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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약

타미플루(Tamiflu) - 요즘 뜨고 있는 신종플루 치료제

우리나라에서 첫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온이래로(8월 15일)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다.(9월 2일)
국민들사이에는 연일 이어지는 사망 소식에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도 우리학교에도 보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분들을 꽤 보았다. 청주시내에 인근 대학교는 개강을 1주일 늦추었고, 우리학교는 단대별로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있다.

Tamiflu


그래서 각광받고 있는 신종플루 치료제 Tamiflu! 없어서 못판다는=ㅅ= 그약.. 이게 바로 Roche에서 팔고있는 Tamiflu다. 이 약을 얻기 위해선 병원 처방이 필요하다. 물론 처방을 받았다고 해도 정해진 약국에만 약이 들어오므로 그 약국까지 가야한다.(이름하여 거점약국 -ㅅ-)

Tamiflu의 구조


타미플루의 구조다. 이녀석은 shikimic acid에서 합성을 시작한다. 요즘에 shikim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있는 팔각회향(아래 사진)이 남아나질 않는다고 한다. 예전에 요리학원에서 오향장육만들때 썼던 재료 ㄷㄷ;;

팔각회향




Tamiflu는 사실 신약은 아니다. 이미 예전부터 있던 약으로 조류독감이 유행하던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어 많이 팔리기도 했다.

요즘 다들 타미플루 타미플루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타미플루를 복용하고난 후  일본에서는 10대환자가 정신착란증세등 이상행동을 보여, 잇따라 투약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어린이와 노약자가  복용하면  심한 부작용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A형 독감 바이러스에만 반응하는 타미플루를  미리 복용하면  면역력이 저하될수도있다.

Tamiflu 를 개발한건 김정은 박사라고 한국인이다. 얼마전에 한국에와서 강연도 하신 걸로 알고있다. 대단하신 분인듯 'ㅅ'

작용기전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virus의 돌연변이와 확산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두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hemagglutinin 과 neuraminidase 이다. 흔히 신종플루를 H1N1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두가지 요소의 차이에 따른 분류를 해 놓은 것이다. H는 16종 N은 9종이 있어 총 144 type으로 분류 가능하다.
아무튼 바이러스가 복제된 후에 세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선 neuraminidase가 membrane의 receptor 에 작용하여 hemagglutinin이 이루고 있는 결합을 끊어야 한다. Tamiflu 는 바로 receptor와 구조가 유사한 물질이다. 감이 올 것이다. Tamiflu는 neuraminidase의 inhibitor 로써 작용을 하는 것이다.

참고로 아래는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