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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성 녹차밭 탐험. 꿀맛같은 아이스 녹차라떼~☆ 벌교를 떠나고 얼마 안있어 보성에 도착! 우리의 마지막 여정이다. 예전부터 보성 녹차밭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가 가보는구나.. 히히 우리는 대한 다원에 갔다. 입장료가 2000원으로.. 생각보다 쌌다! 삼나무 길..ㅋㅋ 시원시원하게 뻗었구나.. 하늘을 찌를 기세다. 녹차밭을 향해 돌격~! 오우 슬쩍슬쩍 보이는걸~? 계단을 올라가 보자~ㅎ 동훈이 엉덩이 진짜 크넹ㅋ 짜잔~!! 요렇게 녹차밭이 펼쳐져있다. 저~기 높은 곳까지.. 무지무지 넓은 곳에 전부 녹차가 있다. 우~와 들어가는길에.. 창업주 누구씨께서 돌아가셨다고.. 현수막을 걸어놓았는데, 아마 저 묘는 그 묘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녹차밭 한가운데에의 묘라.. 바람도 시원~ 하게 불고 지천에 녹차가 저렇게 푸르게 깔려있어서 그런지 웬지 여기서도 자연인.. 더보기
벌교에 들러서 꼬막정식!! 그렇다 이번 포스팅은 먹는 포스팅..ㅋㅋ 아침에(사실 정오를 아침이라고 해야할지 의문이지만..) 이불을 예쁘게 개어놓고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도 비오면 안되는데.. 날씨가 웬지 흐릿~ 하다ㅎㅎ 숙소를 나가면서 찍은 우리숙소 사진. 아주머니가 참 친절하셨다ㅋ 다만 개가 두마리가 있었는데, 계속 우리보고 짖어대서 조금 시끄러웠다ㅠㅠ 우리는 여수를 떠나 보성으로 향했다. 보성으로 가는길에 벌교에 들러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요기가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 벌교에는 꼬막이 유명하다고 하던데..ㅋㅋ 요집이 1박2일에 나왔던 집이라고 한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상쾌하고 좋았다. 태백산맥..ㅋㅋ 참고로 이 옆에는 조정래 문학관이 있다. 크~ 꼬막정식을 3개 시키고 나서 제일 저음 나온 꼬막전 하구 꼬막ㅋ .. 더보기
여행의 피로를 싸~악 씻어준 여수의 야경!! 이번 여행의 Theme song ㅋㅋ 아이유의 Rain Drop. 여수에 도착한 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서..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갈 수가 없었다. 이제 다음날이면 청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여수에서의 시간은 이번 밤밖에 없었다. 저녁을 항구근처에서 먹었다. 게장백반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엄청 많이 물렸다..ㅠ 밥먹구 근처에 오동도로 향했다. 오동도는 동백꽃과 음악분수로 유명한 곳이란다. 오동도로 걸어가는 중에 찍은 항구쪽의 야경 조금 오른쪽으로..ㅎㅎ 삼각대가 없어서.. 원ㅋㅋ 요기는 음악분수 바로 앞이다. 거북선 모형도 있다. 통영, 거제도 그랬지만 여수도.. 이순신 장군님의 영향이 대단한 것 같다. 음악분수 시작!! 매일 밤마다 음악분수가 나온다. 1.. 더보기
활짝웃는 맥도날드 먹고 여수로 출발..ㅋㅋ 그렇다. 우리는 거제도까지 가서 맥도날드를 먹었다. 사실은.. 여수가는길에 하동쪽에 들러서 장터에서 국밥이나 말아먹자.. 라고 이야기가 됬었는데, 넘 배고파서.. 맥도날드에 들어가고 말았다 -ㅅ-;; 두개는 라지로 시켜서.. 콜라랑 칩이랑 배터지게 먹었다ㅋㅋ 유럽여행에서도 겁나게 많이 먹었는데, 국내여행에서도 먹게 될줄은..ㅋㅋㅋㅋ 햄버거 다 먹구.. 시원하게 아이스크림도..ㅋㅋ 초콜렛 덮은 아이스크림~_~ 600원인가~? 이것두 지만이가 사줬다ㅎㅎ 가격도 싸고 맛있었당ㅋ 요즘은 슈퍼 아이스크림이 다 천원으로 올라서 ㄷㄷ 아이스크림도 잘 못먹겠다 ㅇㅅㅇ;; 지하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불꽃놀이할 여러가지를 사갔다. 19000원어치 샀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됬다..ㅠㅠ 왜케 비싼겨 여수로 달려달려~ 저녁때가.. 더보기
이국적인 풍경의 외도 보타니아★ 외도에 처음 내리는 순간.. 우리는 줄서서 표사는게 귀찮아져서 일단 대기하기로 했다. 근디 5분도 안되서 줄이 다 빠졌길래 얼른 표를 사서 올라갔다. 외도의 입구쪽.. 희한하게 다듬어 놓은 나무..-ㅅ-;; 저렇게 뾰족하게 해놓다니ㅋㅋㅋ 애들이 초코송이라고 불렀던..ㅋㅋ 희수는 얼마나 졸리면 사진찍으면서 잔다. 이쯤부터 우리의 감탄이 시작되었다. 정말 좋다고...ㅋㅋ 이렇게 좋은 곳인줄은 몰랐다고ㅋ 조각도 있다. 외도는 개인소유의 섬이라고 한다.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1973년에 이 섬을 사들여.. 농사, 농장 등을 하시다가 결국 식물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창호씨는 2003년에 별세하였다. 조그만 분수도 있었다. 꼬마가 물장난을 하는지 분수앞에 있다. 엄마 잃어버릴라 ^^:; 잠깐 쉬어갈수 있게 대나.. 더보기
기암괴석, 초록바다 한려수도 @_@ 컵라면을 하나씩 먹구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탔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외도만 가는게 아니라.. 해금강을 구경하고.. 외도로 데려다주는 유람선이 었던 것이다. 그리 크지 않은 유람선은 사람들도 가득 찼다ㅎㅎ 설명하시는 분이 계서서 우리에게 이런 저런 해설(?)을 해주셨다. 시원한 바다~ 바다 색깔이 참 이뻤다. 그리구 요런 기암괴석들이 도처에 있었다. 왼쪽에 사자바위가 있다. 어떤 바위들에는 이렇게 이름을 붙여놓았는데, 아저씨가 이름의 유래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90도의 절벽들.. 조물주가 있다면 그분은 반드시 예술가일 것이다.. 나랑 희수는 뱃머리쪽으로 나와서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구.. 동훈이랑 지만이는 안쪽에서 태양을 피하고 있었다ㅋㅋ 아까 봤던 사자바위의 뒤편.. 더보기
외도가 그렇게 좋아?? 그렇다면 우리도 외도로 출발!! 영웅이 형과 간밤에 술한잔 한 관계로.. 늦게 일어난... 친구들ㅋ 오늘의 주요일정인 외도관광을 위해서 숙소에서 나왔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바람도 선선한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ㅎㅎ 외도로 가는 길에 길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이런 풍경이 얼마나 힘을 주던지.. 일상에 찌들어 있던 우리는 이곳에서 잃어버렸던 여유를 되찾는다. 산, 그리고 바다의 절묘한 조화..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본다!! 외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한다. 고기잡이배인가? 낚싯배인가? 으쌰으쌰~ 해금강 선착장이 보인다. 아까 그 배들ㅎㅎ 웬지 눈이 자꾸 간다. 나란히 매 놓은게 꼭 형제들 같다. 유람선 매표소는 정글속에 있었다...ㅋㅋㅋㅋ 유람선이 생각보다 무지 비쌌다. 흐미.. 게다가 외도.. 더보기
통영 달아공원에 아쉬움을 남기고.. 달아공원에 꼭 가보라고 해서.. 달아공원엘 갔다ㅋ 공원으로 가는길.. 경치가 이렇게 좋다니!! 하고 감탄하면서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그냥 길가다 보이는 풍경이 대략 이정도이다. 바다도 바다지만 조그만 덩어리들(섬)이 여기저기 귀엽게 있어서 더 멋지다. 공원은 생각했던거 보다는 작았다. 달아공원에서의 일몰이 그렇게 멋지다고 소문이 자자했지만.. 우리는 저녁때 약속이 있어가지고..ㅠㅠ 일몰을 볼 수가 없었다..엉엉ㅠㅠ 낮이라도 괜찮겠니.. 하고 걸어가 본다. 요런 조그마한 정자도 있다. 지금은 아저씨들이 쉬고계시지만.. 우리도 내려올때 여기서 더위를 피하고 숨을 돌렸다ㅋ 달아공원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가면 멋진 풍경들을 볼 수가 있다. 바다와 섬들, 해안, 배들 그리고 마을들. 근디 날이 맑지 않아서.. .. 더보기
통영에 도착! 케이블카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보는 한려수도★ 통영에 무지막지하게 달려서 우리는 일단 밥을 먹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우리의 어떤.. 그.. 모바일 라이프-_-? 를 과시하면서 아이폰으로 차에서 맛집을 검색했다. 그래서 찾은 통영 맛집!!!! 통영맛집을 검색해서 나온 식당으로 찾아갔다. 자 그래서 식당에 도착했는데.. 달리 통영맛집이 아니고 이름이 통영맛집이었다...... 메뉴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곳은 의심할 바 없이 통영 맛집이다 -ㅅ-;; 이곳에서 멍게밥을 먹구선 통영항을 둘러보았다. 바닥분수라고 해야하나.. 그곳에 아이들이 노는걸 보니까 나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반대로.. 그냥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했다ㅋㅋ 우리가 갔던 시기가 성수기는 아니어서 케이블카도 바로 탈 수 있었다. 성수기에는 1시간 넘게 기다릴 수도 있으니 일정.. 더보기
친구들과 떠난 여름여행.. 출발 요며칠동안 친구들과 함께 남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7월 6일에 출발해서 8일에 도착하는 계획으로 말이다. 차는 금호에서 렌트를 해서 갔다. 늦게 예약을 한 관계로 준중형차가 다 빠져서 토스카LPG를 끌고 갈 수 밖에 없었다.(원래 계획은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빌리려구 했었다) 다행히 대학생할인 50%를 받아서 비교적 싼 값에 렌트를 했지만.. 그래도 좀 비쌌다는..ㅠㅠ 희수, 지만, 동훈, 나 이렇게 남자 네명이서 떠난 여행.. 다들 남자넷이라고 불만불만.. 하지만 뭐 다들 대안이 없잖아?ㅋㅋㅋㅋㅋ 희수는 전날 논문 교정본다고 밤새고 아침에 서울에서 내려와서 매우 피곤해 보였다. 희수를 태우고 다른 인간들을 태우고.. 출발! 참, 지만이 어머니께서 감자랑 계란을 싸주셔가지고 가면서 냠냠 먹었다! 우리의 .. 더보기
어학연수 처음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 요즘은 모두들 취업을 하기위해서 스펙쌓기에 열중한다. 아마도 그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영어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하게 되나..하고 골똘하다가 한번쯤 떠올려보게 되는 어학연수. 물론 나는 조금 특이하게 어학연수를 가게된 경우였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안되는 영어...어학연수를 가야만 영어를 잘 할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남들 다 가는데 나만 안가면 웬지 뒤쳐지는 것 같고, 그냥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완전 부럽고, 이런 이유들로 보통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된다.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 출발하기 전까지 그야말로 꿈같은 시간이 펼쳐진다(나는 일주일밖에 없었지만^^:;) '가서 뭘할까~?', '어떤걸 공부하지?', '외국친구들도 많이 만들어야지~', '쇼핑도 많이 해야지'. 이런것들을 생각하면서.. 더보기
도망다니던 내가 영국에서 교회에 제발로 찾아간 사연 제목이 좀 웃긴가 -_.-?? 뭐 사실이니깐..ㅋㅋ 본머스에 가기 전에 나는 교회를 싫어했다. 그냥 교회사람들만 봐도 질렸었다. 툭하면 길가는 나를 잡고.. 교회다니라고 이야기한다고 나를 놔주지를 않았다. 내가 또 매몰찬 그런 성격은 아니라..(?) 한번 붙들리면 또 10분 20분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를 듣곤 했다. 그런데... 영국까지가서 교회는 왜 제발로 갔느냐~? 영국에 처음가서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배가고프다는 것이었다 -_-; 이것은 농담이 아니고.. 매일매일 쌀로 된 밥을 세끼먹던 한국과는 달리 거기서는 쌀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홈스테이에서 제공해주던 아침은 빵과 함께 계란, 우유(혹은 커피)였다.. 거짓말 안하고 2시간도 안되서 전부 소화가 다 되고 배가 고프다ㅠㅠ 8시에 .. 더보기
인종차별.. 그 끔찍한 기억들 날씨가 맑아졌다. 기분이 좋다ㅎ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이다. 배경음악도 그렇다. Damien Rice 의 "Elephant"  학원에서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느 날처럼 노래를 들으면서 느릿느릿 걸어서 가고 있었다. 흥얼거리면서 가는데 멀리서 차가 달려 오는게 보였다. 내 옆으로 차는 지나갔다. 불과 몇초 뿐이었지만....그 차에는 서너명이 타고있었다. 어린 애들이었다. 운전자는 누군지 잘 못봤지만.. 내옆을 지나가는 순간 창문으로 손이 불쑥 나오더니,나를 향한 욕설과 함께 계란이 날아왔다.깔깔대는 웃음소리와 함께 차는 다시 나에게서 멀어져 갔고 내 옷은 계란으로 범벅이 되었다. 질질 흘러내리는 계란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와서 더러워진 옷을 빨면서 너무 화가 났다... 더보기
영국 바스(Bath)는 정말로 bath가 있다! 아~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늦잠을 실컷 잤다 하암~ㅜOㅜ 연휴에 대체 왜 비가오는겨 ~_~;;오늘의 배경음악은 James Blunt 의 "You're Beautiful"이번 포스팅은 좀 기네요..^^;;아무튼.. 바스이야기를 시작하자면스톤헨지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한시간 남짓 달리면 바스에 도착할 수 있다!!버스타고 달리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를 찍은 사진이다! 저 담 넘어에 흰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곳이 Bath다.바스에 대해서 들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당. 배낭여행으로 잉글랜드에 들르면 옥스포드 캠브리지 등등은 많이 가보더라도.. 바스는 많이 가는 곳이 아니다. 도시의 이름이 바스(Bath)인 것은 실제로 이 도시에 유명한 bath(욕탕내지는 온천)가 있기 때문이다.백문이 불여일.. 더보기
스톤헨지에는 스톤헨지만 있다? 이주일이 지났을 때.. 인터넷 카페에서 많이 돌아댕기라는 충고를 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어디론가 놀러가기로 한다ㅋ 학원에서 하는 정기적인 excursion이 있는데, 그걸 통해서 가면 근처의 여러군데를 데려다 준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당ㅎ 아침 일~찍 학원 앞에서 다들 모여서 버스를 타고 가는 일정이어서.. 아침에 씨리얼 한사발이랑 계란을 먹구, 빵을 싸가지고 갔다(버스에서 배고프면 먹으려고..ㅋㅋ) 학원앞에 가보니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는..ㅋㅋ 버스자리가 꽉 찼으니까.. 최대인원을 수용해서 가는 모양이다. 스톤헨지를 먼저 들려서 바스를 다녀오는 여정.. 스톤헨지는 얼마 안멀다ㅋ 한시간쯤 가면 바로 스톤헨지. 스톤헨지는 솔즈베리평원에 있는 고대 거석이다.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 더보기
본머스 도착 후 2주일 동안의 일상☆ 오늘의 배경음악은 자두의 "식사부터 하세요" 첫날.. 커피를 먹고 잠을 못잔 이유로... -_-;; 그 다음날 낮에 거의 하루종일!! 자버렸다 ㅡ.ㅡ; => 시차적응 대참사..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학원은 안가도 됬었지만 허무하게 하루를 잠으로 날려버리시고... 저녁때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ㅋㅋ 저녁을 먹으라고 나를 친절하게 불러주시는 Landlady(집주인 할머니).. 음ㅋㅋ 해주신 저녁을 허겁지겁(!)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물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는 거의 못들었다ㅋㅋㅋㅋㅋ 영국 발음 진짜 알아듣기가 힘들었다ㅠㅠ 게다가 할머니의 발음이 좀 불분명해서.. 더 힘들었다는 OTL... 여지껏 말로만 듣던 홈스테이를 처음 해보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_~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할머니는 몇년전에 .. 더보기
편안한 휴양도시, 본머스(Bournemouth) 오늘의 배경음악은 뜨거운감자의 "고백". 김c 목소리 참 좋아 ~_~ 본머스는 잉글랜드의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인구는 대략 25만정도 된다고 하니 우리나라로 치면 충북 충주의 인구정도 될듯.. 서울의 한 구 보다도 훨씬 작은 인구다. 본머스를 알고 있는 한국인은 거의 없었다ㅋ 나도 갈때 "본머스 그게 웬 듣보잡 촌임?" 이러고 갔을 정도니..ㅎㅎ 그래도 이곳은 나름 유명한 휴양도시라고 한다. 관광도시가 아니고 휴양도시. 1998년에는(꽤 오래전..) 유럽의 3대 휴양도시로 뽑히기도 했다고 한다. 본머스 해안의 모습이다. 지금 생각하면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많이 있는 곳..ㅋ 본머스의 바다에 가서 신기했던게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바다냄새가 안난다는 것이다ㅋ 바다에 가면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이곳에.. 더보기
홈스테이를 찾아갈 때의 그 요상한 기분이란... 오늘은 배경음악과 함께..~_~ㅋ Win Some Lose Some - Robbie Williams 공항까지 나를 데려다 준 엄마 아빠.. 같이 마지막 점심을 먹구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아무래도 엄마는 내가 계속 걱정이 됬던 모양이다. 가서 꼭 전화해야된다고.. 그리고 전화기를 빨리 사서 번호를 알려달라고 계속 그 말만 했다. 나는 계속 알았다고~ 귀에 딱지 앉겠다고 그러면서 갈시간 됬으니 어서 가라구 그랬지만 내가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것 보고 간다고 나먼저 가라고 그러셨다. 눈물의 이별을 하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들어갔다~_~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ㅎㅎ 이야기를 나눴다. 4명이었던거 같은데.. 나, 정희누나, 선영이, 정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나는 기분이.. 더보기
2007년 갑자기 결정해 버린 어학연수.. 2007년 이야기다.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3년이나 지났구나.. 나는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다. 하지만 만족할 수가 없었고.. 1학기를 마치고 휴학후에 삼수를 준비했었는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복학을 하려고 했더니 1학년때 휴학을 하면 두 학기를 쉬어야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 복학을 못했다. OTL 절망했음.. OTL 2월부터 8월까지 학교를 안나가면 대체 뭘 한단 말인가..ㅠㅠ 그래서 온갖 고민을 하다가 결국 유학원에 찾아가게 되었다. "어서오세요~ 어학연수 가시려구요?" "네.. 다들 어디로 보통 가나요~" 이렇게 상담하는 누나와 나의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필리핀부터 호주 미국 영국 등등 갈곳이 아주 많다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솔직히 필리핀에는 가고 싶지 않았고.. 더보기
예술의 다리? NO // 술의 다리? YES. 드디어 집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랑 지만이는 예술의 다리에 가보기루 했다!! 예술의 다리는 한국인들에게 '예' 자를 빼구 술의 다리라고 불리고 있었다ㅋㅋ 그 이유는 거기서 다들 술을 마신다고.. ㅋㅋ 그래서 우리두 맥주를 사가지고(-_-) 출동했는데...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기대를 안고 다리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다. 와 이사람들이 전부 술마시러 온 사람들? 하고 둘러봤는데... 그냥 휴식을 취하러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와서 웃고 떠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우리처럼 술만 덜렁덜렁 가져온 사람도 없고, 다들 도시락 싸와서 먹구 와인도 마시고 그러고 있었다는 ㅋㅋ 우리는 뭔가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뻘쭘하다고 쭈뼛쭈뼛 서있다가,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ㅎㅎ 마치 광장같.. 더보기