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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어학연수 처음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 요즘은 모두들 취업을 하기위해서 스펙쌓기에 열중한다. 아마도 그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영어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하게 되나..하고 골똘하다가 한번쯤 떠올려보게 되는 어학연수. 물론 나는 조금 특이하게 어학연수를 가게된 경우였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안되는 영어...어학연수를 가야만 영어를 잘 할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남들 다 가는데 나만 안가면 웬지 뒤쳐지는 것 같고, 그냥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완전 부럽고, 이런 이유들로 보통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된다.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 출발하기 전까지 그야말로 꿈같은 시간이 펼쳐진다(나는 일주일밖에 없었지만^^:;) '가서 뭘할까~?', '어떤걸 공부하지?', '외국친구들도 많이 만들어야지~', '쇼핑도 많이 해야지'. 이런것들을 생각하면서.. 더보기
도망다니던 내가 영국에서 교회에 제발로 찾아간 사연 제목이 좀 웃긴가 -_.-?? 뭐 사실이니깐..ㅋㅋ 본머스에 가기 전에 나는 교회를 싫어했다. 그냥 교회사람들만 봐도 질렸었다. 툭하면 길가는 나를 잡고.. 교회다니라고 이야기한다고 나를 놔주지를 않았다. 내가 또 매몰찬 그런 성격은 아니라..(?) 한번 붙들리면 또 10분 20분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를 듣곤 했다. 그런데... 영국까지가서 교회는 왜 제발로 갔느냐~? 영국에 처음가서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배가고프다는 것이었다 -_-; 이것은 농담이 아니고.. 매일매일 쌀로 된 밥을 세끼먹던 한국과는 달리 거기서는 쌀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홈스테이에서 제공해주던 아침은 빵과 함께 계란, 우유(혹은 커피)였다.. 거짓말 안하고 2시간도 안되서 전부 소화가 다 되고 배가 고프다ㅠㅠ 8시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