나에게 보이는 행동. 나에게 하는 말.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너무 예민해 져서 피해의식까지 생겼다.


 



언젠가는 길을 가다가 "asian monkey" 라구 말하는 것을 들었다. 주위에 아시아인은 나밖에 없었고, 그러므로 나를 보고 한 말이었다. 어린애 목소리였다. 기가 막혔다. 나는 사람인데.. 말도 할 줄 알고 문화와 지식을 가지고있는 문명인인데 원숭이라니.. 대체 누가 그런건지 주위를 둘러봤는데, 숨어버렸는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그것으로 그날을 망쳤다.

그 때 즈음이었다.
"I have a dream"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연설이 생각이 나서 찾아서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 분명히 예전에 읽었던 것인데.. 이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몰랐었던 거다.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몇 가지 일들을 써놓았는데.. 여러 사람들에게 들어본 바, 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클럽에서 동양인들이 거절당했던 일.
살짝 스쳤을 뿐인데 역정을 내는 주민.
내가 먼저 왔는데 나만 계속 기다리게 만드는 점원, 은행원 등등.
아르바이트나 일자리를 구할때의 불이익.
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돌맹이를 던지고 소리지르던 일.


 



음.. 모두가 인종차별을 하는건 아니었지만 드물게 일어나는 한두번의 그런 경험들이 끔찍한 추억이 되서 상처로 남았다. 뭐 나중에는 '신경쓰지 말자' 라고 생각하면서 한귀로 흘려버리고, 비웃어 주었다. '내가 원숭이면 너는 고릴라다 미친아~' 이러면서?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깨닫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인종차별은 존재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 나라사람들이 전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이 나쁜 것이지 그 국가가 나쁜 것은 아니다. 어딜가나 있기 마련이다.

인종차별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우리나라에는 백인들에 대한 자국민의 역차별도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그 정도가 다른 나라들 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에서 온 사람들을 멸시하는 한국인들이 많다.

외국인 노동자를 노예처럼 부려먹는 한국인.
길을 물어보아도 본체만체 그냥 지나가는 한국인.
흑인을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실실 웃는 한국인.
같은 인종인데도 중국인을 보면서 비웃는 한국인.
국제결혼으로 온 여성들을 보면서 수군거리는 한국인.
앞에서 대놓고 짱개라느니 깜둥이라느니 팔려왔다느니 말하는 한국인.

 


모를 거다. 자기들이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는 자각조차 없을 것이다. 당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으니까..

하지만 사소한 눈빛, 몸짓, 행동에도 그들은 민감하게 느낄 수 있고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 온 사람들이 우습고, 열등하다고 생각한다면 그생각을 버리길 바란다. 생각만으로도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2세들에게.. 생각을 버릴 수 없다해도 의식적으로... 차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구촌 시대다, 세계화다, 말은 잘 하는데 다들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는 것 같다.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도 잘 이루어 지는것 같지 않고.. 집에서 못하면 학교에서라도 해야하는데.. 휴..

세상에 어떤 사람들도 생김새와 피부색깔로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오늘은 글이 잘 안써진다ㅠ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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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파란연필@ 2010.05.27 17:00 신고

    그노무 선입견이라는게 참 문제인데 말이죠....
    그걸 먼저 깨어야 할 것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7 19:51 신고

      선입견이 생기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됩니다. 한번 생기면 거의 죽을 때까지 못고치니까요ㅠ

  3. BlogIcon 세바스찬 2010.05.27 18:37

    인종차별자들은 어디에나 있죠
    글을 읽다가 제가 다 열이 받네요
    싸잡아 모두 욕하고 싶진 않지만,
    달걀세례라니.. 이건 좀 심하군요
    침략적 유전자를 가진 인종이라서 그런가...ㅎㅎ

    • BlogIcon ppsyg 2010.05.27 19:52 신고

      다른 것들은 기분이 나쁜건데 달걀은 물리적인 공격이니까.. 더 충격이 크더라구요ㅠ; 완전 욕했습니다;; 너무 자기들이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있더라구요.. 사실은 우리보다 나은것 하나 없는데 말이죠.

  4. BlogIcon 루비™ 2010.05.27 20:55 신고

    인종차별자들이 언제 없어질른지...
    세상 사람 모두가 손잡고 화평하게 살날은 언제 올른지...
    세상에는 생각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가 보니...쉽게 없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보면 그릇된 국수주의로 인해
    우리보다 뒤떨어지는 개발 도상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멸시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지요.

    • BlogIcon ppsyg 2010.05.27 21:37 신고

      타국에 와서 열심히 일하러 온사람들을 멸시할때마다 참 안타까워요.. 얼마나 속상할까.. 그런 사람들은 없어져야 하는데ㅠㅠ
      루비님 말씀처럼 부족한 사람이 많아서.. 누군가는 속상하게 살아가고 있겠죠..

  5. BlogIcon 아바래기 2010.05.27 23:08 신고

    인종차별자들을 볼 때면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어느 나라를 가도 인종차별자들은 있겠지만 그 나라의
    국민성이 적지 않게 작용하는 것 같긴 합니다.
    시민의식수준을 높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피부색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ppsyg 2010.05.27 23:29 신고

      시민의 수준을 바꾸는게 하루이틀에 되는게 아니라는 말 동감합니다. 교육을 해도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져ㅠ 영국이나 미국이나 교육을 철저하게 할텐데도 저모양인데.. 우리나라는 오죽할까 싶습니다ㅠ

  6. BlogIcon 늅ㄴ 2010.05.27 23:35 신고

    이래서; 한국인이 한국 욕해도 한국 나가면 나라가 그리워진다고 하는군요.
    어느 나라나 자국민 위주, 인종차별은 어느 정도 있는 거 같아요.
    그렇기에 더욱 실력 없으면 무시당하기 쉽다는;;
    우리 나라도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하는 부분이 있는데 잘 대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시민 의식 수준을 높히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의 경우도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 밖에서 다는 거 많이 보기 힘든데
    장애인이 아마 비율로 1/10쯤 되는데 한국에서 체감상 장애인은 거의 보이지 않잖아요.
    해외에는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장애인 복지 시설이 잘되어있고 사람들 시선도 따갑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복지나, 시민 의식 수준은 이런데서 오는 거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8 22:58 신고

      정말 서럽게 당했을때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더라구요..
      인종차별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려면 당당하게 요구할껀 요구해야하고 문제가 있으면 이야기 하고.. 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실력이 있으면 더 좋구요.
      장애인 문제도 심각하죠.. 우리나라에서는 타국 사람들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는 사람들이 장애인들인 것 같아요. 이런 점이 고쳐지려면 장기적인 광고나 교육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조차 하질 않아서 앞으로도 쉽사리 고쳐지진 않을 것 같아요.

  7. BlogIcon hermoney 2010.05.28 13:14 신고

    헤이트크라임..정말 무섭죠...

    슬프게도 저도 함께일하고보니 인도인와 중국인에대한시선이 조금편견이 있게되네요.
    (인도사람은 카레를 진짜 맨날먹는다. 중국인은 잘안씻더라-_ -; 중국인은 정말 모든나라를 자기네나라로 생각하는구나 -_-)

    ...사람마다다른건데..

    당연히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왜 일부를보고 그나라를 생각하게되는건지


    저부터도 고쳐가야겠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28 23:01 신고

      우리 교수님도 장난삼아 말씀하시는데.. 중국인은 잘 안씻더라고.. 그 말을 중국인들이 들으면 화날 것 같아요 -0-; 뭐 그래도 우리나라는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skin head 같은 인간들은 없어서 다행입니다ㅡㅡ;;
      이제는 국가나 인종의 틀을 넘어설 때가 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쳐나가려구요~ㅎ

  8. BlogIcon killerich 2010.05.30 19:07 신고

    정말 당해보면.. 기분더럽죠^^;;..
    이해합니다..흠흠;; 행복한 주말 마무리 하세요^^>

    • BlogIcon ppsyg 2010.05.31 21:42 신고

      킬러님은 이해하시는군요ㅠ 기분 최악입니다. 킬러님 6월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ㅎㅎ

  9. BlogIcon 송화진 2010.06.08 21:01

    앗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인종문제에 대해 과제를 하고 있어서요~
    위에 나오는 EBS방송 제목좀 알 수 있을까요?

    freshbada@hanmail.net입니다.
    부탁드려요~

  10. michelle 2010.06.14 23:32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이래저래 인종차별이라 느낄만한 일들을 많이 당하고 있던 터라
    인종차별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하던 중 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대형마트를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캐셔가 저희 가방만 검사를 하더라구요..
    그 밖에도 가만히 길을 가다가도 욕을 들어먹기도 하고...
    제 친구는 전철 기다리다가 백인이 음료수를 뿌리고 가기도 하고...
    또 다른 친구는 흑인 꼬맹이가 얼굴을 향해 폭죽을 쏘기도 하고...
    이런 일들이 자꾸만 생기다보니 밖에 나가기조차 싫어집니다....
    휴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_^

    • BlogIcon ppsyg 2010.06.15 02:20 신고

      michelle님 참 안타깝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호주에는 한국사람 많이 산다고 하던데 그래도 인종차별이 많이 있나보군요.. 얼굴에 폭죽 쏘는건 정말 위험한데.. 그런 일도 당하시다니..
      인종차별 당할수록 당당하게 행동하세요ㅠ 우리가 무슨 범죄자입니까? 경찰에도 도움을 요청하시구요.. 힘내세요 michelle님 조금만 버티시고 유학가셨던 목적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11. 외국 2010.07.01 23:54

    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검색해서 들어왔네요..
    제가 어제 또 인종차별을 당한지라..
    같은 아시아이면서 왜 인종차별하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여긴..일명 일빠들이 많아서..
    한국을 버리고 일본인이 되고 싶어하는 ♬♪♩ ㅅ ㅋ 가 많은거 같아요 --;;(이런거 적어도 되나요?)

    얼마전에도 술집에서 자기는 일본하고 한국 혼혈인인데 국적은 한국이지만 일본인이라고 말하는
    ㅁㅊ 사람도 봤네요..

    가끔 당하는 인종차별....
    같은 아시아인한테 당하는 인종차별..
    그리고 그게 싫어서 외국인들이 가는 바에가도(도쿄 신주쿠에 있거든요)
    거기 가도 백인한테 당하는 인종차별 땜에
    아.....ㅠㅠ

    힘내요..다함께....

    근데 개인적으로 얼마뒤에 호주로 공부하러 갈거 같은데(영어가 딸려서 원 ㅡㅡ;;)

    위에 분 말씀들으니 훔....마음이 찹찹하네요...

    힘냅시다...모두들....화이팅입니다...

    • BlogIcon ppsyg 2010.07.02 02:34 신고

      일본에 계시는군요.. 일본과 한국은 원수지간이니까..
      한류스타들 일본가서 드라마도 찍고 광고도 하고 그러는데 발음 어설푸다고 비웃는 사람도 많이 봤어여~_~;;
      재일들은 자기들 일본인이라고 하기 바쁘고..

      힘드시겠어요ㅠㅠ 일본인 백인들한테 차별당하구 그러시면.. 힘들거나 할때 만나서 이야기할 친구들은 있으세요?

      씩씩하게 이겨내셔야 해요..
      곧 호주로 가시면 분명히 지금보다는 더 나을꺼에요. 힘든 외국생활 잘 보내시구.. 초심잃지 말구 목적하신바 꼭 이루세요!

  12. 호주 2010.07.05 10:55

    저는 어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코를 다쳤고 제 친구는 손가락이 부러졌고 또 다른 제 친구는 찢어진 맥주캔에 손바닥과 손목쪽에 깊이 심하게 베었습니다.

    저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사람입니다.
    트레인에 타고 있는데 술먹은 백인들이 저와 제 친구의 모자를 툭툭 치면서 맥주를 저희에게 뱉었습니다.
    Fucking! Asian! 이라고 소리지르면서요.
    그렇게 저희는 일방적으로 7~8명이 되는 무리에게 맞았습니다. 반항을 했지만 저희를 도와주는 백인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 트레인 안에는 수 많은 시민이 타고 있었습니다.
    모두 구경을 할 뿐이였습니다.
    그 들은 저희가 반항을 하자 저의 지갑과 모자등을 훔치고 달아 나려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들을 달려가 잡았습니다.
    그러자 침을 뱉고 물건을 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또 폭력을 행사 하였습니다.
    7~8명이 되는 백인들이 3명의 한국남자들과 한 명의 한국인 여자에게 찢어진 맥주캔과 맥주병을 던졌습니다.
    제 머리위로 날라간 맥주명은 강화유리로 만든 트레인의 창문을 부섰고 저는 죽을 뻔 했습니다.
    혹시 제 머리를 스친 것이 아닌 제 머리로 맞았다면 전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니겠지요.
    제가 코에서 피가 비오 듯 쏟아지니 당황한 그들은 갑자기 도망을 가습니다.
    열차 직원은 경찰에게 정화를 하겠다며 자기 사무실 문을 잠갔습니다.
    혹시나 우리가 들어가 도움을 요청할까봐 그는 문을 잠군 것입니다.
    경찰이 곧 오고 엠블런스도왔습니다.
    열차는 멈추었고 경들은 저희를 심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우리가 다친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열차 창문을 꺤 사람이 누군지만을 궁금해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내고 하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꼭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같은 상황이라며 흥미롭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저희는 황당했고 가해자들을 잡을 수 있내고 물었을 때 그들의 대답은 단지.
    그러길 바래. 이 것이 끝이였습니다.
    몇몇의 목격자들이 증언을 해주지 않았다면 분위기상 저희는 트레인안에서 난동을 피운, 열차 유리창을 깬 아시안들이 될 뻔 하였습니다.
    저는 무서웠습니다. 순식간에 저희를 몰아세우는 경찰들은 정말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그저 자국민만을 보호하고 외국인들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려는 일제시대 일본순가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지금 저와 저희 친구들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저희들의 비싼 병원비만 물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얼굴과 몸에 상처가 남았고, 마음의 상처는 이루 말 할 수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유럽이나 호주, 또는 백인들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받고 있는 줄 압니다.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제 머리에서 나는 맥주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들이 저와 제 친구들의 머리에 부었던 맥주는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유면한 맥주였습니다.
    저희가 왜 이 먼 타지에서 이런 대우를 받으며 살아야하는지 참 슬픈 현실입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애들이 맥주를 던지면 그냥 맞고 가라고.
    그런애들이 욕을하면 그냥 욕을 듣고 가라고.
    그런애들이 계란을 던지면 그냥 계란을 맞고 가라고.

    이것이 현 세계화 시대속의 시민들의 모습입니까?
    이런 모욕과 치욕을 받았으면 최소한 국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나요?

    해외에 나와 계신 한국분들 정말 힘내시고 우리모두 성공해서 세계속의 대한민국! 성공한 대한민국!
    아무도 우습게 보지 못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0 17:16 신고

      정말 화가 나네요.. 정말 생명이 위험했던 순간이었군요..
      일방적인 구타에.. 찢어진 맥주캔까지 던지고.. 이정도의 사건은 tv에 보도될만한 사건인데요..
      여자까지 있었는데 그랬단 말인가요?? 한국인들이 호주가 살기 좋다고 하던데,
      역시 어딜가나.. 마찬가지네요.. 정말 마음의 상처가 크셨겠습니다.
      경찰도 별 관심이 없다니.. 범인 잡으려고 흉내라도 내고 앰뷸런스라도 불러줄법도 한데.. 참 황당하네요.. 호주도 이민 권장하고 외국인 많이 받으려고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런 식이라니.. 결국 안전이 보장이 안된다는 이야기군요..정말 실망입니다.

      타지에서 정말 마음고생도 많으시겠네요ㅠ 대사관쪽에 연락은 해보셨나요? 에효..
      하시는일 꼭 잘되어서 그놈들 보란듯이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13. 한남자 2010.07.09 00:59

    호주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제친구는 이랬답니다.
    먼저 백인이 탄 옆차에서 신호 대기중에 창문을 내리더니 제 친구가 탄 차로 맥주병을 던지면서
    '퍼킹 아시안' 이라며 욕을 했답니다.
    그후 제 친구(남자)는 조수석의 아는 남자 동생과 둘이 함께 차에서 내려서
    그 백인남자가 탄 차로 갔답니다. 그리고 운전석 유리창을 치면서 백인보고 내리라면서
    '퍼킹 오스트레일리안' 이라며 쌍욕을 해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놈이 당황을 했는지 유리창도 안내리고 앞만 보다가 신호 바뀌자마자 출발했다네요 ㅋㅋㅋ
    들으면서 얼마나 속이 시원~했는지 모릅니다.
    무조껀 당하고 참기 보다는 숫자가 우리쪽이 많다던지 대응을 해도 괜찮을 상황이면
    무시 못하도록 발끈 해주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7.10 17:29 신고

      정말 통쾌하군요ㅋㅋㅋ 그대로 복수에 성공했나보네요ㅎ
      그 인간 깜짝 놀랐겠군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소심하게 도망갈꺼면서 뭘 그렇게 욕을 해댔는지 모르겠네요--;;
      계속 댓글들 보면서 화가 났었는데.. 웬지 위안이 되었습니다^^

  14. 지나가던이 2010.07.28 07:20

    와 다들 안좋은 경험들 많이 하셨네요 ㅠㅠ
    저는 맨체스터에서 연수 중인데 맨체스터는 워낙 아랍인, 중국인이 많은 도시라서 그런지
    직접적인 인종 차별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답니다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하하
    영국 오기 전에 엄청 걱정했는데 한 번 은행원이 은행 계좌를 열어주지도 않고 나만 오래 기다리게 한 적 빼고는
    정말 한 번도 없었네요 그 때 진짜 열받아서 그 은행원 앞에다 대고 욕할 뻔 했지만 영어가 안되는 관계로...ㄱ-
    그냥 허탈하게 나왔죠 참 그 때 생각만 해도 열받는데 이 많은 일들을 겪은 분들은 분노가 뻗칠 것 같아요 ㅠㅠ

    • BlogIcon ppsyg 2010.08.16 23:55 신고

      맨체스터에 계시는군여ㅎㅎ 큰 일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ㅠ
      자잘한 부분은 그냥 참는 수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는 안그랬다고 그래버리면 어쩔 수가 없으니까요ㅠ 남은 기간 별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

  15. BlogIcon 김텐도 2010.09.02 14:49

    ㅎㄷㄷ 진짜 인종차별은 요즘도 심하나 보네요.
    저는 한국에 살아서 이런 일은 생각도 안해 봤는데 진짜 무섭네요.
    어디 나라에 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힘 내시길 바랍니다.
    숙제 찾다가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9.04 01:58 신고

      무섭죠.. ㅠ 외국에서 한국인은 권리를 보호받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숙제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16. 2010.09.07 14:09

    인종차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국의 국력이 강해져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의 나라에서 외국인들에게 방긋방긋거리며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준다고 해도 전세계 그 누구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외국인에게 너무나도 친절하니 우리도 한국인에게 잘 대해줘야겠다> 이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돌아다니는 외국인들에게 친절.. 좋죠. 그런데 외국인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막연한 강박감이 세뇌의 지경까지 이르러서 굴종적인 태도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자들>까지 태연하게 범죄를 일으키며 돌아다니는 나라가 한국이라는걸 인식해야 합니다.

    • BlogIcon ppsyg 2011.01.18 14:30 신고

      국가간의 우열을 따지자는 의미는 아니구 사람으로써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말자고 이야기 했던 것 입니다.
      당연히 사람으로서 그래야 하는 것이고, 국력같은 건 모르겠네요.. 중국인은 일등 대접을 받고있겠네요..

  17. 깔떼기 2010.10.05 06:18

    저는 영국유학생입니다. 아직도 인종차별 나올 때마다 동남아드립하거나 한국이 제일 인종차별 심하시다는 분 이해안갑니다. 한국인이 길에서 이유없이 그룹지어 동남아 애들 패러 다니는 거 보신분,,그리고 인종이 틀리다는 이유로 칼을 베에 꽂아버리는 한국인 보신분 한분도 없으실 겁니다. 그런 현상은 단지 폭력을 행사하는 그 인간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전체에 내재해 있는 문제가 그런 인간들로 인해 증상으로 나타나는 거죠. 영국애들 계란던지는거 저도 경험했고 제 친구도 경험했고 인터넷에서 항상 들리는 사건이기도합니다. 제가 보는 패턴 중 하나는, 백인이 (인종)증오범죄를 저지르면 한국인들 반응은, 나쁜넘들, 죽일넘들...이렇게 가다가 동남아인이 한국인에게 무시당했어요..이런 글을 보면 '역시 한국인이 인종차별이 젤 심해' 이렇게 가는 경우가 정말 많더군요. 저는 오늘 발표수업 그룹애들이랑 토론을 하는데 제가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얼굴표정이 확바뀌며 저를 쳐다도 안봅니다. 제 영어가 딸리냐구요?..글쎄요..원어민이나 다른 유럽학생들에 비해 딸리는건 사실이죠...혹시나 영어 못하면 무시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나저나... 웃기는 일이죠...모두 다 오늘 처음 본 애들인데..처음 볼 때부터 저를 싫어하네요. 사실 이런건 유학생활 3년하면서 지겹게도 겪었지만,,절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절대...거기다가 주말 밤에 혼자 길가고 있으면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시비거는 애들을 만납니다. 술도 취했겠다, 대여섯이서 그룹만들어 든든하겠다. 이쯤되면 본성이 나오는 거지요. 제가 한 성질 하기때문에 고함치고 눈 부라리며 뚜벅뚜벅 다가가면, 그나마 주위사람 의식하고 칠절한척 바뀌고 어물쩡넘어갑니다. 휴...이것도 한두번이지 제가 항상 고함만 치겠습니까? 그리고 그 상황이 정말 위험한 상황이라면?? 연례행사처럼 겪다보면 침울해지고 반응도 하기 싫어집니다. 아니 침울해서 반응이 안나옵니다.제발 한국인과 유럽인/영국인을 비교조차 하지마십시오.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게시판 주인장님 죄송합니다. 그냥 수시로 겪는일인데 오늘 정말 삘받아서...이곳에나마 글을씁니다...

    • BlogIcon ppsyg 2011.01.18 15:12 신고

      저는 그래서 밤에 혼자서 다니지도 않았네요ㅠ 무서워서요.. 항상 외국인 친구를 대동하고 다녔던거 같아요..
      힘든 유학생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18. Ian 2010.11.06 19:39

    사람마다 틀린듯.. 영국온지 4 년차지만 정말 정말 저한텐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일들이네요. 제가 봤을땐 이건 사람마다 틀린거에요....

  19. Jy 2010.11.16 04:09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 찾다가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ㅎㅎ
    저도, 런던에서 지금 연수중인데,
    저 역시도 그렇게 심하다고 느낄 인종차별은 받은 적이 없네요.
    친구들이랑 버스에서 떠들고 있으니까 어떤 버스기사에게 욕먹은 흑인이 우리에게 화풀이 한적은 있지만,
    아무튼,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한가봐요.

    계란투척이라니.. 빌어먹을놈들...

    • BlogIcon ppsyg 2011.01.18 15:25 신고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치가 떨리네요ㅠ

  20. 평등한 세계 2011.02.16 21:41

    좋은글 잘 보고 가겠습니다.
    속담에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소리가 있죠?
    지구본을보면 우리보다 쫌 더 땅이 위에있다고 치면요.. 반대로 윗물이 더러운데 아랫물이 깨끗합니다.
    (한국이 아래라고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비유에요.)
    그딴 피부색만 하얗게 생겨서 얼굴에 피부병만 많이 걸리면서, 피부색 하나 빼고 다를것 없는 사람이면서...
    정말 짜증이나네요.
    그렇게 따지면 미국은 뭡니까? 자신의 나라의 대통령이 흑인인데 아직까지 인종차별 하고 있을 양심이 있나요?
    우리가 무슨 외계인도 아니고 계란투척에 구타등등을 맞으면서 살아야합니까?
    세상은 평등한 세계입니다!!!!!

    화이팅!!!!!!!!!!!!!!!!!!!!!!!!!!!!!!!!!!!!!!!!!!!!!!

  21. 박지호 2012.11.22 17:22

    안녕하세요 ebs동영상 출처를 좀 알고싶어서 그러는데
    본 VOD 영상 제목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배경음악과 함께..~_~ㅋ
 
Win Some Lose Some - Robbie Williams


공항까지 나를 데려다 준 엄마 아빠.. 같이 마지막 점심을 먹구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아무래도 엄마는 내가 계속 걱정이 됬던 모양이다. 가서 꼭 전화해야된다고.. 그리고 전화기를 빨리 사서 번호를 알려달라고 계속 그 말만 했다. 나는 계속 알았다고~ 귀에 딱지 앉겠다고 그러면서 갈시간 됬으니 어서 가라구 그랬지만 내가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것 보고 간다고 나먼저 가라고 그러셨다.


눈물의 이별을 하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들어갔다~_~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ㅎㅎ 이야기를 나눴다. 4명이었던거 같은데.. 나, 정희누나, 선영이, 정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나는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ㅠㅠ 으윽. 그러니까 뭐랄까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되고.. 하여간 짬뽕같은 기분이었다ㅠ
걱정을 많이 하는 선영이도 있었고(다시 돌아갈까 돌아갈까 그냥 집으로 갈까 이러는 -0-) 그냥 마냥 좋아라 했던 정희누나도..-_-


요 가방은 동훈이한테 빌린 가방 같은데.. 아닌감;; 요 캐리어25키로 짜리 대따큰 왕가방이 나의 짐인데 왕가방은 수하물로 부쳤고.. 요 캐리어에 귀중품이랑 돈을 넣어서 런던에 도착할 때까지 덜렁덜렁 들고 갔다.

JAL을 타고가서 나리타에서 1박을 한 후에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향했다ㅎㅎ(히드로 공항을 처음 들었을 때 히드라 공항으로 잘못 들어서 난감해 했던 기억이..OTL)

JAL 에서 제공해준 호텔..


아 참 그리고.. 항상 해외에 나가게 되면 어떤 특정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는데.. 항상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게 좋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적립해야 겠고.. 여행 많이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일단 적립해 두면 의외로 쓸곳이 있다. JAL 같은 경우는 유럽 왕복하면 13000~14000 마일정도가 쌓였던거 같다. 이거 가지고는 아무데도 쓸수가 없다(15000은 되어야 한일 보너스 항공권이 나온다). 글고 JAL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짧아서 어버버 하다가 그냥 소멸되기가 쉽다. 

그런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는데.. 9월 30일까지 10000마일만 가지고도 15000엔 상당의 JAL 쿠폰을 홈페이지에서 교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그 쿠폰은 JAL기내 면세점이나 JAL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본에 가게되면 보너스 항공권은 못받아도 쿠폰으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다. 자세한 내용은 파란연필님이 포스팅해 놓으심.



나리타 공항


1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므로.. 최대한 가볍고 편하게 입고.. 탑승!
비행기에서 정희누나가 가져온 책을 읽었다. 어학연수 영어 정복(?)머 그런 책이었는데..ㅋㅋ 시간때우기 좋았다~_~

비행기에서 내릴때 기분은 심장이 막 터질 것같은 기분?ㅋㅋㅋ 근데 착륙할 때 비가 오고 있어서.. 아 이게 바로 그지같은 영국의 날씨군~? 했던게 생각난다ㅎㅎ

본머스까지 어떻게 가나 하구 생각하다가 선영이가 픽업 신청했다고 해서.. 나도 꼽싸리 낄 수 있냐고..부탁을 했다..ㅋㅋ 저쪽에서 오케이라고 허락해 줘가지고.. 탑승료로 담배 몇보루를 쥐어주고 같이 본머스로 향했다. 정희누나는 런던, 정화는 브라이튼으로.. 뿔뿔히 흩어졌다.

참 담배가 중요하다. 영국에 담배값이 워낙 쎄서.. 면세점에서 담배를 사는건 필수다. 면세점에서는 담배를 싼값에 살 수 있기 때문에 담배를 사가서 다시 팔면 수입이 꽤 짭짤하다. 나는 그 담배로 픽업비용을 대신 한거고.. 물론 흡연자는 자기가 피면 되겠다ㅎㅎㅎ


픽업 타구 본머스로 가는데 너무너무 졸려서 꾸벅꾸벅 졸았다ㅠㅠ 런던에서 본머스까지는 2시간이 좀 넘는 거리이다. coach를 타면 2시간 20분정도? 걸린다.


홈스테이를 할 집앞에 도착해서.. 큰 가방을 내리고 캐리어를 들고 문앞에 섰다. 밤이라 컴컴했는데.. 집이 웬지 스산한 분위기 였다 ㅡ0ㅡㅋㅋㅋ 너무 떨려서 덜덜 떨리는 손을 겨우 초인종에 갖다 댔다ㅋㅋ

그러고.. 뭔가 개 짖는 소리와 무슨소린지 모르겠는 깩깩 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백발의 할머니가 나를 반겨주었다ㅠㅋㅋ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어버버버 거리고 있으니까 할머니가 뭐라뭐라 말을 했다. 손으로 2층을 가리키는 것을 보니 내 방이 2층인가 보다. 25키로짜리 왕가방을 들고 낑낑 올라가서 내방에 짐을 겨우 놓았다. 그 와중에도 할머니는 뭐라고 계속 말을 했는데..

"@#%~~!@ⅩⅥνφαⅩⅣもしめょねブプ#~~??!! "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OTL 영어를 몇년을 공부했는데 하나도 못 듣겠는건 뭥미..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겨우 할머니가 마지막에 하는 "COFFEE?" 라는 단어를 기적적으로 캐치해서 "YES" 라고 대답했다. 그게 내가 영국에서 외국인에게 처음말한 단어다.(물론 입국심사는 제외하고..ㅋ)

할머니가 내려간 사이 휴~~하고 한숨을 쉬고있는데 손에 뭔가 뜨끈뜨끈한 느낌이..ㅡㅡ? 아래를 보니까 커다란 개가 내 손을 핥고 있었다!!! 으악~ ㅠㅠ

추가) 아.. 그래서 결국 커피를 들었다는 기쁨에 기분좋게 커피를 마시고.. 그날 잠을 이룰수 없었다. 가뜩이나 시차적응 안되서 못자는데 커피까지..ㅋㅋㅋ 자폭했음요ㅠㅠㅋㅋㅋ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08 14:45 신고

    ㅎㅎ 특히나 한국인에게 영국 발음은 괴상하게 들리지요.
    미국식 발음에 익숙해져서....
    저는 하도 티비를 많이 봐서 영국 발음이 더 잘들려요.

    • BlogIcon ppsyg 2010.05.08 15:06 신고

      티비를 많이 보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ㅎㅎ
      처음엔 정말 당황했어요ㅠㅠ

  2. BlogIcon ondori 2010.05.09 10:39 신고

    경험할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않고 하는것이 좋겠지요..
    그게 다 살아가는데 피와 땀이 된답니다.
    좋은휴일 보내세요 ^^

    • BlogIcon ppsyg 2010.05.09 22:49 신고

      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시죠? 잘 새겨듣겠습니다ㅎ

  3. BlogIcon 싱고짱 2010.05.09 11:57 신고

    친구가 영국에 공부하러 갔었을때 들려줬었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홈스테이하는 가정에 젊은부부와 초등학교 꼬맹이가 있었는데
    꼬마랑만 얘기가 통하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영어공부를 많이 했었는데요 ㅋㅋ
    여행좋아하시나봐요. 여행폴더 완전 부러운데요 ~~

    • BlogIcon ppsyg 2010.05.09 22:50 신고

      꼬마가 있으면 정말 좋아요.. 꼬맹이랑 이야기하면서 영어공부 많이 되거든요ㅋㅋ 말씀하신대루 수준이 비슷해서요ㅎㅎㅎ 여행은 학생때라 방학때 무리해서라도 다니고 있어요 나중엔 못가잖아요ㅠㅠ?
      싱고짱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 BlogIcon Deborah 2010.05.09 21:52 신고

    하하하하 그래도 커피라는 단어는 알아 들어셨네요. 전 외국 생활하면서 별 어려움은 없었어요. 편안하게 생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 BlogIcon ppsyg 2010.05.09 22:52 신고

      데보라님 어서오세요ㅎㅎ 커피를 들었다는 기쁨에 후루룹 마시고 잠을 못잤다지요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시차적응 안되는판에.. 미쵸ㅋㅋ

  5. ssun 2010.05.10 12:00

    Why am I a fool? If you haven't met me, you couldn't have got your homestay at all. You must REMEMBER and THANK ME!

2007년 이야기다.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3년이나 지났구나..

나는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다. 하지만 만족할 수가 없었고.. 1학기를 마치고 휴학후에 삼수를 준비했었는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복학을 하려고 했더니 1학년때 휴학을 하면 두 학기를 쉬어야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 복학을 못했다. OTL

절망했음.. OTL 2월부터 8월까지 학교를 안나가면 대체 뭘 한단 말인가..ㅠㅠ 그래서 온갖 고민을 하다가 결국 유학원에 찾아가게 되었다.

"어서오세요~ 어학연수 가시려구요?"
"네.. 다들 어디로 보통 가나요~"

이렇게 상담하는 누나와 나의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필리핀부터 호주 미국 영국 등등 갈곳이 아주 많다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솔직히 필리핀에는 가고 싶지 않았고.. 호주 미국 영국을 놓고 생각을 하다가 결국 영국으로 가자~ 하고 결정해 버렸다. 그래서 내가 가게된 곳은 본머스(Bournemouth).


"언제쯤 가시려구 생각중이세요?"
"최대한 빨리요 -_-;;"
"ㅡ.ㅡ;; .....그럼 다음주 토요일 비행기로 가세요.."

이렇게 급 어학연수가 결정되어버렸다. 2학기에 복학해야되서 잡은 수업 기간은 20주 였다.
집에가서 완전 허둥지둥 준비했다. 영국 유학 카페에 가입하고, 그곳에서 준비물 등을 보고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한테 사실을 말하고(다들 어이없어 했음..ㅋㅋ) 이별의 만찬을 얻어먹었다.


그렇게 출발일이 다가오고.. 카페를 통해 같은날 출국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해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같이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새로운 세계로 떠난다는 기대와 함께 걱정과 불안이 교차하는 시간들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나의 어학연수에 대한 단편의 기억들을 조금씩 생각해내서 써볼까 한다. 오래되서 그런지 기억도 별로 안나구 사진도 많이 없어서 자세히는 못 쓰겠지만.. 더 잊어버리기 전에 ㅎㅎㅎㅎ

  1. BlogIcon KEN 2010.05.06 21:46

    그래서, 영국 어학연수는 잘 마치고 왔나요?
    ㅎㅎㅎ
    필리핀이 어학연수하기엔 괜찮다고 하던데, 필리핀 환경은 열악하지만.. 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5.07 00:39 신고

      네 잘마치고 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 필리핀 너무 덥데요ㅠ

  2. BlogIcon 세바스찬 2010.05.06 21:59

    저도 1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했던 오래전일들이 생각나네요
    한전,뷔페알바,평택안중간 고속도로 막노동을 시작해서 안해본게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화이트님 글이 예전일들을 잠시나마 회상하게 해주네요^^
    앞으로 기대 할께요~

    • BlogIcon ppsyg 2010.05.07 00:40 신고

      때로는 옆길로도 가보고 돌아보기도 하는게 참 좋은 경험인거 같습니다ㅎㅎ

  3. BlogIcon Phoebe Chung 2010.05.06 23:15 신고

    우아~~ 계속 유학 이야기 연재 되는 건가요?
    재미날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뉴질랜드 공부한다고 설래발 치고 갔다가 남편 만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잖아요. 하하하...

    • BlogIcon ppsyg 2010.05.07 12:41 신고

      앗 그렇군요ㅋㅋㅋㅋㅋ 뉴질랜드에서 다시 홍콩으로 가셨나봐요ㅎㅎ 피비님도 참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시는거 같아요 ㅎㅎ 근데 별로 쓸거가 없답니답ㅠ 시작만 거창하네요ㅠㅠ

  4.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0.05.07 06:09 신고

    멋져요홋~~
    저도 카페 가입해볼걸 그랫어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07 08:14 신고

      데니님은 캐나다에서 아주아주 잘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요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_~ㅋ

  5. BlogIcon 티런 2010.05.07 07:48 신고

    본머스 좀 생소한 도시인데... 이제 소식 들려주시는건가요^^~

    • BlogIcon ppsyg 2010.05.07 08:14 신고

      요즘 슬럼프가 왔나봐요...ㅎㅎ 삶이 무기력해져서ㅎㅎ
      자주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_~ㅎ

  6. BlogIcon 아바래기 2010.05.07 09:16 신고

    유학 에피소드가 연재되는 건가요? 은근 기대됩니다^^

    • BlogIcon ppsyg 2010.05.07 12:49 신고

      넵ㅎㅎ 조금 기다려 주세요~조만간 올리겠습니다!!ㅎ

  7. BlogIcon Deborah 2010.05.07 21:46 신고

    어학연수 잘못하면 타락의 길로 접어든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목표만 잘 설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 BlogIcon ppsyg 2010.05.07 22:41 신고

      그럼요.. 그런 문제가 있죠ㅎㅎ 전 이미 다녀와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서 쓰는거랍니다ㅋ

  8. BlogIcon @파란연필@ 2010.05.07 22:12 신고

    오옷~~ 영국유학을 다녀오셨군요.....
    저두 유학 가고 싶어요... 한 10년만 젊었떠라면.... ㅠ.ㅠ

    • BlogIcon ppsyg 2010.05.07 22:42 신고

      유학 안가도 되겠더라구요ㅠㅠㅋ 다만 그 자유로움이 너무 좋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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