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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경음악은 뜨거운감자의 "고백". 김c 목소리 참 좋아 ~_~



본머스는 잉글랜드의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인구는 대략 25만정도 된다고 하니 우리나라로 치면 충북 충주의 인구정도 될듯.. 서울의 한 구 보다도 훨씬 작은 인구다.



본머스를 알고 있는 한국인은 거의 없었다ㅋ 나도 갈때 "본머스 그게 웬 듣보잡 촌임?" 이러고 갔을 정도니..ㅎㅎ 그래도 이곳은 나름 유명한 휴양도시라고 한다. 관광도시가 아니고 휴양도시. 1998년에는(꽤 오래전..) 유럽의 3대 휴양도시로 뽑히기도 했다고 한다. 


본머스 해안의 모습이다.


지금 생각하면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많이 있는 곳..ㅋ


본머스의 바다에 가서 신기했던게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바다냄새가 안난다는 것이다ㅋ 바다에 가면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별 냄새가 안났다. 이곳의 해변은 인공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육지에서 모래를 퍼와서 냄새가 안나는 지도 모르겠다ㅎ


이곳은 빼어난 절경이라든가 유명한 볼거리.. 이런건 거의 없다. 다만 경치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할까.. 평화롭고 조용해서 정말 쉬기에는 좋은 도시이다. 평화로운 본머스 해변에는 모래사장이 쫘~악 펼쳐져 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각지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모래사장을 가~~~득 메운다.


내가 다니던 학원에서 15분만 걸으면 바다가 나와서.. 할일 없으면 수업 끝나고 친구들하고 다같이 바다에 나가서 놀았다는..

물론 본머스에 바다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가로운 휴양도시지만 없는 거 빼고 있을 껀 다 있다.


여기가 중심지라고 볼 수 있는 본머스 스퀘어(bournemouth square)인데 주요 상점들은 이곳에 몰려있어서.. 이곳에 오면 필요한 볼일은 다 볼 수 있다.


그당시엔 맨날 있다보니까 사진찍을 생각을 못해서 가지고 있는 사진이 거의 없다..ㅠㅠ 이론


본머스는 날씨가 좋다. 영국의 비가 줄줄 흘러내리는 XX 날씨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꺼다. 본머스는 가끔 우박도 내리고 폭우내리고 그럴때도 가끔 있지만 대체로 좋다ㅎㅎㅎ 위에 사진은 돌맹이 같은 우박 쏟아지던 날 찍은 사진이다.


이곳을 떠나온지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다시 가고싶다ㅎㅎ 공부는 둘째치고 이곳에서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여유롭게 띵가띵가 놀아서 그런지.. ㅋㅋ


사진 보니까 또 돌아오던날 생각나고..  찡~~해 지네...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12 07:05 신고

    ㅎㅎ 누나 결혼을 축하합니다.
    이곳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저도 뉴질랜드 살던게 생각나네요.
    다시 가고 시포요.*^^*

    • BlogIcon ppsyg 2010.05.12 14:43 신고

      뉴질랜드도 정말 조용하고 좋을 것 같아요..피비님 정말 부러워요ㅎㅎ 저도 올해 가보려고 생각중인데..ㅎㅎ 갈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ㅋ

  2. BlogIcon 아바래기 2010.05.12 09:38 신고

    누님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참으로 멋진 곳을 제 2의 고향으로 삼으셨군요~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2 14:40 신고

      전 아무래도 도시보다 시골이 더 어울리나봐요ㅎㅎ
      아바래기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세바스찬 2010.05.12 12:57

    정말 여유로와 보이네요.. 정말 휴양하기 좋아보인다는...
    문득 여름이면 사람들 바글바글한 우리나라 해변들을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ㅎㅎ
    그나저나 비키니 사진 마음에 듭니다 ㅋ;;
    더 올려주세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12 14:42 신고

      하하.. 여름엔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ㅋㅋ 사진은 좀 더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 저거밖에 없어서요ㅎㅎ 다음에 또 생기면 올려드릴게요ㅋㅋ

  4. BlogIcon 늅ㄴ 2010.05.12 16:01 신고

    누님결혼 축하드려요. 저도 이번주에 사촌오빠 결혼식이 있는데 ㅋㅋ

    바다 냄새가 안난다니 더 궁금하네요 ㅋㅋ
    상점들 보니까 상점 위에 건물들은 보통 집인가봐요 현대식이 아닌 건물인거 같고..
    굉장히 안락하고 편안한 도시인거 같네요.

    • BlogIcon ppsyg 2010.05.12 22:22 신고

      보통 집들은 아담하게 생겼답니다ㅋ 편안하다는 말씀이 딱 맞는거 같아요ㅎㅎ 사촌오빠 결혼식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

  5. BlogIcon ondori 2010.05.12 19:58 신고

    칙칙한 날씨의 나라인줄로만 알았더니 이렇게 좋은날씨의 도시도 있군요.
    휴양도시답게 여유롭고 편하게 보여서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추억 가지고있고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가고싶어지기도 한답니다.
    늦게나마 누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2 22:24 신고

      여기도 그나마 좋은거지요ㅎㅎ 이곳도 비가 꽤 오기는 한답니다ㅎㅎ 다시 가고싶어요..ㅎㅎ축하는 대신 전해드리겠어요ㅋ

  6. BlogIcon @파란연필@ 2010.05.12 20:46 신고

    바닷가 해변 풍경이 멋지네요...
    저런 곳에서 푹~ 쉬다 오고 싶어요....

    • BlogIcon ppsyg 2010.05.12 22:25 신고

      푸른 바다랑 해변에 귀여운 절벽들이랑 아주 좋습니다ㅎ 언제 영국에 놀러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ㅋ

  7. BlogIcon 노지 2010.05.12 23:18 신고

    저런곳에서 편히쉬며 책 읽고 사진 찍어보고 싶어요..저도 ㅋ

    • BlogIcon ppsyg 2010.05.14 00:42 신고

      떠나는 거에요!! 바람처럼ㅎㅎ 꼭 해외가 아니더라두 우리나라도 멋진곳이 정말 많은데ㅎㅎ

  8. BlogIcon 이우아 2010.05.13 14:24

    날씨 좋고 바다 냄새 안 나는 신기한 본머스의 훈훈한 여자사람 사진이 인상 깊었어요. ^^
    한번 가보고 싶네요. 죽기 전에.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14 00:43 신고

      이번 포스팅의 베스트 포토가 아닌가 싶네요 -ㅅ-ㅋㅋ매우 만족입니다ㅋㅋ

  9. ssun 2010.05.14 08:52

    1C 버스다!!!!!!!! 본머스보다 보스콤바다가 놀기 더 좋았다고! (박박 우기기) 우리학원 사람들도 다 향수병 걸렸나봐. 자꾸 연락와서 본머스 돌아가고 싶데ㅋㅋㅋ 나 이번주에 카이오빠 만난다옹!

    • BlogIcon ppsyg 2010.05.14 12:40 신고

      다들 돌아가고싶어하지?ㅎㅎ 보스콤 사진이 없어 ~_~ㅋ 사진좀 보내봐바 요기에 올려줄게ㅋ
      카이형 만나는구나!? 안부전해줭ㅎㅎ

  10. BlogIcon hermoney 2010.06.06 23:00 신고

    흐미 사진으로보기에는 뛰어난 볼거리인거같은데요 +_+)

    바다냄새가 안나는 바다라니 묘하군요 저런곳도 좀 가보면서 살아야하ㄴ는데..T_T

    • BlogIcon ppsyg 2010.06.08 02:06 신고

      헤헷 hermoney님은 돈 버시느라구 열심히 일하시잖아요ㅎㅎ 저는 그게 더 부러워요ㅠㅠ 학생은 이제 그만!!
      근데 볼거리라 하심은..ㅋㅋ 그거!?

  11. BlogIcon mark 2010.06.25 23:01

    비키니 입은 아가씨들 사진 찍어도 괜찮은 가요?

    • BlogIcon ppsyg 2010.06.26 22:51 신고

      사진 찍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ㅎㅎ
      비키니라고해서 특별히 창피해하거나 하지는 않더군요ㅎ

  12. BlogIcon panfluter 2010.10.11 00:54 신고

    08년도에 여기서 어학연수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ㅋ
    아직도 그대로겠죠?

    • BlogIcon ppsyg 2011.01.18 15:18 신고

      그렇겠지요?ㅎㅎ 가끔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ㅎ

2007년 이야기다.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3년이나 지났구나..

나는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다. 하지만 만족할 수가 없었고.. 1학기를 마치고 휴학후에 삼수를 준비했었는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복학을 하려고 했더니 1학년때 휴학을 하면 두 학기를 쉬어야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 복학을 못했다. OTL

절망했음.. OTL 2월부터 8월까지 학교를 안나가면 대체 뭘 한단 말인가..ㅠㅠ 그래서 온갖 고민을 하다가 결국 유학원에 찾아가게 되었다.

"어서오세요~ 어학연수 가시려구요?"
"네.. 다들 어디로 보통 가나요~"

이렇게 상담하는 누나와 나의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필리핀부터 호주 미국 영국 등등 갈곳이 아주 많다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솔직히 필리핀에는 가고 싶지 않았고.. 호주 미국 영국을 놓고 생각을 하다가 결국 영국으로 가자~ 하고 결정해 버렸다. 그래서 내가 가게된 곳은 본머스(Bournemouth).


"언제쯤 가시려구 생각중이세요?"
"최대한 빨리요 -_-;;"
"ㅡ.ㅡ;; .....그럼 다음주 토요일 비행기로 가세요.."

이렇게 급 어학연수가 결정되어버렸다. 2학기에 복학해야되서 잡은 수업 기간은 20주 였다.
집에가서 완전 허둥지둥 준비했다. 영국 유학 카페에 가입하고, 그곳에서 준비물 등을 보고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한테 사실을 말하고(다들 어이없어 했음..ㅋㅋ) 이별의 만찬을 얻어먹었다.


그렇게 출발일이 다가오고.. 카페를 통해 같은날 출국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해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같이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새로운 세계로 떠난다는 기대와 함께 걱정과 불안이 교차하는 시간들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나의 어학연수에 대한 단편의 기억들을 조금씩 생각해내서 써볼까 한다. 오래되서 그런지 기억도 별로 안나구 사진도 많이 없어서 자세히는 못 쓰겠지만.. 더 잊어버리기 전에 ㅎㅎㅎㅎ

  1. BlogIcon KEN 2010.05.06 21:46

    그래서, 영국 어학연수는 잘 마치고 왔나요?
    ㅎㅎㅎ
    필리핀이 어학연수하기엔 괜찮다고 하던데, 필리핀 환경은 열악하지만.. ㅋㅋㅋ

    • BlogIcon ppsyg 2010.05.07 00:39 신고

      네 잘마치고 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 필리핀 너무 덥데요ㅠ

  2. BlogIcon 세바스찬 2010.05.06 21:59

    저도 1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했던 오래전일들이 생각나네요
    한전,뷔페알바,평택안중간 고속도로 막노동을 시작해서 안해본게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화이트님 글이 예전일들을 잠시나마 회상하게 해주네요^^
    앞으로 기대 할께요~

    • BlogIcon ppsyg 2010.05.07 00:40 신고

      때로는 옆길로도 가보고 돌아보기도 하는게 참 좋은 경험인거 같습니다ㅎㅎ

  3. BlogIcon Phoebe Chung 2010.05.06 23:15 신고

    우아~~ 계속 유학 이야기 연재 되는 건가요?
    재미날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뉴질랜드 공부한다고 설래발 치고 갔다가 남편 만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잖아요. 하하하...

    • BlogIcon ppsyg 2010.05.07 12:41 신고

      앗 그렇군요ㅋㅋㅋㅋㅋ 뉴질랜드에서 다시 홍콩으로 가셨나봐요ㅎㅎ 피비님도 참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시는거 같아요 ㅎㅎ 근데 별로 쓸거가 없답니답ㅠ 시작만 거창하네요ㅠㅠ

  4.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0.05.07 06:09 신고

    멋져요홋~~
    저도 카페 가입해볼걸 그랫어요 ㅎㅎ

    • BlogIcon ppsyg 2010.05.07 08:14 신고

      데니님은 캐나다에서 아주아주 잘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요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_~ㅋ

  5. BlogIcon 티런 2010.05.07 07:48 신고

    본머스 좀 생소한 도시인데... 이제 소식 들려주시는건가요^^~

    • BlogIcon ppsyg 2010.05.07 08:14 신고

      요즘 슬럼프가 왔나봐요...ㅎㅎ 삶이 무기력해져서ㅎㅎ
      자주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_~ㅎ

  6. BlogIcon 아바래기 2010.05.07 09:16 신고

    유학 에피소드가 연재되는 건가요? 은근 기대됩니다^^

    • BlogIcon ppsyg 2010.05.07 12:49 신고

      넵ㅎㅎ 조금 기다려 주세요~조만간 올리겠습니다!!ㅎ

  7. BlogIcon Deborah 2010.05.07 21:46 신고

    어학연수 잘못하면 타락의 길로 접어든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목표만 잘 설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 BlogIcon ppsyg 2010.05.07 22:41 신고

      그럼요.. 그런 문제가 있죠ㅎㅎ 전 이미 다녀와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서 쓰는거랍니다ㅋ

  8. BlogIcon @파란연필@ 2010.05.07 22:12 신고

    오옷~~ 영국유학을 다녀오셨군요.....
    저두 유학 가고 싶어요... 한 10년만 젊었떠라면.... ㅠ.ㅠ

    • BlogIcon ppsyg 2010.05.07 22:42 신고

      유학 안가도 되겠더라구요ㅠㅠㅋ 다만 그 자유로움이 너무 좋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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