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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고 장진영씨, 임진강사태, 신종플루, 정국무총리 후보자, 그리고 2PM의 재범..... TV에서 신문에서 떠들더 대고, 인터넷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다는..

MY SPACE에 올라왔다는 그글... 봤다. 한국에 대한 욕이 써있었다. 그 밖에도 좀 심하다 싶은 문장들.. 단어들.. 볼 수 있었다.

난 이번 일을 보면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무섭다고 느꼈다. 분명 재범이 공인이라는 측면에서는 처신을 잘 못한 점이 있다. 하지만 그 글이 꽤나 오래전에, 지금보다 더 어렸던 시절에, 그것도 데뷔전에 한국에 적응도 못하고 한참 힘든 시기에 썼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본다.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었고 한국 와서 주위 사람들은 다 저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집이 많이 그리웠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대해 표현했던 건 제가 당시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습니다. 그때는 철도 없었고 어리고 너무 힘들어서 모든 잘못을 주위상황으로 돌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 글들은 4년 전이었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다시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재범의 사과문 중>


MY SPACE의 글들이 기사화 되고 나서, 아고라에서 재범 추방, 2PM 해체 등의 서명운동이 일어났다. 순식간이었다. 이건 뭐 볼필요도 없다는 것처럼 벌떼처럼 몰려들었다. 정말 미친 사람들 같았다. 대체 왜 그래야 했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길가다가 어린애가 좀 놀렸다고 잡아다가 마구 때리는 어른같은(?)

현재의 재범이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들어보지도 않고, 설사 여전히 한국이 역겹고 더럽다고 생각 할지라도........ 그를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은 존재 하지 않는단 말인가?

이런게 민족주의일까.. 한국사람들은 대한만국에 자신을 투사하는 걸까.. 어쩌면 자신들도 부끄럽게 생각하는 대한민국을(자신을) 누군가 비난해서, 그에대한 방어기전이 나온 걸지도...

재범씨는 이 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오히려 국민들보다 성숙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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