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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경음악은 자두의 "식사부터 하세요"

첫날.. 커피를 먹고 잠을 못잔 이유로... -_-;;
그 다음날 낮에 거의 하루종일!! 자버렸다 ㅡ.ㅡ;  => 시차적응 대참사..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학원은 안가도 됬었지만 허무하게 하루를 잠으로 날려버리시고... 저녁때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ㅋㅋ

저녁을 먹으라고 나를 친절하게 불러주시는 Landlady(집주인 할머니).. 음ㅋㅋ 해주신 저녁을 허겁지겁(!)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물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는 거의 못들었다ㅋㅋㅋㅋㅋ 영국 발음 진짜 알아듣기가 힘들었다ㅠㅠ 게다가 할머니의 발음이 좀 불분명해서.. 더 힘들었다는 OTL...


여지껏 말로만 듣던 홈스테이를 처음 해보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_~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할머니는 몇년전에 남편분과 이혼했다고 했다. 아들이랑 딸이 있는데 둘다 다른 곳에서 살고.. 지금은 혼자서 지내신다고 그랬다. 그래서 좀 쓸쓸하니까 홈스테이를 신청해서 학생들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참 할머니 이름은 Georgina 라고 했다. 글구 할머니는 집에서 애완동물을 기르고 계셨다.

커다란 개 한마리랑 앵무새 두마리!!
그랬다 첫날 이곳에 왔을때 할머니가 커피를 가지러 간 사이 내 손을 냠냠 핥고 있었던 개(강아지). Lucy!


눈이 초롱초롱 똘망똘망 하다. 진짜 귀엽게 생겼다. 호랑이만한 덩치로 가끔씩 나를 덮쳐서 무서웠지만ㅋㅋㅋㅋ 나는 얘를 호랑이라고 불렀다 -_-;;


응? 루시가 뭘보고 있는걸까..!?


바로 이녀석. 첫날 문밖에서 이상한 깩깩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마 요녀석들이 소리 질렀던 거 같다ㅋㅋ 위에는 두마리 앵무새중 한마리ㅋㅋ 앵무새는 이름을 잊어버렸다. 3년이나 지나서.. OTL 미안하다 얘들아..

근데 요 앵무새들이랑 루시랑 사이가 안좋아서.. 자주 싸운다 -0-. 대체 어떤 메커니즘으로 싸우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__-) 한번 싸움이 붙으면 앵무새는 계~~속 깩깩 울어대고.. 루시는 계속 월~월 짖어댄다..ㅋㅋㅋ 완전 시끄럽고 난장판 됨 ㅡㅡㅋㅋ 처음엔 싸움구경하는게 우스워서 보고있었는데 나중엔 시끄러워서 루시를 데리고 나가서 싸움을 멈춰야 했다ㅎㅎ

매일 왔다갔다했던 학원 가는길


월요일 아침이 되고, 드디어 처음으로 학원에 가게 되었다. Anglo Continental. 첫날이라구 Georgina 가 학원앞까지 데려다 주었다ㅎㅎ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였고, 길도 간단해서 곰방 외웠당ㅋ후훗ㅋ reception desk에 가서 뭐 어쩌면 됨? 하니까 시험을 본후에 점수 나올 때까지 자기들이 city tour 시켜준다고 한다ㅋㅋ

시험은 listening grammar vocabulary reading  대충 봤는데 speaking은 완전 못함 => typical Korean. 뭐 쨋든 여기저기 버스타고 구경하고 다니는데 한국인이 몇명 있었다. 그래서 인사좀 하고 그러구 학원으로 돌아왔는데 반편성한걸 보니까 upper intermediate 로 배정됬다.(내가 등록한 코스는 general programme)

다음날 아침에 배정된 반으로 들어갔다. 두둥 한국인이 나말고 두명이나 있었다.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고.. 다른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눴당. 아랍친구들이 3명 있었고(알리와 또다른 알리 그리고 압둘라) 중국에서 온 친구(피오나), 터키에서 온 친구(애즈기).. 처음에는 아마 이정도가 있었던거 같다. 내가 오기 전주에 2명인가가 떠났다고 하더라..

여기가 수업받던 교실..

 며칠 학원을 다니면서 적응좀 하고.. 폰을 사야할 거 같아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보던중... 친구가 자기폰을 싸게 팔테니까 이거 쓰라고 그런다. 나는 중고 싫다고ㅋㅋ 막 그냥 산다고 하니까 가격을 계속 내려서.. 초싸게 샀다ㅋㅋㅋㅋ 폰은 지금도 가지고 있어서 아까 사진을 찍었다.


모토로라ㅋ 좀 후져보이는데.. 그냥 그런대로 쓸만했다ㅎㅎ


심카드가 티모발꺼가 들어가 있었다. 내가 거의 쓰던건 보다폰 심카드였는데 말이지 -_-ㅋㅋ 나는 한 6달만 있다가 갈꺼기 때문에 계속 탑업(충전)해서 썼다.


폰사고 나서 며칠 후에 교통사고가 날뻔 했다. 영국 일본 등 몇몇나라는 차선이 반대로다. 위에 사진에서 처럼... 처음엔 조심조심 하면서 다니니까 별일 없었는데.. 길을 건널 때 긴장이 풀려서.. 무심코 우리나라에서 처럼 왼쪽을 슥 보고 차가 안오길래 건넜는데,, 오른쪽에서 차가 오고 있었다는...뜨억
완전 코앞에서 차가 겨우 멈췄다.. 치일뻔 했다~ ㅜ_ㅜ 십년감수 했음.. 이 일이 있고나서 몇년전에 한국인이 실제로 사고를 당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_-; 그래서 그 후로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길을 건넜다.


위에 강아지는 집에 가는 길에 자주 보이던 앞집의 옆집의 강아지다ㅋ 저러구 가만 있길래 나는 처음에 인형인 줄 알았다는 ㅡ.ㅡ;; 그래서 근처에 가서 뚫어져라 보고 있으니까 고개를 슥 돌리더니 나를 기분나쁘게 쳐다봤다 -0-;; 후다닥 집으로 들어왔다ㅋㅋ


집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사진..
참.. 위에 넣은 배경음악은 내가 이당시에 알람으로 쓰던 음악이다. 알람시계가 없어서 노트북 절전모드 해놓고 알람으로 저 노래를 맞추어 놓고 잤다. 식사부터 하라는 음악.. (아침을 꼭 먹기위해서??) 이 음악 들으면 그때 생각이 막 난다ㅎㅎ

이정도로 첫 적응기를 마쳐야 겠다ㅋㅋ
  1. BlogIcon Phoebe Chung 2010.05.15 11:53 신고

    저도 처음에 차선 땜에 사고 날뻔 했어요.ㅎㅎㅎ
    앵무새 너무 귀엽네요. 카메라 시선 처리도 좋고...^^

    • BlogIcon ppsyg 2010.05.15 13:41 신고

      피비님 사시는 홍콩두 반대져?ㅎㅎ 앵무새가 카메라 쳐다보는거 웃기더라구요ㅎㅎ

  2. BlogIcon @파란연필@ 2010.05.15 12:37 신고

    차선이 우리나라랑 반대인 나라에서는 좀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저도 일본이나 호주/뉴질랜드에 갔을땐... 많이 헷갈려서 위험할뻔 했던적이 몇번 있어네요.

    • BlogIcon ppsyg 2010.05.15 13:41 신고

      정말 위험해요ㅠㅠ 차 빌려서 다닐때는 더 조심해야 될거 같아요..

  3. BlogIcon 티런 2010.05.15 22:13 신고

    으...이쁜앵무새에 이쁜분의 모습도 보이고...
    본머스의 풍경은 첨보는것 같습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5 23:50 신고

      헤헤~ 저기에 가있었을 때는 뭐든지 다 이쁘더라구요ㅎㅎ
      티런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4. BlogIcon killerich 2010.05.15 23:35 신고

    오~ 제가 좋아하는 큰 강아지(?)가^^;; 앵무새도 있고~
    연수 가신거죠^^?.. 공부 열심히 하시고~ 구경도 많이 다니세요^^
    저도 외국에서 꽤 오래 지내다가왔는데..
    공부하느라(응?) 놀러를 못 다녔어요~ㅎㅎㅎ;;

    • BlogIcon ppsyg 2010.05.15 23:50 신고

      3년전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서 쓰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청주에 살고 있답니다ㅋ 킬러님 공부를 정말 열심히(?)하셨나 봐요!!

  5. BlogIcon hermoney 2010.05.16 21:10 신고

    루시 너무 좋군요 흑흑흑

    저런 스타일의 눈빛을 가진개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영국이라... 생각나는 한사람이있네요..
    ....

    여..영어 잘하시겠어요-ㅅ-

    • BlogIcon ppsyg 2010.05.16 22:11 신고

      루시 너무 귀엽죠?ㅎㅎ 사진좀 많이 찍어올껄 그랬나봐요ㅋ 누구 생각나시는 분이 있으신가봐요^^? 말줄임표를 보니.. 웬지 알것도 같은? 하핫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

  6. BlogIcon ondori 2010.05.17 21:57 신고

    저도 강쥐를 참 좋아합니다.
    울집 강쥐도 그렇고..
    루시도 참 잘 생겼네요..
    눈이 참 선합니다.^^;

    • BlogIcon ppsyg 2010.05.17 22:18 신고

      너무 착해보이져? 정말 순해요.. 아직도 다 생각이 나네요. 귀여운 루시ㅋㅋ
      온도리님 메인에 사진 있는녀석두 참 이쁘게 생겼던데ㅎ

  7. 강쥐들이...넘 귀여워욧^0^

    • BlogIcon ppsyg 2010.06.12 23:41 신고

      그쵸?ㅋㅋ 정말 저녀석들 어쩔땐 사람같기도 해요 -_-;;
      스윽 쳐다보는게..ㅋㅋ 저 복실복실한 녀석이요ㅋ

  8. BlogIcon mark 2010.06.29 00:27

    홈스테이 할만했던 모양이죠? 현지를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BlogIcon ppsyg 2010.06.29 11:52 신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셔서 좋았어요~ 처음 가는 사람은 홈스테이를 꼭 해보는게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ㅎㅎ

  9. BlogIcon 면성이 2010.08.04 15:29

    저도 여기 근처에서 살았어요! 3년전 얘기지만. >_< eurocentre학원 다녔답니다. 제 친구가 앙글로 콘티넨탈 다녔었는데..
    넘 그리워요!ㅎㅎ 소중한 시간 잘 보내세요~ ^^

    • BlogIcon ppsyg 2010.08.16 23:45 신고

      유로센터 알아요!!!ㅋㅋ 근처잖아요ㅎㅎㅎ 고향사람 만난거처럼 너무 반갑네요ㅋㅋ 저도 이때가 넘 그립답니다^^ 저도 벌써 2년이 넘었네요ㅎㅎ 반갑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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