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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09 프라하

프라하 안녕~ 로마 안녕?

8th day
다음날도 역시 호텔에서 빈둥대다가... 점심때 가까이 되어서 나왔다ㅋㅋ 체크아웃시간에 딱 맞춰서 나온 듯 하다. 근데 날씨가 비가 올 것 같은....ㅠㅠ 안돼 짐들고 빗속을 걸어다닐 순 없단 말이다!!!
하지만 구시가광장으로 나왔을 때..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ㅠㅠ 아우.. 우리는 날씨도 춥고 그래서 광장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근데 카푸치노가.. 가격이.. 완전 안드로메다 으으으으헉... 우리는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주문을 했다.


그래두 완전 부드러웠다는 ㅋㅋ요거 한잔 마셨드니 비가 그쳤길래 가방들을 바리바리 들고 밖으로 나갔다. 아 그러고 보니 이 날은 내가 엑스트라백 당번이라 하루종일 힘들게 끌구 다녔다. 맨날 나만 이동 많은 날 걸려ㅠㅠ 아웅


냄새가 나서 안탄다 우리는.. (사실은 남자 셋이 타기 쪽팔렸음..)
광장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을 먹으로 들어갔다ㅋㅋ 한국어로 막 오라고 한다. 들어갔더니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다는 ㅋㅋㅋ


내가 먹은건 굴라쉬ㅋㅋ 맛있다 +_+ 캬캬 예전에 부다페스트에서도 먹었었는데 약간 다른 것 같다.
밥먹고 나왔더니 시장이 열렸다~!! 우리나라 처럼 시장에 점포들이 죽 늘어서있구... 사람들도 바글바글 하다ㅎㅎ

매달린마녀의 기분나쁜 웃음소리

군것질ㅠㅠ

과일들 색들이 이쁘다

악세사리류

그림도 판다

진짜 먹고 싶었지만..돈(T_T)

다양한 berry

귀여운 인형들

꽃이 정말 싱싱하다

 

시장구경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공항으로 떠났다.

 

우리는 몰랐다. 앞으로 닥쳐올 로마에서의 고단한 여행을...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