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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는

이타카로 가는 길. 하현우 "꿈"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봤던 비긴 어게인이 끝나고 아쉬워 하던 차에.. 지난 주에 비슷한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기대중이었다. 출연진은 윤도현, 하현우.. 대박!

 

일요일 첫 방.. 본방 사수는 당연히 못하고(볼 수 있는 수단이 없음..) 오늘 네이버 N스토어에서 결제~. 아니 올레tv보다 N스토어가 용량이 크길래 골랐는데 화질이 왜 이렇게 안좋은 건지ㅠㅠ

 

소금호수에서 하현우가 부른 꿈 (원곡-조용필). 배경이 너무 좋아~

하현우씨가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을 남겨본다.

뭔가, 이타카를 항상 가슴에 품고 살고 있었죠. 사실 그 이타카라는 지역에 가면 진짜 별 거 없대요. 그냥 어디 바닷가 시골 같은 곳 인가봐요.

그런데 이번에 어떤 여정이 됐든 간에, 거기 그 장소에 내가 원하는 장소에 꼭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곳을 가는 그 과정. 그걸 경험해 보고싶은 거에요, 저는.

저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어느 시점, 딱 정체되어 있는 그 시점이란게 있잖아요? (항상 사람들이) 그러면 그 시점 안에서는 누구든 그 이타카를 향해서 한번쯤은 자기 자신을 좀 등을 떠밀어 주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