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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고마웠던 10주간의 집단상담을 마치며.. 집단 상담 광고용지를 본 건.. 개강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다. 개신문화회관에 군것질을 하러 갔다가 빵을 먹으면서 광고용지를 봤던 기억이 난다..ㅋㅋ 그때 그걸들고 상담소로 찾아가서 신청해 버렸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나는 자아증진 프로그램에 들어가기로 했다. 첫날.. 내가 상담실에 들어갔을 때 다들 어색하고 불편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8명정도의 인원이었고.. 리더인 김수현 교수님은 인상이 조금 까칠해 보이셨다.(하지만 좋으신 분이라는 걸 금방 알게되었다ㅋ) 우린 3명씩 조을 지어서 서로를 소개하고.. 나중에는 자기 조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첫주를 열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떨리기 마련이다. 그 후로 쭈~욱 진행된 상담에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 .. 더보기
엄마랑 '친정엄마'를 보고 오다. 두둥... 토요일 저녁에 엄마랑 같이 보려구 했는데 엄마가 피곤하구 그래서 오늘 같이 봤다. 너무 늦지 않은 걸루 예매하느라 먼곳에 있는 SFX시네마에서 보게 되었다. 거긴 다른데 보다 좀 비싸서 ㅡㅡ; 삼천원씩 할인 받았는데도 두장에 만원을 냈다 ㅠㅠ 마일리지 따위도 쓸일이 없고 -0-; 제목만 보아도 '아~! 이건 슬픈 영화구나.. 눈물이 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근데 주연 김해숙. '아~! 눈물이 폭포처럼 줄줄줄줄 나겠구나' 하고 덧붙이게 된다. 예전에 故 최진실씨가 열연했던 '장밋빛 인생' 에서 김해숙씨는 단 2회 출연으로 온국민의 눈물을 쏙 빼놓았었던 기억 때문일까... 김해숙씨의 연기의 깊이는 참으로 짐작을 하기 어렵다. 영화의 내용은 대충 짐작했었다. 그치만 눈물을 참느라고 용을 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